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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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통합교육 활동소식] 차별없는 교육, 모두가 함께 하는 통합교육을 요구합니다!🙋🏻‍♀️

오늘 4일 청와대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한 특수학급 설치 및 통합교육 요구 기자회견 연대발언으로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했습니다.

❝자기 자식이 다닐 학교를 만들어달라고 무릎을 꿇은 부모가 장애학생 부모님들 말고 대한민국에 또 다른 부모가 있을까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은 대한민국에서 어떠한 차별없이 동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차별없이 동등하게 라는 말은 다시말해, 비장애학생이 받는 교육을 장애학생들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특별난 교육,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닙니다. 움직임이 불편한 아이들에게는 이 아이들에 맞는 지원을, 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이 아이들에게 맞는 지원을 해서 어떤 장애나 질병을 갖고 있더라도 아이들 하나하나에 맞는 인적 물적 교육적 지원을 통해 비장애학생들이 받는 교육을, 누구도 배제됨이 없고 차별받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경쟁과 입시위주의 비장애인학생 중심 교육이 장애와 비장애를 구별짓고 차별하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옥같은 경쟁을 통해 일등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하는 현재의 교육시스템 속에서는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그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특수학교라는 분리된 공간이 아닌, 한 학교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받고 친구가 될 수 있어야지만이 진정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보도자료 및 방세라 활동가 발언 전문보기
http://www.politicalmamas.kr/post/2097

#통합교육 #특수학급설치 #모두를위한평등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치하는엄마들 #방세라활동가 #장하얀활동가
[연대 | 2022 학생저항의 날 공동행동]

지난 11월 3일 학생저항의 날을 맞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및 학생인권 반대세력 규탄 집회'에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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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없이 새로운 교육 없다“
학생인권조례 폐지 시도, 우리는 분노한다!
- 2022년 학생 저항의 날을 맞아

93주년 학생의날(학생독립운동기념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한 2022년이지만, 우리는 물을 수밖에 없다. 과연 한국의 학생들은 부당한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었는가. 그리고 인간이자 시민으로 존중받고 있는가. 자기 삶과 이 사회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가. 그러지 못하기에 우리는 11월 3일, 오늘 다시 한 번 모였다.

“청소년도 시민이다!”라는 외침과 사회 전반 청소년 참여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초·중·고는 여전히 학생의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정치적 자유를 꽁꽁 묶어두려 한다. 반복된 문제 제기에도 귀를 막은 채 많은 학교가 학생의 용의복장·두발 등을 단속한다. 우리의 신체, 개성,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하는 불합리한 생활규정도 드물지 않다. 교사의 모욕 및 폭력, 성추행·성희롱, 차별·혐오발언, 괴롭힘 등으로 상처받는 학생들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끊임없는 스쿨미투 고발과 교사의 괴롭힘 끝에 목숨을 잃은 학생들의 사건은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경쟁과 서열화에 중독된 교육 제도는 더욱 노골적으로 시험 점수로 사람의 등급을 매기고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능력주의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미성숙’과 ‘인적 자원 개발’의 표어 아래 ‘학생다움’을 강요받으며, 오늘을 사는 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인간다운 삶을 유예당하고 있다.

2010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전북에 이어 몇 년 새 충남, 제주 등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었다. 학생인권조례는 짓밟히고 억압당하는 학생의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제도적 노력이었고 그 결과 직접적 폭력과 인권 침해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는 학생인권조례의 한계상 시행 중인 지역에서도 두발규제나 강제자율학습 같은 악습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더구나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지지 못한 지역들에는 10여 년 전과 별다를 바 없는 반인권적 학칙과 문화가 훨씬 만연해있다. 학생인권은 뿌리내리지 못하고 위태로운 자리에 선 미생(未生)의 처지인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학생인권조례를 공격함으로써 불안정한 학생인권을 흔들고 아예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리려는 이들이 있다. 학생에 대한 폭력과 하대를 부채질하며, 권위주의적인 학교를 꿈꾸고, 다양한 소수자를 인정 않는 주장을 내세워 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개악을 추진하는 움직임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비합리적 반인권적 학생인권조례 폐지·개악 주장에 동조하는 일부 교육감 및 지역 의원들이 존재한다는 게 우려스럽다.

특히 우리는 최초로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진 경기도의 임태희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후퇴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학생인권조례의 후퇴가 아닌 학생인권조례 확대와 학생인권법으로의 전진이다. 전국 모든 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생인권이 보장되도록, 그리고 교육감 개인의 성향으로 수십만 학생의 인권이 좌우되지 않도록, 학생인권의 최소기준 및 구제절차를 정하는 법률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최초의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했던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설 것을 요구한다.

10년, 20년 전에 비해 학생들의 머리카락 길이나 복장이 조금 더 자유로워졌고 직접적 구타를 당하는 일이 줄었다는 것이 그렇게나 못 봐줄 일인가. 학생인권조례 탓에 학생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데, 도대체 인격적 존중, 신체와 사생활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기 위해 학생도 인간이란 사실 외에 어떤 책임이 요구된단 말인가. 학생인권 신장에 교육 실패의 원인을 돌리고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 드는 건, 학생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에겐 당연한 인권을 보장받는 것이 학생에게 과분하며 학생답지 못한 일이라는 차별적·모욕적 인식의 결과일 뿐이다.

학교에서의 학생 언론·집회·결사·사상의 자유 보장, 학생의 학교 운영 참여, 피억압 민족의 해방과 다른 세상을 부르짖었던 11월 3일 학생의날을 맞아, 우리는 선언한다. 학생도 인간이고 동료 시민이다. 교문 안에서도 밖에서도 학생은 인간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 학교에도 인권과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교육은 경쟁과 차별이 아닌 자유와 평등을 경험하고 실현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학생인권조례는 이를 위한 주춧돌 중 하나이며, 주춧돌을 부수려는 것이야말로 교육을 붕괴시키려는 만행이다.

우리는 학생의 인권을 실현하고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더 많은 주춧돌을 놓을 것이다. 학생인권법과 교육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위한 저항과 참여로 더 나은 사회와 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다. 단지 학생이 인간이라는 자명한 진실을 위하여.

2022년 11월 3일
90개 단체 및 개인 176명

🟣보도자료 & 선언문 연명인 보기
http://www.politicalmamas.kr/post/2599

#학생인권 #아동인권 #학생인권조례폐지시도규탄 #경기도교육청 #임태희교육감 #청소년인권운동연대지음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 #전국학생협회 #인권교육센터들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김숙영활동가 #장하얀활동가
[연대 | 소식] 오늘 11일 조계종 사회노동위 3일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희생자 가족 공간 마련•진상규명 발원 오체투지’ 피켓팅에 권은숙•장하얀 활동가들이 피켓팅으로 함께 했습니다.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희생자 가족 공간 마련·진상규명 촉구’ 기도를 하고 녹사평역 분향소에서 분향 후 이태원역 참사현장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희생자 가족 공간 마련·진상규명 발원’기도로 3일간의 오체투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정보라 작가, 정치하는엄마들 동지들, 우다이라야 이주노조위원장님, 박신안 국장님, 기노진 동지 등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추모 #진상규명촉구 #희생자가족공간마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오체투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권은숙활동가 #장하얀활동가 #PoliticalMamas

🟣https://www.politicalmamas.kr/post/2611
대통령 집무실 찾은 스님들…'오체투지' 행렬 이어갔다

[프레시안 | 기자 한예섭]

이태원 참사 추모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에 나선 스님들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을 찾았다.

대통령 집무실 앞에 선 조계종 노사위원장 지몽 스님은 "몸이 많이 무겁지만 몸보다 마음이 천배 만배 무겁다"라며 "희생자 가족 분들의 슬픔과 고통이 조금이라도 녹아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더불어 참사의 진상이 명백히 규명돼 책임자들이 응당의 대가를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고 소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참사 피해 가족 분들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유가족)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진상조사 과정에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유가족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시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행진엔 우다야 라이 전국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 도서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한국비정규노조),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의 활동가들 등 각계 시민사회 활동가들도 참여해 함께 거리에 몸을 뉘었다.

🟣전문 보기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1111422328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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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모두를 위한 평등] 2022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우리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

지난 11월 20일 이태원 광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방향으로 트랜스젠더 추모 행진에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했습니다. 권은숙 활동가의 현장 발언을 나눕니다.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인 범죄의 반복을 우리는 반드시 끊어낼 것입니다.

모두의 일상은 안전해야 합니다.
10.29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무차별적인 혐오 범죄로 죽임을 당한 트랜스젠더분들을 애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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