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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성교육도서 폐기에 분노하는 경기도 학교구성원들의 경기도교육청 규탄 기자회견]

❝학교 구성원이 요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검열을 멈춰라!
성교육·성평등 책을 학교 도서관으로!❞


경기도 학교도서관에서 총 5천여권이 넘는 책이 폐기(2500여권) 또는 열람제한(3천여권) 되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 되었습니다.

성평등,성교육도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부터 최진영의 〈구의 증명〉, 정유정의 〈종의 기원〉,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 등 유명 문학작품까지 유해도서로 분류되어 도서관에서 사라졌습니다. 경기도 교육의 주인인 학생, 학부모, 교육노동자들은 검열로 책을 사라지게 하고 공공교육의 가치를 흔드는 경기도 교육청을 규탄합니다.

학교 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배움의 현장이며 교육 노동자들의 일터이기도 합니다. 성평등, 성교육도서 폐기 사건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은 배움의 권리를, 교육 노동자들은 노동권을 침해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책이 폐기된 사건이 아니라 책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 갈 미래를 빼앗아간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경기 교육의 미래를 후퇴시킨 경기도 교육청에 검열을 중단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성평등,성교육 책들, 사라진 또 다른 책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에 성교육, 성평등 도서 대량 폐기 및 열람제한 된 사건을 규탄하고, 경기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교 구성원들이 기자회견을 10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문 & 발언문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01

✍️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
https://url.kr/96oq66

#성교육 #성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모두를위한평등 #경기회원모임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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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의 모든 것
linktr.ee/politicalmamas
📣 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

📕경기도 교육청은 도서 검열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학교 도서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

📘없어진 성평등, 성교육 도서들을 다시 갖출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

최근 경기도의 학교 도서관에서 갑자기 책 2517권을 없애고, 3340권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없도록 열람제한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어떤 보수단체가 청소년에게 나쁜 도서를 없애달라고 요구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경기도 교육청은 여러 차례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도서관에 있는 성교육 책들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 없애거나 읽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교육청의 반복되는 지시에 2490개 학교가 성교육 책 뿐 아니라 성평등에 대한 책, 다양한 좋은 책들을 폐기하고,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라고 해서 도서관에서 없애버린다면 다른 누군가는 그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배울 기회를 잃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읽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책을 수집할 권리, 우리가 다양한 책을 읽을 권리를 지켜주세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 함께 하기
https://url.kr/96oq66

선언기간 : 2024년11월20일(수)


📚시민선언 제안단체
다산인권센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학부모회

#성교육 #성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모두를위한평등 #경기도회원모임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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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기도교육청이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성교육 도서 폐기 현황'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에서 2,528권의 도서경기도교육청의 권고로 폐기되었습니다. 이렇게 폐기된 도서 목록에는 얼마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 누구나 한 번쯤 접했을 『Why+』등 다양한 문학, 철학, 과학 도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일부 성교육 도서에 대해 선정성, 동성애 조장 등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하는 다수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교육목적에 적합하게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것은 ‘성범죄’와 ‘성차별’이지, ‘성교육 도서’와 ‘성교육’이 아닙니다. 또한 이러한 성교육은 필수교육이자 평생교육입니다. 성교육이 학교 안과 밖에서 기본 교육이자 제도로 자리 잡는 것은 성범죄 및 성차별과 싸우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는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김연웅 활동가의 기고글을 소개합니다.

🔎 자세히 보기

[여성신문 오피니언 | 벌거벗은 남자들] 2024년 일어난 분서갱유,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유해도서라고?
https://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436

📚성평등·성교육도서 폐기에 분노하는 경기도 학교구성원들의 경기도교육청 규탄 기자회견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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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성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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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들의 요구사항

📕경기도 교육청은 도서 검열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학교 도서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

📘없어진 성평등, 성교육 도서들을 다시 갖출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


최근 경기도의 학교 도서관에서 갑자기 책 2517권을 없애고, 3340권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없도록 열람제한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어떤 보수단체가 청소년에게 나쁜 도서를 없애달라고 요구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경기도 교육청은 여러 차례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도서관에 있는 성교육 책들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 없애거나 읽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교육청의 반복되는 지시에 2490개 학교가 성교육 책 뿐 아니라 성평등에 대한 책, 다양한 좋은 책들을 폐기하고,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라고 해서 도서관에서 없애버린다면 다른 누군가는 그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배울 기회를 잃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읽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책을 수집할 권리, 우리가 다양한 책을 읽을 권리를 지켜주세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 함께 하기
https://url.kr/96oq66

선언기간 : 2024년11월20일(수)

📚시민선언 제안단체
다산인권센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학부모회

#성교육 #성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모두를위한평등 #경기도회원모임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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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보수개신교의 혐오선동을 등에 업은 정치를 규탄한다 - 시대착오적인 발상과 낡은 선동, 사회적 적대를 뒤로 할 때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동성애·동성혼 반대, 차별금지법 저지를 목표로 내건 보수개신교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여자 수가 적지 않았음에도 교계언론을 제외하면 우호적인 언론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웠고, 대다수 시민들 역시 싸늘하다. ‘한국사회 위기’에 대한 보수개신교와 다른 사회구성원들 사이의 인식 차이가 큰 탓이다. 그동안 교회 내 세습과 횡령, 성차별과 성폭력, 타 종교에 대한 불관용 등으로 사회적으로 신뢰를 갉아먹고, 종교를 정치화하며 소수자 차별·혐오 선동 대표 집단으로 나서온 행보가 바로 한국교회의 위기다. 그런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한국사회에 위기가 닥쳤다는 특정 종교 집단의 비합리적 주장에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

그런데 반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저지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겠다는 보수개신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유일한 집단이 바로 거대 양당과 국회다. 보수개신교의 억지 주장에 확성기를 달아주고 의회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화답이 반복되는 지금, 우리는 ‘종교의 정치세력화’만큼이나 ‘종교화된 정치권력’이 바로 한국사회의 위기라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은 ‘종교편향’이라는 평가조차 과분할 정도다. 차별금지법이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장 자리에 대표적인 보수개신교인 안창호를 임명했고, 일부나마 차별 구제·예방 역할을 하며 차별금지법 제정 책임을 정치에 끊임없이 촉구했던 국가인권위에도 재갈을 물렸다. 안창호와 함께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복음법률가회’를 창립한 조배숙 의원, 이번 국정감사에서 ‘동성애 인정 여부’ 질의를 꺼내든 조정훈 의원 등 이른바 기독의원들은 공적·정치적 책무를 당당하게 사적 종교행위로 대체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보수개신교를 향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가 ‘보수의 지향’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파탄나는 건 소수자를 포함한 대다수 시민들의 삶이고 권리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한국사회에서는 동성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왜곡하며 성소수자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교육받아야 할 권리를 부정하고, 서울 거리와 광장을 차별·혐오로 물들인 이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넨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두의 장소인 서울광장에서 소수자들만을 내쫓는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앵무새처럼 반복하며 자화자찬하는 것은 ‘약자 동행’이지만, 그 실상은 종교정치집단으로 대표된 ‘혐오와의 동행’일 뿐이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유보적·방관적 입장을 거듭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또한 개탄스럽다.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없이 ‘충분한 논의’ 혹은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만을 강조하는 이재명 당대표, 차별금지법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당내에서 모은 바 없음을 강조하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안심시키려는 바로 그 사회적 소통의 상대가 오로지 보수개신교 세력만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당적을 막론하고 보수개신교계와 함께 반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를 외쳐왔던 이언주 최고위원이 차별금지법을 ‘아직 발의도 안된 가상의 법’으로 치부하며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단언하는 조건 또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당연히 노무현 정부 이후부터 지금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발의 및 제정에 힘써온 민주당 내의 다른 움직임과 노력들을 스스로 무시하고 제압하는 처사다.

차별을 해소하려는 정치적 노력이 마치 ‘민생’과는 관련이 없거나 우선순위가 아닌 것처럼 인식하는 지도부의 입장이 반복적으로 확인될 때, 퇴행하는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이 스스로 표방하고 내세운 민생 정치다.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높은 노인빈곤율과 자살율, 불안정노동의 확산과 비정규직 차별, 좁혀지지 않는 성별임금격차와 만연한 성차별적 괴롭힘, 성소수자를 비롯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직면한 부양과 돌봄의 문제까지 ‘차별’의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 차별은 명백히 '먹고 사는'문제다. 한국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은 차별을 적극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풀어나가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시발점이 바로 차별금지법의 제정이다.

보수개신교 단체들이 자신들의 대규모 결집을 자화자찬 할 수는 있어도, ‘일부’라는 수식어가 필요없을 만큼 거대한 정치종교 세력으로 자리잡은 보수개신교의 길을 정치가 따라가서는 안된다. 시민들은 정치가 시대착오적인 발상과 낡은 선동, 사회적 적대를 뒤로 하고 평등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는 결단해야 한다. 시민들과 함께 평등으로 나아갈 것인가, 보수개신교와의 동행으로 뒷걸음질 칠 것인가. 대답은 22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제정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2024년 10월 30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1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

❋ 일시 : 2024년 11월 16일(토) 15시~

❋ 장소 :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용산구 이태원동 34-2)

11월 16일,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이 진행됩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을 이태원에서 진행한 것이 어느새 일곱 번째가 되었습니다. 올해 집회 및 행진의 슬로건은 <TRANS PRIDE>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트랜스젠더퀴어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자긍심.
기억해야할 이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이들.
수많은 혐오와 차별 앞에서도 존재가 자긍심인 우리.

올해도 함께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행진하고, 외쳐보려 합니다.

공동주최 단위를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공동주최 단위 신청 링크

❋ 후원 : 823701-04-318202 KB 트랜스해방전선

❋ 주관 :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기획단

❋ 공연 : 소수자연대풍물패 장풍, 허리케인 김치 & 스펜스-허 드랙아티스트, 투쟁펑크듀오 소수윗

❋ 주최 : 48개 공동주최 단위(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경희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아쿠아, 고려대 생활도서관, 고려대 여성주의 교지편집위원회 석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 노동∙정치∙사람, 노동당, 녹색당,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무지개신학교,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부천무지개유니온,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서울인권영화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섬돌향린교회, 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성균관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퀴어홀릭, 성소수자부모모임,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언니네트워크, 인권연구소 '창',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장애해방열사_단, 전교조 성평등특별위원회, 정의당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 정의당 서울시당, 정치하는엄마들*, 진보당 인권위원회,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 큐사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퀴어 페미니스트 댄스 공간 루땐, 퀴어노동법률지원네트워크,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트랜스해방전선,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레즈비언상담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KALM, Korean Association for LGBTQ Medicine),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트랜스젠더퀴어인권팀, 홍대인이반하는사랑(홍반사), HIV/AIDS인권행동 알)

#TransPride #트랜스젠더추모의날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5
🟣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 함께 하기

(~2024. 11. 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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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의 학교 도서관에서 갑자기 책 2517권을 없애고, 3340권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없도록 열람제한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여러 차례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도서관에 있는 성교육 책들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 없애거나 읽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2490개 학교가 성교육 책 뿐 아니라 성평등에 대한 책, 다양한 좋은 책들을 폐기하고,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책을 수집할 권리, 모두가 다양한 책을 읽을 권리를 지켜주세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에 함께 해주세요.

📚시민선언 제안단체
다산인권센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학부모회

#성교육 #성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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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과 읽을 권리를 지키는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 함께 해주세요!

(~2024. 11. 18 수 자정마감)

✍️https://url.kr/96oq66

최근 경기도의 학교 도서관에서 갑자기 책 2517권을 없애고, 3340권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없도록 열람제한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은 여러 차례 학교에 공문을 보내 도서관에 있는 성교육 책들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여 없애거나 읽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2490개 학교가 성교육 책 뿐 아니라 성평등에 대한 책, 다양한 좋은 책들을 폐기하고,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책을 수집할 권리, 모두가 다양한 책을 읽을 권리를 지켜주세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 교육청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및 시민 선언'에 함께 해주세요.

📕경기도 교육청은 도서 검열을 인정하고 사과하라!

📗학교 도서관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

📘없어진 성평등, 성교육 도서들을 다시 갖출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

🟣시민선언 제안단체
다산인권센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경기지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경기학부모회

#성교육 #성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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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차별철폐대행진

❝나는 평등이다❞


10월 26일 수원 화성행궁광장 앞 창룡대로에서 펼쳐진 2024경기차별철폐대행진에서 정치하는엄마들은 조직위원회로 함께 했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사전행사로 〈성평등 성교육 도서전시〉부스를 열어 도서관에 꼭 필요한 책들을 전시하고, 학교 도서관을 지키는 시민 선언 서명과 딥페이크시민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서명 안 한 분들은 꼭 참여해주시고 널리 공유해주세요!

🗳딥페이크시민설문조사 (~11. 15)
http://bit.ly/딥페이크성범죄시민설문

✍️학교 도서관을 지키는 시민 선언 서명 (~11. 18)

https://url.kr/96oq66

💡[노동과세계 |기자 조송자] “모두의 평등을 향하여!” “나는 평등이다!”
https://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5833

#모두를위한평등 #성평등성교육 #딥페이크성범죄 #경기차별철폐대행진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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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일시 2024. 11. 16 (토) 15:00

❋장소 서울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2)

❋주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기획단

❋공연 소수자연대풍물패 장풍, 허리케인 김치 & 스펜스-허 드랙아티스트, 투쟁펑크듀오 소수윗

11월 16일,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이 열립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을 이태원에서 진행한 것이 어느새 일곱 번째가 되었습니다. 올해 집회 및 행진의 슬로건은 <TRANS PRIDE>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트랜스젠더퀴어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자긍심.

기억해야할 이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갈 이들.

수많은 혐오와 차별 앞에서도 존재가 자긍심인 우리.

올해도 함께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행진하고 외쳐보아요.

정치하는엄마들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기획단으로 함께 합니다.

●공동주최 단위 신청 링크
https://forms.gle/q2twCkP1HBUc64Xa7

●후원 823701-04-318202 KB 트랜스해방전선

#TransPride #트랜스젠더추모의날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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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진 공동성명

오는 11월 20일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입니다. 혐오와 차별로 인해 세상을 먼저 떠난 트랜스젠더 동료를 추모하고, 앞으로를 살아갈 트랜스젠더와 지지자들이 함께 서로에게 안부를 묻는 날입니다. 그날을 기념하며 오늘 이렇게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가해지는 다양한 혐오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하려 이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018년부터 이곳 이태원에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회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싶다”고 외치며 시작된 우리의 행진은 “보통의 트랜스들의 위대한 생존”을 축하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왔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집회가 금지된 2020년, “나로 죽을 권리”라는 슬로건을 통해 내가 바로 내 삶의 주체임을 확고히 명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우리는 또 다시 수많은 트랜스젠더 친구, 지인, 가족, 동지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아직 “나로 죽을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이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먼저 떠난 이들의 권리와 서로의 권리를 챙기기 위해 거리 곳곳에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다시 이 장소에서 만나 〈트랜스젠더, 잘 살고 있나요?〉라는 슬로건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힘들 땐 서로에게 기대도 된다는 희망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2023년에는 많은 트랜스젠더의 삶의 터전이자 안식처였던 이태원 거리에서 크나큰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성소수자의 삶터에서 축제의 거리로, 축제의 거리에서 재난의 공간으로 변해버린 이 공간에서 우리는 외쳤습니다. 어디에서나,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실 앞을 행진하며, 평등해야 안전하고, 안전해야 평등하다고 외쳤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사회였습니다. 평등해야 안전할 수 있고, 안전해야 평등할 수 있다는 이 당연한 명제가 지켜지는 사회가 되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우리의 집회를 여러 차례 금지해왔습니다. 사회가 차별적 잣대로 금지한 존재인 우리는 자유롭게 집회를 열고, 행진할 권리까지 침해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단결트젠, 용산은 젠더땅”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힘차게 행진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켜온 자긍심, PRIDE 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야기하는 자긍심에는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에 저항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권리가 침해받는 순간에 그 옆에 서는 것”이 포함됩니다. 또한, 배울 권리, 일할 권리, 원하는 모습 그대로 살아갈 권리, 민원 처리를 할 권리, 카드를 발급할 권리, 불안해하지 않고 비행기를 탈 권리, 원하는 곳에서 살 권리, 원하는 곳에서 식사할 권리, 원하는 치료를 받을 권리, 심지어 화장실에 갈 권리까지. 너무나도 당연한 이 권리들을 보장받기 위해 오늘 또 거리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투쟁의 역사를 지나왔고, 우리는 그 시간 동안에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바뀌어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이 아니라 우리 사회라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차별적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하고, 혐오 문화가 바뀌어야 하며, 성별이분법으로만 짜여진 구조를 바꿔내야만 합니다. 그래서 수년째 구호로 그친 이 의제들이 삶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행동하고자 합니다. 오래 걸리고 지난한 과정이더라도 결국엔 바꿔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분명히 요구합니다.

하나, 성별정체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포괄하는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제정하라.

하나, 수술강요와 억압을 막기 위한 성별인정법 제정하라.

하나, 성별이분법에 근거한 주민등록번호 폐지하라.

하나, 트랜스젠더의 의료접근권과 의료보험을 보장하라.

하나, 트랜스젠더의 가족 구성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혼인평등 실현하라

하나, 트랜스젠더 시민의 삶을 포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트랜스젠더 인권법 제정하라.

이 요구는 트랜스젠더가 지금 여기에, 그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존중받기 위한 기본적인 요건입니다. 트랜스젠더가 지금 바로 여기 있고, 당신 곁에 있습니다. 트랜스젠더와 지지자가 함께 숨쉬는 이곳이 사회이고, 우리가 시민입니다. 오늘 행사를 공동주최한 단위들은 여러분과 함께 평등한 사회를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앞장서겠습니다.

2024년 11월 16일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 및 행사 공동주최 단위 일동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5

💡[참세상] 치열했던 삶을 추모하고 그 기억으로 잇는 간절한 삶 | 오소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소주 (HIV/AIDS인권행동 알)
https://www.newscham.net/articles/110937/?page=1

#TransPride #트랜스젠더추모의날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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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금지법제정연대 X 모두의 결혼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Taiwan Equals Love> 상영회

2019년 5월, 대만은 아시아 최초로 동성혼 법제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전후로 대만에서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는 동성 부부 3쌍의 이야기를 통해 대만 사회에서 혼인평등이 이루어진 여정을 살펴보고, 한국에서도 혼인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이야기해 봅니다.

📆 일시 : 2024년 11월 26일(화) 오후 7시
🎥 장소 : 서울아트시네마 (서울 중구 정동 22-7)
🍀 신청 : https://forms.gle/dY5H17ruAZjY4rZCA

참가비: 무료 (자율 후원 👈 클릭!)

💬 영화 상영 후 GV가 이어집니다!
영화 상영 19:00 - 20:25
관객과의 대화(GV) 20:30 - 21:30
진행 | 장예정(차별금지법제정연대)
패널
| 지오(모두의 결혼)
| 김규진/김세연(혼인평등소송 원고)
✮ 수어/문자 통역 있습니다.

🎞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Taiwan Equals Love> 작품정보
감독 : 옌 저쉬안 | 상영시간 : 85분 | 출시 연도 : 2020 | 언어 : 한국어, 한국수어, 자막해설
2019년 5월, 대만은 아시아 최초의 동성혼 법제화 국가가 된다. 딸 알리를 함께 키우는 조비와 민디, 35년이 넘도록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밍과 샹, 대만으로 이주하여 앞으로의 날을 꾸려나가는 구와 치우는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등록소를 찾아간다. 이 날이 찾아오기까지 이들은 어떤 생을 함께해왔을까. 이 날을 가져오기까지 어떤 좌절과 패배, 그리고 승리가 있었을까. (더보기)

🏳️‍🌈공동주최
모두의결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 문의
모두의결혼 marriageforall.kr@gmail.com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모두의결혼 #사랑하니까_가족이지 #Taiwan_Equals_Love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논평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얼토당토않은 건의문으로 혐오정치에 편승하는 창원시의회 규탄한다

-창원특례시의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건의문에 부쳐-


지난 해 12월 20일, 창원특례시의회(이하 창원시의회)는 느닷없는 건의문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건의안”이 재석의원 41명 찬성 24명 반대 10명 기권 7명으로 통과된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창원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전국시군구의회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인권위원회장, 각 정당 대표 등에게 발송했다. 뜬금없는 행태에 대한 의아함은 창원시민뿐 아니라 전국 시민들의 것이 되었다.

창원시의회의 건의문 의결은 느닷없음을 넘어 대단히 부적절하다. 같은 날 본회의에서는 반헌법성이 명백한 계엄 선포를 옹호하면서 탄핵에 반대한다는 발언이 시의원 신상발언으로 나왔다. "12.3 비상계엄에 따른 경기 악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은 부결되었다. 혼란한 정국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살펴야하는 의회의 본분은 망각하고 정쟁에 몰두하며 계엄 선포까지 옹호하는 모습에 지역 사회는 분노했다. 이런 행태와 함께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지 않은 법안을 혐오의 논리로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당, 대통령실과 국가인권위원회에 배포했다. 반대의 근거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온 혐오세력의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와 읽는듯 동일하다. 평등이념이 과도하게 적용되고 역차별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건의문을 통과시킨 것이다. 심지어 발의도 안된 법으로 지역에서 이런 건의문이 채택되는건 납득하기 어려우니 의결을 보류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이 법은 통과되면 이미 늦고 통과되지 않도록 예방해야한다며 표결을 밀어부쳤다. 차별금지법과 같은 민감한 입법은 혼란한 시기에 자주 재발의 되니 경각심을 일깨워야한다는 말까지 서슴치 않았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최정훈 의원은 과도한 평등과 역차별 초래를 운운하고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트랜스젠더 시민들에 대한 혐오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헌법의 중요 가치인 평등을 부정하는 청원이 지방자치단체 의회 명의로 제출된 이번 일은 제도화되어가는 한국사회의 극우정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명백한 사례다. 우리가 왜 윤석열과 극우정치를 탄핵하고 평등으로 나아가야하는지 그들이 증명하고 있다. 윤석열 이후의 세상을 열어가는 광장에서 더이상 이런 혐오정치는 설 자리가 없다.

윤석열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법과 질서를 모조리 무시한채 지금도 한남동 관저에서 극우세력을 결집하고 선동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 정치뿐 아니라 모든 공적 영역이 이 국면에 매몰되어 중요한 정치, 정책은 정상적인 논의가 불가능한 이때 창원시의회가 구태여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건의문 채택에 열심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은 윤석열을 앞세운 혐오정치에 편승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존엄하고 평등한 삶을 내팽개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건의문 채택과정에서 쏟아진 혐오발언을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창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혐오를 선동하여 극우표심으로 결집하려는 윤석열 같은 행태를 중단하라. 아울러 현 국회에 아직 발의되지도 않은 법안에 대한 얼토당토 않은 부끄러운 건의문을 즉각 철회하라. 시민의 대변인으로 시의회가 할 일은 극우정치를 타파하고 평등에 앞장서는 것임을 명심하라.

2025년 1월 7일
차별금지법제정연대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496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아동청소년인권단체들과 함께 ‘어린이차별철폐의 날’ 맞이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 백운희 활동가의 발언을 나눕니다.

"정치하는엄마들 백운희 활동가입니다.

저는 양육자로서 이번 노키즈존 반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이유와 왜 지금 노키즈존 철폐를 주장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은 본격적인 ‘노키즈존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동과 아동을 동반한 양육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을 ‘노키즈존’이라고 명명한 것은 2014년 7월 무렵이라면, 노키즈존을 낳은 사회적 기류 안에서 영유아기를 거쳤고 그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동안 ‘노키즈존’ 업장의 개수와 사회적 허용성도 함께 자랐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프라인에서는 노키즈존을 직접 대면하고, 온라인상에서는 혐오를 마주하는 경험이 자연스레 존재합니다. 이 세대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문화와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불안세대’를 쓴 조너선 하이트 교수는 2010년대 초반 놀이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전환됐다고 진단합니다. 그는 아동들이 바깥 놀이를 하는 시간보다는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양육자들의 과잉보호 광풍이 몰아치면서 인터넷 가능 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한 점을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원인으로 보지만, 한국은 여기에 또 다른 특성이 가미됩니다.

일상적인 준공공 공간에서 아동이 존재하는 것을 꺼리고, 일부 양육자상을 조롱하며 배척하는 분위기가 ‘노키즈존’으로 실현되기까지 한 기류가 그것입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한 커뮤니티 등 온라인 담론장은 촉매제 기능을 했습니다.

식당 등 준공공장소에서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쥐어주는 양육자들의 모습,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전체 승객에게 양해해달라며 구디백을 건네주는 양육자의 모습에 혀를 차거나 개념 부모라고 칭찬하기 전에 그 배경을 한 번 떠올려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노키즈존 매장은 최근 500곳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서울, 경기, 제주 등 대도시와 관광 산업 중심 도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노키즈존’이 특정 지리적 분포를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카페, 식당 등은 일상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임의성을 지니기 때문에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는 사실상 노키즈존을 다른 공간과 구분 지을 경계가 아주 명확하지 않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동과 양육자들은 노키즈존 뿐만 아니라 도시 공간 전체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심리적 제약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나이를 제한하는 기준도 업장과 업주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그동안 노키즈존 관련 쟁점은 크게 업주와 아동의 권리에 관한 문제로만 논의됐습니다.

이는 노키즈존이라는 현상을 피상적으로만 포착했을 뿐, 사회적 기제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업주의 영업상 정책의 자유, 아동의 권리 침해를 주장하는 노키즈존에 대한 찬성과 반대는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성으로 대표되는 양육자의 존재를 논의에서 배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동이 혼자 카페나 음식점을 방문하는 일은 드물기에 ‘노키즈존’은 사실상 양육자를 제한하고 차별하는 일입니다.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행동을 할 가능성을 근거로 양육자이자 육아하는 여성을 배제하는 노키즈존이 허용되는 것은 해당 공간 자체를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과 여성들의 일상적 실천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출입을 거절당한 경험은 이후 언제, 어디서나 다시 거절당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옵니다.

무례한 행동의 기준이 타인의 주관적 경험에 크게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이 요구받는 자기규율의 정도는 더욱 커지고, 자신들이 공공장소에서 일부 무례한 양육자들과는 다르게 얼마나 ‘개념 있는’ 행동을 했는지를 자체 검열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스스로 기준에 부합하는 주체가 되고자 자기규율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아동과 양육자, 여성을 멸시, 천대하게 하는 혐오의 전형입니다.

또 노키즈존 관련 논쟁에서 개인의 자유 및 권리라는 가치는 한 방향으로만 적용됩니다.

자영업자의 영업상의 권리 및 고객의 방해받지 않을 권리는 적극적으로 보장되어야 하지만 아동과 아동을 동반한 양육자들에게는 ‘노키즈존’이 아닌 다른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권리, 자유가 보장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선택적이고 차별적인 권리 담론에 근거합니다.

‘특정 존재가 위험하고 불편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차별과 배제를 허용하겠다는 시도는 어쩐지 낯익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가능성’, 즉 ‘아동은 미숙하고 양육자는 무책임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특정 인구집단을 배제하고 공간에서 분리하려는 조치는 최근의 선제적, 예방적 계엄 논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동과 양육자들은 계속 외쳤습니다.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배제하지 말고 아동들이 함께 배울 기회를 달라”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한 공동체 전반은 노키즈존 문제에 미온적이었고, 어른들은 관용을 잃어갔습니다. 그 사이 ‘노키즈존’은 이제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곳곳으로 뻗어가는 혐오와 차별, 배제의 시원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자의적 기준에 따라 특정 인구집단, 즉 아동과 양육자들을 대놓고 차별해도 된다는 근거담론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우후죽순 등장한 각종 노 존 (no zone) 들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노키즈존’은 차별, 혐오, 배제를 금기로 여겨 온 도덕적 우위의 제방을 무너트렸습니다. 차별을 받는 대상이 처한 정치적, 신체적 취약성만을 따진다면 ‘노키즈존’은 가장 비겁한 차별 중 하나이자 이를 방치할 경우 피해자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이 가장 위험한 차별에 속할 것입니다. 양육자들의 우려하는 이유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혐오와 차별은 도미노와 같습니다.

차별을 없애고, 다양성을 보장하라는 광장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지금 외칩니다.

“노키즈존을 철폐하라.”

기자회견문 & 참가자 발언문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715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아동학대대응 #백운희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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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청소년인권연대지음]

5월 5일에도 여전히 '노키즈존'인 사회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감성 카페'는 없다. 아동 차별만 있을 뿐

5월 5일, 어린이들 덕에 휴일을 맞은 사람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각자 휴일을 만끽한다. 관광객이 된 '어른'들은 지긋지긋한 도시를 떠나기도 하고, 연휴가 끼면 '헬조선'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역설적으로 유아동반석을 피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노키즈존 카페를 찾기도 한다. 이런 날에 '진상 엄마', '민폐 가족' 숏폼 영상은 꼭 하나씩 만들어진다. 어린이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이날조차 어린이들은 배제받고 차별받아야 할까?

아무리 변명해도 노키즈존은 차별

노키즈존이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라는 점은 많이 지적되어 왔다. 사회적 비난 여론이 심해져 노키즈존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람들도 많다. 그러자 어린이를 차별하고 혐오한다고 말하기에 부끄러웠는지 온갖 핑계가 만들어졌다. '아동을 차별하는 게 아니라 위험해서 그렇다.', '아동이 아니라 아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무개념 엄마'가 싫은 것이다.' 미안하지만 아무리 변명해도 노키즈존은 차별이 맞다.

아동이 아니라 '민폐 부모'가 싫다?

아무리 상대가 미워도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다. 하지만 이런 불문율은 노키즈존 앞에서는 무너진다. 어린이가 아니라 어린이를 통제하지 않는 '맘충'이 문제라며 여성혐오까지 확장된다. '맘충'은 자녀를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무개념 부모라는 뜻의 여성 양육자에 대한 혐오표현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 양육자, 곧 '엄마'는 사회로부터 이중적인 요구를 받는다. 자녀를 성공적으로, 문제없이 양육하지 않으면 '엄마는 무얼 하냐'며 과도한 비난을 받는다. 성공하지 못하면 죽어 마땅한 경쟁 사회에서 아동에게 끼칠 불편과 위협에 예민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행동들은 외적으로는 '진상', '민폐'라고 비난받는다.

소비자라는 점을 내세워 비판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물론 있을 것이다. 이런 행동들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행동의 배경을 분석하지 않고, 해결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만 일삼는 것이 혐오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묻고 싶다. 이런 이분법적이고 이중적으로 비난받는 위치에 놓인 사람이라면, 차라리 자신이 사랑하는 자녀를 선택하지 않겠나?

노키즈존 근절 캠페인에 나선다

어린이차별철폐의 날인 5월 5일에도 여전히 '노키즈존'은 운영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어떤 공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단 하루조차 어린이를 배제한다. 혐오하고 차별한다. 어린이들도 자신을 향한 혐오의 눈초리를 전부 느끼고 있다. 힘없는 목소리라고 상처에도 무딘 것이 아니다.

물론 현대인들의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야근이 잦은 긴 노동시간, 지칠 만큼 지쳤을 때 타는 만원 지하철, 지구 가열화로 푹푹 찌는 여름에 나도 짜증이 나곤 한다. 그런데 이것들이 어린이한테 화낸다고 풀릴 분노가 맞을까? 노동 문제, 도시 문제, 기후 문제를 해결할 자본과 정치를 향해야 풀릴 분노가 아닐까?

노키즈존은 사회적인 분노와 불만이 혐오의 담론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인 아동을 배제하는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이지만 구체적인 정책이나 제도가 마련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정치하는엄마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위원회, 대전청소년인권모임 한밭은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기 위해 2025년 5월부터 '노키즈존은 차별이다'라는 이름의 노키즈존 근절 캠페인(이하 캠페인)에 나선다. 캠페인에서는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며, 노키즈존 비판·반대 자료 제공, 노키즈존 사례 수집, 노키즈존 반대 홍보물·스티커 등 배포, 노키즈존 실태를 발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키즈존이 우리 사회가 나서서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50500140125830

#노키즈존 #NOKIDSZONE #어린이차별 #양육자혐오 #모두를위한평등 #청소년인권운동연대지음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 #대전청소년모임한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아동청소년인권위 #사단법인온율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는엄마들 히포스]

“다양한 가족 차별하는 화성효孝마라톤은 차별을 멈춰라!“


지난 5월 3일 서울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5회 여성마라톤 대회에 정치하는엄마들 달리기모임 ‘히포스 Hippos’가 참여했습니다.

히포스는 차별적 참가 기준을 내세워 한부모가족, 동성연인 등 다양한 가족 형태와 연인 관계를 배제시킨 '차별마라톤' 화성효(孝)마라톤 대회를 규탄하는 몸자보를 달고 함께 달렸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제26회 화성효마라톤은 경기일보 · 화성특례시체육회 · 화성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참가 신청 대상을 '커플런' 2인은 남·녀로, '가족런'은 3~5인으로 제한했습니다.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한 경기도 만들기 도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이어지자, 8일 화성시청은 내년 대회에는 시민들의 지적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차별마라톤'으로 상처입은 모든 분들을 위로합니다. 서로를 돌보고 돌봄 받는 모든 이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함께 달릴 수 있길 바라며, 2026년 화성효마라톤이 약속을 지키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 '히포스'와 함께 달려요!
(히포스 가입은 사무국으로 연락 주세요)


- 참고기사
[한겨레] 엄마·아들 2인가족에 ‘가족런’ 참가자격 안 주는 ‘차별 마라톤’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94798.html

[오마이뉴스] 화성효마라톤, '3인 가족·남녀 커플만' 조건에 시민사회 반발
https://omn.kr/2dejr

#히포스 #다양한가족 #평등한돌봄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하라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
act@politicalmamas.kr
050-6443-3971

■ 정치하는엄마들 후원하기
- 후원 링크: https://secure.donus.org/politicalmamas/pay
- 후원 계좌: 농협 301-0216-7747-01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 위한 평등]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7월 11일 많은 인권시민사회 단체들이 모여 대림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윤석열을 옹호하고 혐중을 선동하는 극우 집회를 규탄하고, 대림동이 공존의 장소임을 알렸습니다.

집회에서 발언한 지오 공동집행위원장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주세요.

“우리 삶은 복잡해보이지만 단순하기도 합니다. 일하고 돌보고 잠들고 다시 일어나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반복입니다. 민생을 챙긴다는 것은 시민들의 이 하루하루를 돌보겠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대체 어떤 이들이 그 바깥에 머물러도 괜찮은 것일까요. 일하는 중에 쪼그려 앉은채로 생을 마감한 노동자에게 민생은 무엇일까요. 돈벌이 삼아 혐오를 양산하는 무리로부터 당장 가게 문을 열기 두려워지는 지역민들에게 민생은 어떤 의미일까요. 차별과 혐오를 마주해야 하는 하루는 곧 먹고 사는 하루의 위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어떤 이들에게 민생은 곧 차별금지법 제정과도 같은 말입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경중선후를 살펴 차근차근 해나가면 됩니다. 그러나 제정이 되지 못한 지금에도 차별과 혐오를 끊어낼 방법은 많습니다. 이주노동자가 또다시 일터에서 사망한 일에 깊이 조의를 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일, 특정 지역의 공동체를 훼손하려는 오늘과 같은 시도에 단호히 맞서는 일, 차별받는 이들의 삶의 공백을 매꿀 방도를 찾는 일, 제정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이 필요할지 방법을 찾는 일들은 지금도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일입니다. 바로 이러한 정치의 방향과 사회적 신호가 극우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의 길에 차별금지법 제정이 있을 것임은 더욱 분명합니다. 더이상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차별과 혐오를 용납하지 맙시다. 오늘처럼 함께 맞서며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로 갑시다.“

7.11 스튜디오알 현장중계
https://youtu.be/OGgHGG7S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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