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마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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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등굣길

COVER STORY IN

보행 교통사고로 사망한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지난 10년간 최소 357명이다. 기록되지 못한 보행 아동의 ‘생존할’ 권리를 위해, 〈시사IN〉은 뒤늦은 블랙박스로서 거리에 나섰다.

● ‘스쿨존 너머’, 어린 생명이 꺼진 자리
●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언제 어디서 발생하나?
● 보행 안전을 돈 주고 사야 하나요?
● 지방 소멸과 신도시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

[시사인] 최신호 기사 본문은 정기 구독자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sisain.co.kr/new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교통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그 통학로를 발견한 순간 화가 났어요❞

|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ep.1]등교가 끝난 뒤 엄마들이 모였다 https://youtu.be/15B2nfYoOV0

동네 아이들이 모두 등교를 마친 오전, 바쁜 엄마들 여섯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각기 다른 나이의 자녀를 둔 엄마들이 힘을 모아 행동하기 시작한 건 바로 ‘길’ 때문입니다. 학교와 집을 오가며 아이들이 매일 드나드는 학교 앞 길에는 인도가 없습니다. 주정차된 차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걷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들이 움직였습니다. 불법주정차된 차들을 치우고,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지만 무엇 하나 쉽게 바뀌는 게 없습니다.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어른들이 바꿔 놓아야 해요”

엄마들이 그토록 바꾸고 싶은 아이들의 통학로는 어떤 모습일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 10월 5일 오픈)에서 확인하세요.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4부작
■ ep.1 등교가 끝난 뒤 엄마들이 모였다
■ ep.2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 2021년 9월 30일 (목) 공개
■ ep.3 민식이법, 스쿨존, 어린이 그리고 혐오 /2021년 10월 4일 (월) 공개
■ ep.4 스쿨존 너머, 안전할 권리 / 2021년 10월 7일 (목) 공개

취재 변진경, 이명익, 김동인, 최한솔
촬영 최한솔, 이명익, 신선영
그래픽 보이드스튜디오
연출 최한솔

#스쿨존너머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곽지현활동가
ⓒ시사인

'스쿨존 너머’, 어린 생명이 꺼진 자리

이것은 야간 인공위성 사진이 아니다. 하얀 점은 빛이 아니다. 반대다. 어린 생명의 빛이 꺼진 자리다. 혹은 다친 자리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어린이가 길을 걷던 중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거나 다친 장소에 점을 찍으면 이와 같은 그림이 만들어진다. 윤곽선을 따로 그리지 않았는데도 대한민국 지도 같은 형태가 나타난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혀 한번 차고 지나가는 짧은 뉴스로 흘러갈 뿐이다.

〈시사IN〉 특별취재팀은 지난 석 달간 저 점들의 숨겨진 의미에 천착했다. 점 밑으로 가려진 피해 어린이들 각각의 비보를 한 덩어리의 숙제처럼 탐구했다.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데이터를 살피며 증언을 들었다. 원인을 찾고 패턴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걸어보았다. 피해 어린이들이 걸었던 그 길 그 장소들을.

●길 위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었다면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언제 어디서 발생하나?
●보행 안전을 돈 주고 사야 하나요
●지방 소멸과 신도시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
●[스쿨존 너머] 주요 도시별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다발 지역 지도

[시사인] 최신호 기사 본문은 정기 구독자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49

*데이터: 경찰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데이터 시각화: 브이더블유엘(VWL)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교통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횡단보도 앞에서 왜 일시정지 안 해요❞

|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ep.2]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https://youtu.be/aYeDh8qrrkk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어린이가 길을 걷던 중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거나 다친 장소에 점을 찍으면 대한민국 지도가 나타납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아이가 있는 곳에서는 사고가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혀 한번 차고 지나가는 짧은 뉴스로 흘러갈 뿐이죠. 시사IN 특별취재팀은 뉴스조차 되지 못한 이 촘촘한 점들을 하나씩 들여다봤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의 특성을 살펴보고, 사고가 발생한 장소들로 향했습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속 데이터와 사고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기획 기사와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 / 10월 5일 오픈)에서 확인하세요.

기사 보러가기 👉 ‘스쿨존 너머’, 어린 생명이 꺼진 자리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49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4부작
■ ep.1 등교가 끝난 뒤 엄마들이 모였다 https://youtu.be/15B2nfYoOV0
■ ep.2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https://youtu.be/aYeDh8qrrkk
■ ep.3 민식이법, 스쿨존, 어린이 그리고 혐오 /2021년 10월 4일 (월) 공개
■ ep.4 스쿨존 너머, 안전할 권리 / 2021년 10월 7일 (목) 공개

취재 변진경, 이명익, 김동인, 최한솔
촬영 최한솔, 이명익, 신선영
그래픽 보이드스튜디오
연출 최한솔

#스쿨존너머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스쿨존에서 사고를 내면 정말 최소 3년 콩밥 먹게 될까? ❞

|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ep.3] 민식이법, 스쿨존, 어린이 그리고 혐오
https://youtu.be/E5DmUVLxN7E

유튜브에 떠도는 블랙박스 영상과 온라인 커뮤니티, 그곳에 달린 댓글들 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당할 뻔한 길 위의 어린이는 ‘초라니’ ‘시한폭탄’ ‘자폭맨’ 등으로 불립니다. 보험사와 법률사무소는 ‘민식이법 공포’를 팔아 고객을 유치하고, 언론사들은 자극적인 어뷰징 기사로 클릭 수 경쟁을 벌이고 있죠.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스쿨존’이 운전자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망가뜨릴 수 있는 ‘공포존’이 되어버린 지금,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도는 공포는 과연 현실이 되었을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기획 기사와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 에서 확인하세요.

기사 보러 가기 👉민식이법 무섭다고? 사망해도 집행유예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0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4부작
■ ep.1 등교가 끝난 뒤 엄마들이 모였다 https://youtu.be/15B2nfYoOV0
■ ep.2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https://youtu.be/aYeDh8qrrkk
■ ep.3 민식이법, 스쿨존, 어린이 그리고 혐오 https://youtu.be/E5DmUVLxN7E
■ ep.4 스쿨존 너머, 안전할 권리 / 2021년 10월 7일 (목) 공개

취재 변진경, 이명익, 김동인, 최한솔
촬영 최한솔, 이명익, 신선영
그래픽 보이드스튜디오
연출 최한솔


#스쿨존너머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박초희활동가
길 위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었다면 [스쿨존 너머]

보행 교통사고로 사망한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지난 10년간 최소 357명. 기록되지 못한 보행 아동의 ‘생존할’ 권리를 위해, 〈시사IN〉은 뒤늦은 블랙박스로서 거리에 나섰습니다.

기사 보러 가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95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기획 기사와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 에서 확인하세요.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4부작
■ ep.1 등교가 끝난 뒤 엄마들이 모였다 https://youtu.be/15B2nfYoOV0
■ ep.2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https://youtu.be/aYeDh8qrrkk
■ ep.3 민식이법, 스쿨존, 어린이 그리고 혐오 https://youtu.be/E5DmUVLxN7E
■ ep.4 스쿨존 너머, 안전할 권리 / 2021년 10월 7일 (목) 공개

취재 변진경, 이명익, 김동인, 최한솔
촬영 최한솔, 이명익, 신선영
그래픽 보이드스튜디오
연출 최한솔

#스쿨존너머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박초희활동가
❝내가 만드는 어린이보호구역❞

🚦모바일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ar

어린이가 걷기에 안전한 길이면 이 세상 모두에게 안전한 길입니다.

증강현실로 여러분 주변의 위험한 길들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만들어주세요.

언젠가 진짜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기획 기사와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 에서 확인하세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시사인
❝목숨건 등굣길,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ep.4] 스쿨존 너머, 안전할 권리

https://youtu.be/2gg14BMJXLc

칠이 벗겨지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불법주차가 만연한 골목이나 인도를 가로막는 육교 등.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가로막는 환경을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가 아동권리 옹호 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그린로드 대장정’은 창원에서만 올해로 3년째입니다. ‘그린로드 대장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은 지역 초등학교별로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조사해 해결 방안을 찾고, 실제 이를 시행할 수 있는 행정기관에 개선 요청서를 보냈습니다.

“사실 지자체 교통과에서 스쿨존 등 어린이 보호 업무는 가장 기피 대상입니다. 예산은 적고 민원은 많아서요. 하지만 해야죠. 아이들 안전문제잖아요.”

구청 공무원부터 녹색어머니, 지역 대학 등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냈습니다.

통학로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시사IN 기획 기사와 특별페이지(https://beyondschoolzone.sisain.co.kr)에서 확인하세요.
기사 보러 가기 👉길 위의 아이들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4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시사IN 특별기획 ‘스쿨존 너머’ 4부작
■ ep.1 등교가 끝난 뒤 엄마들이 모였다 https://youtu.be/15B2nfYoOV0
■ ep.2 아이들 눈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https://youtu.be/aYeDh8qrrkk
■ ep.3 민식이법, 스쿨존, 어린이 그리고 혐오 https://youtu.be/E5DmUVLxN7E
■ ep.4 스쿨존 너머, 안전할 권리 https://youtu.be/2gg14BMJXLc

취재 변진경, 이명익, 김동인, 최한솔
촬영 최한솔, 이명익, 신선영
연출 최한솔

#스쿨존너머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생명안전 #보행안전 #민식이법 #해인이법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놀이’는 어른들이 하고 있다❞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0

민식이법은 ‘한 치 죄가 없는 선량한 일반 운전자도 최소 3년 콩밥을 먹게 만드는’ 최고의 악법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현실의 법정에서 민식이법이 적용된 양상은 이 주장과 많이 다르다.

1년간 실형 선고는 단 한 건

어린이보호구역과 민식이법을 둘러싸고 대한민국에는 어린이를 향한 혐오의 지옥도가 펼쳐져 있다.
...
이곳에서 어린이는 더 이상 나라의 보배나 미래의 희망이 아니다. ‘내’ 차의 속도를 방해하고 ‘나’를 감방으로 넣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가해자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신호등은 초록색인데, 아이들이 길 건너지 못하는 이유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1

한국은 아직 길 위에서 사람의 안전보다 자동차의 흐름이 더 중요한 나라다. 한국 운전자들은 이제껏 차도 주변 환경을 고려하며 속도를 감각하고 통제해본 경험이 없다.

단순히 운전 문화, 도로 문화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9년 고 김민식 군 부모와 함께 민식이법 제정을 촉구한 ‘정치하는엄마들’의 김정덕 활동가는 말했다.

아동이 처해 있는 상황이 이 모든 시작인 것 같다. 아동은 이 사회에서 시민이 아니다. 투표권도 없고 의견을 낼 수도 없다. 아동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그나마 양육자뿐이다. 이들이 어쩌다 나서서 고군분투하면 사회는 그냥 가슴 아파 하는 모습만 소비하다가 결국 지겹다며 그만하라고 헐뜯고 비난한다. 씨랜드 참사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다. 민식이법을 대하는 사람들을 보며, 대한민국에서 아동을 대하는 민낯을 마주한다. 이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우리가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 어린이 사고 난 자리, 미안하다 말하는 어른들도 있다❞ [스쿨존 너머]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4

■ 메아리 없는 외침 같지만, 포기하지 않아

그저 한탄하고 불평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니다. 바꾸려고 행동하는 모임이다. 도당동은 수도권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세대 주택가다. 차도와 보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좁은 골목길을 자동차와 보행자가 서로 눈치를 살피며 통행해야 한다. 아이들이 주택가 가운데 위치한 초등학교를 오갈 때도 마찬가지다. 학교 바로 앞 직선거리 160여m를 제외하면 어린이보호구역은커녕 인도도 없다. 아이들은 늘 주정차된 차를 피해 지그재그로 도로 위를 걷는다. 아이들뿐 아니라 노인 등 모든 보행 약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시사인
❝왜 시속 30km냐고? 사람 죽을 확률이 낮아지니까!❞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3

2018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충돌 실험은 보행자가 성인 남성일 경우를 가정하고 실시했다. 동일한 차량 속도에서 몸집이 작고 가벼운 어린이 보행자의 사망·중상 확률은 더 높아진다. 임재경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차량의 속도를 물체의 자유낙하 높이로 환산해 설명했다. “시속 30㎞ 자동차와의 충돌은 사람이 3.5m 높이에서, 시속 50㎞ 차와의 충돌은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과 같다. 즉 어린이가 걷는 주변 도로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라는 것은 어린이를 높이 10m 낭떠러지 주변을 걷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얻는 것은 운전자의 시간 단축이다. 얼마나 이득일까? 지난 4월 경남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과 차량 속도에 따른 주행시간을 비교 조사했다. 출근(오전 7~9시), 퇴근(오후 5~7시), 야간(오후 9~10시) 시간대로 나눠 각 2회씩 3일간 총 17회를 택시 두 대가 제한속도 시속 60㎞와 50㎞로 같은 구간(7.5㎞)을 각각 달렸다. 결과는? 시속 60㎞ 택시는 평균 22분54초가 걸렸다. 시속 50㎞ 택시는 23분34초가 나왔다. 40초 정도 빠르거나 느리다. 택시요금은 18원 차이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시사인
ⓒ도서출판 동녘

[교통안전 활동소식]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담긴 정치하는엄마들 이야기

고 김민식 어린이 가족과 더불어 하준, 해인, 태호 유찬 가족들이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해도 아이들이 살아돌아올 리 없지만 생업을 팽개치면서까지 법을 만드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를 위함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그러한 비극이 사회에 없어지길 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국회는 정의롭고 신중한 태도로 사회에 필요한 법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법을 바로 보며 법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발견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약자가 아닌 올바른 곳을 향할 수 있도록.

피해자 가족만 해서는 안 돼요. 국회의원도 쳐다보지 않지만 기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눈길을 끌어야 보도되고 언론에 국회의원 이름이 나와야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니 여럿이 같이 가서 같은 옷 입고 피켓도 들고 의원실에 설문지도 돌리고…어린이생명법안 포스터 300개 찍어서 의원실마다 돌렸어요. 방을 다 돌면서 서명 받으면서 의원들, 보좌관들에게 굽신굽신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그걸 부모들과 함께 한 거죠.

아이 잃은 상처를 갖고 사는 것도 힘든데 그 상처를 다 공개하고 입법 과정 따라가는 거, 그 정신적 고통은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임기 만료 폐기된다면 먼저 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그 법안이 아이 분신과도 같던 거예요. 아이 이름 딴 법안이 통과된다고 당사자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겠어요? 그럼에도 생업을 팽개치면서 국회에살다시피 하면서 입법운동을 한 거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 '정치하는엄마들' 인터뷰 中

#이름이법이될때 #정혜진 #북토크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도서출판 동녘

[교통안전 활동소식]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담긴 정치하는엄마들 이야기

고 김민식 어린이 가족과 더불어 하준, 해인, 태호 유찬 가족들이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해도 아이들이 살아돌아올 리 없지만 생업을 팽개치면서까지 법을 만드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를 위함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그러한 비극이 사회에 없어지길 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국회는 정의롭고 신중한 태도로 사회에 필요한 법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법을 바로 보며 법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발견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약자가 아닌 올바른 곳을 향할 수 있도록.

❝ 피해자 가족만 해서는 안 돼요. 국회의원도 쳐다보지 않지만 기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눈길을 끌어야 보도되고 언론에 국회의원 이름이 나와야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니 여럿이 같이 가서 같은 옷 입고 피켓도 들고 의원실에 설문지도 돌리고…어린이생명법안 포스터 300개 찍어서 의원실마다 돌렸어요. 방을 다 돌면서 서명 받으면서 의원들, 보좌관들에게 굽신굽신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그걸 부모들과 함께 한 거죠.❞

❝ 아이 잃은 상처를 갖고 사는 것도 힘든데 그 상처를 다 공개하고 입법 과정 따라가는 거, 그 정신적 고통은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임기 만료 폐기된다면 먼저 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그 법안이 아이 분신과도 같던 거예요. 아이 이름 딴 법안이 통과된다고 당사자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겠어요? 그럼에도 생업을 팽개치면서 국회에살다시피 하면서 입법운동을 한 거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 '정치하는엄마들' 인터뷰 中

#이름이법이될때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도서출판 동녘

[북토크] 『이름이 법이 될 때』 정혜진 작가님을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진행으로 만납니다.

✔️일시 : 10월 21일(목) 오후7시
✔️유튜브 '알라디너TV' 에서 시청 가능!

🔸이벤트🔸
정혜진 작가님께 궁금한 질문을 남겨주시면 직접 답변해드리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사전질문 폼 : http://naver.me/5tjMX7BC

#이름이법이될때 #정혜진 #북토크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윤석열 인수위는 왜 ‘스쿨존 30km/h’가 불편할까

[시사인/기자 변진경]

“원래 안전한 것은 좀 불편하다. 불편하지 않고 어떻게 안전할 수 있겠나.” 그 불편한 것도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2분 혹은 100원의 손해와 맞바꾸는 것은 생존확률이다.

🟣기사 전문보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35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보행자 안전 정책

‘평균’의 여론은 다르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민식이법’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사고 시 가중처벌에 찬성했다. 제도 시행 전인 2020년 5월에 같은 주제로 조사했을 때보다 제도 시행 후에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아졌다. ‘안전속도 5030’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온라인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9145명 중 62.5%가 정책에 찬성했다.

오는 7월12일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보행자 보호 의무가 더 강화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횡단 중’이 아닌 ‘대기’ 시에도 차량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안 보인다고 무작정 지나가면 안 되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라도 일단 정지해 건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도로 위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걷는 사람도 주인이 되는 문화가 이제 막 시작되려던 참이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관련 분야의 한 전문가는 말했다. “새 정부에서 보행자 친화 도로 정책을 전 정권의 치적으로 생각해 공격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제도를 일부 되돌리려는 모양새를 통해 젊은 남성층 등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도 있어 보인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까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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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스쿨존 사망사고... 이를 둘러싼 어이없는 현실

[오마이뉴스 | 기고 곽지현 활동가]

[분석] 학교 통학로 설치 문제점... 흩어진 업무로 조정 어려워, 관련 부서 통합-맞춤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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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트럭 다섯 대는 만나야 학교 도착하는데요”

[이런경향 | PD양다영 • 기자 강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어린이는 스쿨존 바깥에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까요.

등교하는 아이들은 좁은 골목을 지나는 차량과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이리저리 피하며 걸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통학로 개선 활동을 해 온 학부모 곽지현씨는 “신도시와 다르게 보차분리가 되어 있지 않은 좁은 길이 많고 차량과 아이들이 몰려 혼잡한 구간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집에서 트럭 다섯 대 만나야 학교 도착하는데요

🔎‘5분 뒤’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어린이가 걷는 길은 모두가 ‘스쿨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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