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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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어린이 보호는 시작된다

[생명안전시민넷/기고 박초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고 김민식어린이 엄마)]
https://weeklysafety.blogspot.com/2020/06/blog-post_9.html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를 숙지하도록 하는 일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어른인 우리가 먼저 나서고 한발 양보하면 희생을 적극적으로 막을 수 있다. ... 어린이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에 대한 감각을 습득하도록 돕고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하는 것이 이 사회가, 그 구성원인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닌가. "

#어린이생명안전법 #민식이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박초희활동가
"여러분 관심 있어야 하준이가 법 속에서 살 수 있다"

하준이법, 25일 시행… 경사진 주차장 안전 강화

고유미 씨(최하준 군 어머니)는 하준이법을 비롯한 어린이생명안전법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고 씨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함께 주차장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이유는 주차된 차를 지나는 보행자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주변 주차장은 안전장치가 충분한지, 경사로에 주차된 차의 바퀴가 벽을 향하는지라도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고 씨는 “여러분의 관심이 있어야 하준이가 법 속에서나마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737

#하준이법 #어린이생명안전법 #보행자안전 #교통약자보호 #경사로고임목 #도로교통안전법 #주차장법개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안전 전담 인력 0명… ‘어린이안전처’ 대안 될까

[현장] ‘아이가 안전한 나라’ 어린이안전처 신설 국회 토론회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574

정치하는엄마들을 대표해 각각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 이소현ㆍ김정덕 활동가는, 지난해 말 ‘어린이생명안전법안’ 통과 촉구 활동의 경험을 통해 어린이안전처 신설에 힘을 보탰다.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은 태호ㆍ유찬이법과 같이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법안들을 가리킨다.

이 활동가와 유가족들은 지난해 말 약 한 달 동안 매일 국회를 찾아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 이 활동가는 “나의 아이는 하나인데 어느 기관, 어떤 시설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소관 부처가 바뀐다”며, “안전에 관한 법의 사각지대와 미비점을 찾는 일이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해야 하는 일이었는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끝없이 반복되는 어린이 안전사고에서 이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한다는 절실함으로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밝힌 이 활동가는, “각 부처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가리고 예방대책을 내놓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며 컨트롤타워로서 어린이안전처 신설에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했다.

김정덕 활동가 역시 “아마도 어린이생명안전법안 통과 촉구를 함께하며 20대 국회의 무관심과 냉대를 겪었던 사람들(사고 유가족들)은 ‘어린이안전처’라는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그득해질 것”이라며, “각 부처들에 산발적으로 흩어진 아동 관련 정책들을 보듬어 행정으로 이끌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활동가는 “부처 간 분절적 정책 수행으로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그 사각지대마다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며, “더 이상 단 한 명의 어린이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안전처 #어린이생명안전법 #모두가엄마다 #이소현활동가 #김정덕활동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발제] 어린이안전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이소현

한준호 의원님께서 대한민국의 모든 양육자들의 바람을 담아, 어린이 안전처 신설 법안인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법안 발의에 동참해 주신 서른 네 분의 의원분들께도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정부 각 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오신 과장님들과 본부장님, 그리고 어린이안전관련 시민단체(한국어린이안전재단, 어린이안전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의 대표분들께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정부 각 부처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법을 만들어 놓고 시행 중에 있습니다. 부처 별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시고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안전에 관해서라면 이렇게 다원화 되어 있는 시스템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란 점을 꼬집고 싶습니다. 여러 곳에서 어린이 안전을 담당하니 ‘내 아이는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무참히 깨지는 저의 경험을 통해서입니다.

초등학생인 아들 태호와 같은 반 친구인 유찬이가 축구클럽에서 하원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에서는 운전자의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일어난 교통사망사고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일 뿐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축구학원인 줄 알았던 곳은 학원이 아닌 운동용품점이었습니다. 노란색으로 도색을 하고 어린이보호 스티커를 붙였던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로 등록된 차량도 아니었습니다. 신호위반과 과속을 했던 운전자는 안전운전 교육조차 받지 않고 인턴으로 일하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어린이 통학버스처럼 위장을 하고 수많은 부모들을 기만을 했던 그 차량은, 어린이 통학버스 등록의무조차 없는 곳에서 운영한 무늬만 어린이 통학버스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유가족들이 알아낸 사실이었습니다.

그 어떤 곳에서도 왜 노란차량이 어린이보호의 의무가 없는지, 안전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는 코치가 운전을 해도 무방한지 알려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경찰청에서도 이런 차량들이 얼마나 운영되고 있는지 조차 통계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모여 법안 개정을 외쳤습니다. 이해인, 최하준, 김태호, 정유찬, 김민식. 이 아이들의 죽음에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법이 있고, 이것이 잘 지켜졌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였습니다.

해인이는 집으로 돌아오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타려다가 주차 시 제동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에 치이는 사고 후, 어린이집의 늦은 초동 대치로 골든타임을 놓쳐 부모 곁을 떠났습니다. 하준이는 놀이공원에서 주차 시 제동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에 치여 별이 되었습니다. 태호와 유찬이는 무늬만 어린이 통학버스에 탄 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민식이는 어린이가 가장 안전해야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그것도 횡단보도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에 치여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안전사각지대에서 벌어진 일과 불법을 저지르는 어른들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 사고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법은 참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태호·유찬이법 개정을 호소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어린이가 타는 승합차, 어린이 통학버스의 범주를 확대하고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쪽을 담당하는 곳은 행정안전부입니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필요한 안전시설인 차량 외부 경광등, 정지 안내판, 안전발판, 하차확인 벨(슬리핑 벨)의 설치와 관련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내 유아의 안전을 위한 카시트와 안전벨트의 안전기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어린이집에서는 한때 카시트 설치와 안전벨트 문제로 견학활동이 전부 없어지는 해프닝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입니다. 유치원과 학교는 교육부입니다.

나의 아이는 하나인데, 어느 기관 어떤 시설을 이용하는가에 따라 그 소관 부처가 바뀝니다. 안전에 관한 법의 사각지대와 미비점을 찾는 일이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해야하는 일이 었는가 되묻고 싶습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 학대사건, 성폭력사건에서 이제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하겠다는 절실함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각 부처 과장님들께서도 사고 발생 시 부처간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 미뤄 짐작해 봅니다. 또한, 제기되는 민원이나 자체 회의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해 개선해야할 사항이 있으나, 소관 부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타당하고 좋은 의견임에도 다른 부처에 건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어린이 안전처 신설에 힘을 보태달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오늘에서라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각 부처에서 그동안 수집 된 어린이 관련 민원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방안들이 많이 논의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이 안전처가 이 땅에 자라는 어린이들의 안전선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이안전처신설발의 #어린이생명안전법 #이소현활동가
[다시 간다]축구클럽 버스 사고, 그 후…‘안전은 말뿐’
[채널A/우현기기자]

오는 27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돼 축구교실에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1년의 유예 기간이 있다보니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법적으로 반드시 안전규정을 지켜야 하는 학원도 미흡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조성실 /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굉장히 노후화된 차량도 다수 운행되고 있고. 무엇보다 2점식 벨트가 사고 위험에 충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가 안되고 (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6892

#어린이생명안전법 #어린이통학버스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이소현활동가 #김장회활동가 #조성실활동가
오는 27일부터 ‘해인이법’ 시행…어린이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의무화

[안전저널/기자 김보현]
http://www.anjunj.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60&fbclid=IwAR2Ag_iLFZuPC0xrfKa1rtFHj_pExScfuStzDFol5S2qCJjsDHa73Q-Qnjk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어린이에 대한 응급조치를 의무화한 일명 ‘해인이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해인이법으로 불리는 상위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들이 담겼다. 해인이법은 지난 2016년 4월 경기도 용인의 한 어린이집 차 사고를 당한 후 응급조치가 늦는 바람에 숨진 이해인(당시 4살)양의 사고를 계기로 발의된 법안 중 하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행안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에 따라 자체 시행계획을 매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전년도 시행결과도 자체 점검하여 행안부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가 빈번하게 왕래하는 시설을 추가하여 위급 상황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교육의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인 대상은 유치원·초등학교에 상응하는 ▲외국교육기관 ▲연면적 1만㎡ 이상인 과학관 ▲건물면적 264㎡ 이상인 공공도서관(병원·병영·교도소 도서관 제외) ▲사회복지관 ▲유아교육진흥원 및 지자체 조례에 설치된 유아 체험교육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유치원·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학교 ▲유치원·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외국인학교 ▲초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대안학교 등이다.

여기에 법률에서 정한 시설 12개를 포함하면 어린이이용시설은 총 22개, 약 9만4000개소에 이른다. 이 곳 종사자만도 약 77만5000명에 달한다.

이들 종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또한 안전사고의 위험을 인지했거나 어린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관할 당국에 신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응급조치 의무를 위반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인이법 #어린이생명안전법 #어린이안전 #교통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제10회 어린이안전대상-특별상(행정안전부장관상)│ 정치하는엄마들·미죽초등학교(충남 천안)·서강익(대전 도마초등학교 교장)] 어린이안전 위한 특별한 모범 만든 주역들
[내일신문/김신일기자]

제10회 어린이안전대상 특별상에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단체·인물이 선정됐다. 정치하는엄마들, 미죽초등학교, 그리고 서강일 도마초등학교 교장이 주인공이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엄마들의 정치 참여를 통해 엄마여서 겪는 한국 사회의 불합리와 구조적 모순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비영리단체다.

이 단체는 사립유치원의 회계부정과 비리를 방지하는 법안을 만드는 일에 앞장섰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아동을 돕는 일도 마찬가지다.

특히 태호·유찬이 민식이 하준이 해인이 등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그 유족들과 함께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말 그대로 어린이안전과 관련한 일이라면 이들은 언제나 가장 먼저 구호를 외치며 거리로 국회로 나섰고, 결국 관련 법안들을 만들어냈다.

정치하는 엄마들을 어린이안전대상 후보로 추천한 사람도 태호·유찬이법의 계기가 됐던 태호 아빠 김장회씨다. 김씨는 정치하는 엄마들에 대해 한마디로 "사회적 모성으로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에 기여한 단체"라고 평가했다.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7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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