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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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과 함께 907 기후정의행진

❝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

🌏지구의 미래 어린이가 지킨다👧
📚기후위기숙제 어른들 왜 안 해💢
🎈잘가라 핵 발전소☢️


🟣[하마TV] 정치하는엄마들 행진 현장
https://youtu.be/b5t9RXWgzKs

모두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위해 정치하는엄마들은 서울과 제주에서 정부와 자본에게 기후위기와 기후재난의 책임을 묻는 907 기후정의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907기후정의행진 |선언문] 우리의 연대로 만드는 새로운 길,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 행진합시다

#907기후정의행진 #지구하마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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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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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폭력 사태로 사회적 신뢰가 붕괴되었습니다. 한국의 디지털 성착취 대응에 세계가 지켜보고 현실입니다. 'N번방' 이후에도 디지털 성폭력은 기업의 방관 속에 계속되어 왔고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규제에 맡겨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9월 5일 〈딥페이크 성폭력 박멸을 위한 긴급토론회〉 현장을 일다에서 담았습니다. 패널로 참여한 백운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결국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윤리적으로, 무엇을 위해 활용할 것인지의 문제임을 지적했습니다.

이 문제의 고리를 끊어내려면 기술을 비판적,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법과 여성을 존엄한 인권을 가진 동료시민으로 인식하고 안전한 관계 맺음과 '경계'를 살피는 포괄적 성교육이 함께 필요합니다.

양육자들이 성교육을 사교육으로 받고 있는 실정인데도 오히려 교육과정에서 성평등, 섹슈얼리티, 재생산권 등의 용어가 사라지고 성평등 교육 도서가 금서로 지정되어 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 기사 전문 보러가기

[일다 |기자 박주연]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정치가 제 역할 못한 것'

https://m.ildaro.com/9996

#딥페이크성범죄OUT #정치하는엄마들 #백운희활동가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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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907 기후정의행진에 모인 3만 명의 시민들은 '탈석탄 · 탈화석연료 · 핵 진흥 폭주 중단 · 공공재생에너지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두 어린이와 함께 참가한 정치하는 엄마들 오송이 활동가가 사전행사 오픈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얼마전 탄소를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헌법을 위배한다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너무 속도가 늦어서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의 피해를 전가하게되는데 이건 평등이라는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저희 양육자들은 이 승소가 기뻐서 눈물이 났지만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사법부가 인정하는 피해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소도 우리 어린이들이 위기를 겪을것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꿈쩍않는 국회를 보면
양육자로써 너무나 참담합니다. 우리를 대표할 사람들은 헌재도 인정한 피해를 씹고 있습니다. 국회는 탈석탄법을 통과시키지 않았습니다 기후특위상설화를 제암했지만 국회는 받지 않았습니다. 국회는 기후위기비상선언이라는 결의안으로 국가적대응을 약속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제 어린이들에게 선거일이되면 투표를 해야한다고 차마 말을 못 꺼내겠습니다. 어린이들이 바라보는 미래는 우울하다못해 위협적이기까지 합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대표자란 사람들의 모습이 이렇게 시원찮아서야 어떻게 투표를 해야하고 정치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나요?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맡은 숙제를 안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피켓 구호로 나온 몇가지를 소개할께요.

'멸종위기종이 지나갑니다'
'당장 숙제해, 언제 숙제 할래'
'기후위기 숙제 대통령은 왜 안해요?'
'우리는 노탄소세대'
'석열아 숙제해라!'
'어른들은 숙제를 왜 안해'

우리 어린이들은 지구가 빨개지고 뜨거워져도 살아가야 합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 물론 한동안은 안도현의 시 간장게장속 엄마게처럼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눈물나게 이야기하겠지요. 그렇지만 계속 그럴순 없습니다.

저는 잠기고 싶지않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잠기게하고 싶지 않습니다. 빨간 지구에서 살아갈 어린이들과 함께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끝까지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 관련 기사 보러가기

[단비뉴스 | 기자 김민성 · 하미레 · 노정훈] 강남대로 3만 함성 " 기후가 아닌 세상을 바꾸자"

https://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25

#907기후정의행진 #기후가아닌세상을바꾸자 #지구하마 #정치하는엄마들 #오송이활동가 #PoliticalMamas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최근 여러 언론보도로 딥페이크 성폭력의 실태가 알려지고, 많은 시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는 소라넷, 웹하드카르텔, 텔레그램 성착취 등의 이슈가 있었으나 정부 대응은 미비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주장하는 현 정부의 반(反)여성인권 기조에 따라 여성정책은 심각하게 퇴행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남성문화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익구조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타고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의 현장에 와 있습니다.

이에 전국 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 등 144개 단체는 온라인 남성문화를 뒤엎고 여성혐오 근절을 위해 2024년 9월 6일(금)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고, 참가자 자유 발언과 개인 참가자들이 사전에 남긴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여성혐오 딥페이크 우리가 뒤엎는다’,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는 스티커를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국가 방조’, ‘여성혐오’, ‘남성문화’라고 적혀있는 핸드폰 모형에 붙이고 이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하여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해 분노하면서 온라인 남성문화 해체 촉구와 반성폭력을 외쳤습니다. 이후 광화문 일대를 40분 가량 행진하며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발언(※사회 : 이효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사무국장)

- 김여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 강나연 서페대연(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운영위원

- 최지수 30대 시민

- 2018년 한양대학교 ‘지인능욕’ 사건 피해경험자 발언(대독 : 이도경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 김찬서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

- 이명화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상임대표

- 공무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 지혜복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해 싸우고 있는 교사

- 나나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활동가

🟣집회 현장 & 참가자 발언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174

#텔레그램딥페이크성폭력대응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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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에 직면해 지혜복 교사 투쟁을 지지하는 여성•노동자•시민 서명운동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는 하루 아침에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학내 성차별과 성폭력을 외면해 온 교육당국이 있습니다.

단적인 사례가 바로 A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지혜복 교사에 대한 부당전보 사건입니다. 지혜복 교사는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A학교와 중부교육지원청은 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기는커녕 2차 피해를 유발했고, 그를 지난 3월 부당전보했습니다. 더구나 서울시교육청은 A학교 관리자들과 중부지원청을 징계하기는커녕, 지혜복 교사의 공익제보자 지위마저 부정하더니, 이제 중징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성폭력 가해자의 75.8%가 10대라고 합니다. 피해자 3명 중 1명도 10대라고 합니다. 딥페이크 성폭력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평등한 교육을 위한 교육당국으로 긴급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과 지혜복 교사와 같이 피해 학생의 옆에 선 교육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돼야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지혜복 교사 중징계 시도를  함께 규탄해주십시오. A학교 성폭력사안의 온전한 해결과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철회 투쟁에 함께 해 주십시오.

✍️[1차서명 기한] ~ 9월 11일(수) 정오 (9월 12일 징계위가 있습니다. 서명은 징계위에 전달됩니다.) 
https://forms.gle/psf1Bxvyyzkyhp5v9

✊🏼[여성신문] 교내 성폭력 알렸다가 해임 위기에 놓인 지혜복 선생님을 아시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18708

#학교성폭력고발 #스쿨미투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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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의 시작은 탈핵부터!

9월 7일 907 기후정의행진에 모인 3만 명의 시민들은 '탈석탄 · 탈화석연료 · 핵 진흥 폭주 중단 · 공공재생에너지를 통한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행진에 앞서 열린 탈핵집회에 정치하는엄마들 김정덕 활동가가 함께 했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017년 6월에 창립했고, 2017년 10월 1,200여 명의 엄마, 아빠들의 이름을 걸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탈핵 선언을 했습니다. 그렇게 단체 창립과 더불어 탈핵 운동과 인연을 맺었고, 만 7년이 지난 오늘 다시 연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기쁘고 또한 슬픕니다.

신고리 5·6호기는 새울 3·4호기로 이름을 바꾸었고, 내년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설계수명이 무려 60년에 달하는 새울 3·4호기는 2085년까지 고준위 핵폐기물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기후재난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핵폐기물이라는 저주를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세대 간 정의를 지키기 위하여 탈핵·탈석탄은 쪼갤 수 없는 운명입니다.

그러나 탈핵과 탈석탄을 갈라치려는 무리가 미래 세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AI 전력난을 명분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하는 RE100에서 핵발전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CF100으로 갈아타자고 준동하는 이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병들어 죽는 건 안 되고, 떨어져서 죽는 건 됩니까? 우리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지키고자 합니다. 살리고자 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이 여기 탈핵집회에 선 이유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AI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합니다. 교육적으로 환경적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AI교과서 문제에 탈핵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드립니다.❞

#907기후정의행진 #기후가아닌세상을바꾸자 #지구하마 #정치하는엄마들 #김정덕활동가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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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 공익제보 교사 징계위 소집 규탄한다!

지혜복 교사 징계 반대 기자회견


▪️일시: 2024년 9월 11일(수) 오후 2시
▪️장소: 서울시교육청 앞

▪️사회: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발언
- 백운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 신하나 민변노동위원장
- 양윤숙 서울교육공직본부 서울지부 사무국장
- 백종성 공대위 공동집행위원장
- 지혜복 공익제보 교사 당사자

▪️징계 반대 선언문 낭독
▪️징계 반대 서명지 서울시교육청 징계위원회 전달

▪️주최: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지혜복 교사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 ‘공익신고’로 규정하는 △성폭력방지법,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학교폭력예방법 위반행위라는 공익인권침해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입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제보자 지위를 부인하며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이하 A학교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 공대위)’와 진행하던 성폭력 근본적 해결과 부당전보 철회를 위한 실무교섭을 거부했습니다.

최근 딥페이크 성폭력 사건에서 보이듯, 성폭력의 확산에 교육기관은 최소한의 역할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A 학교 성폭력 사건 대응에서도 서울시교육청의 성평등교육과 감독이 문제였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교섭을 통한 해결을 거부한 이후 조희연 교육감은 다른 사안(해고자 복직 사안)을 이유로 교육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런데도 서울시교육청은 잘못된 결정을 되돌아보기보다 기어코 9월 12일 징계위를 강행하겠다고 합니다. 적어도 A학교에서 성폭력 피해학생을 옹호했다고 학교에서 쫓겨나는 것도 모자라 징계까지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에 징계위가 열리기 전날 A학교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 공대위는 더 이상 학교가 성평등이 아니라 성폭력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다시 한번 노동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서명을 서울시교육청 징계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취재요청서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181

✍️[1차서명 기한] ~ 9월 11일(수) 정오 (서명은 9/12 징계위에 전달됩니다.) 
https://forms.gle/psf1Bxvyyzkyhp5v9

🔗[여성신문] 교내 성폭력 알렸다가 해임 위기에 놓인 지혜복 선생님을 아시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18708

#학교성폭력고발 #스쿨미투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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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행진을 더 크고 깊게 만든 우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7일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며 전국에서 모여든 3만여명이 함께한 발걸음은 실로, 거스를수 없는 거대한 강물이었습니다. 600여 개가 넘는 단체들이 조직위를 구성하고 두달여를 거쳐 만든 행진은 단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위기에 맞서는 역동이며 뭇생명과 인간의 존엄을 위한 장대한 운동입니다.

여름은 여전히 끓고 있지만, 우리는 함께 모였습니다. 예년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그리고 더 많은 곳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함께 넘어보자고 손을 맞잡았습니다. 삶이 펼쳐지는 곳곳에서 속속 모여 ‘세상을 바꾸자’며 한낮의 강남 한복판을 달구었습니다. 이번 행진을 강남에서 치렀다는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유발한 자본의 상징이며 이윤중심 구조와 대량소비사회를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더위는 사나웠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눈은 더 뜨거웠고 거리를 걸으며 외쳤던 함성은 더없이 높았습니다.
(중략)

하지만 대중행동을 통제하려는 경찰의 과잉대응과 불가피한 몇몇 상황은 크고 작은 문제를 낳았습니다.
(중략)

907기후정의행진에 반대하는 ‘보이콧 행동’의 다른 주장, 다른 액션도 존중하고자 했습니다.
(중략)

이런 과정에서 행진이 지체되어 힘들었을 참가자들께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3만 여명의 참여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후정의를 외쳤습니다.

우리는 의연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또 담대하게 소리칠 것입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우리가 함께 연대하는 힘이 세상을 바꾸는 지렛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이후 기후정의를 위한 연대가 더 너르고 깊어지길 기대하며 모두의 수고에 기꺼이 박수를 보냅니다.

907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집행위

✔️전문확인 : https://action4climatejustice.kr/101/

#기후가아닌세상을바꾸자 #907기후정의행진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 #PoliticalMamas
[스쿨미투]

❝공익제보자가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과 중부교육지원청을 징계하라!❞

A학교 성폭력 2차가해에 맞서 싸우다 부당전보 당한 지혜복 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소집됐습니다. 공익제보자가 징계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성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2차가해를 유발하고 부당전보를 주도한 △A학교와 △중부교육청, 파렴치한 법리조작으로 공익제보자 지위를 부정한 △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이 징계를 받아야 할까요?

마땅히 후자가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복 교사 징계에 반대하며, 징계위가 열리는 시간에 서울시교육청 앞 선전전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앞으로 와주세요!

📢9월 12일(목) 14시 서울시교육청 앞
(해당 시간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징계위가 열립니다)

참가 인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꼭 사전 참가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가신청: https://forms.gle/bcsUEQG4n5wN4ye59

🔗[여성신문] 교내 성폭력 알렸다가 해임 위기에 놓인 지혜복 선생님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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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성폭력고발 #스쿨미투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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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하마]

❝딥페이크 성범죄, 불안과 두려움을 공감과 연대로!❞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이 부천시의 51개 단체와 59명 시민들과 〈딥페이크 성범죄 OUT 부천시민공동행동〉(이하 공대위)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9월 3일 성명을 통해 최근의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 태도를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공대위는 9일 부천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성평등 팟캐스트 어바라가 진행하는 공개방송을 열어 딥페이크 성범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 기사 전문 보러가기

[콩나물신문] "딥페이크 성범죄 OUT!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41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부천시민공동행동 성명서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184

#딥페이크성범죄OUT부천시민공동행동 #정치하는엄마들 #부천하마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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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 공익제보 교사 징계위 소집 규탄한다!


12일 예정된 지혜복 교사의 징계위원회 소집을 규탄하며 더 이상 학교가 성평등이 아니라 성폭력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노동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백운희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의 발언 나눕니다.

❝9월 첫 주, 1일부터 7일까지는 실질적인 성평등을 구현하라는 의미에서 법정으로 지정한 성평등주간입니다. 이 사회가 여전히 성평등하지 못한 사회라는 증명이기도 한 이 기간, 우리를 뒤엎은 것은 광범위한 성착취 범죄의 공포였습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성착취 피해를 만들어내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상당수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학교공간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다는 게 언론 보도와 각종 조사 결과였습니다. 많은 학생, 양육자들은 지금 이순간도 혹시 모를 위협에 일상을 제약하며 불안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같은 젠더기반 성폭력은, 학교를 매개로 한 성범죄는 어느날 갑자기 우리곁에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미 스쿨미투가 있고 N번방이 있습니다.  A학교 성폭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가 기술발달을 등에 업고 더 큰 파도로 몰아닥쳤을 뿐입니다.

성착취적 문화, 구조적 성차별을 방관해 온 사회적 통념, 최소한의 학생인권 보호 장치마저 공격하는 일부 혐오세력과 그에 휘둘려 온 정치, 이를 핑계삼아 성평등 교육을 등한시하고, 성폭력 범죄가 발생해도 서둘러 이를 봉합하는데만 골몰하여 피해자를 탓하거나 오히려 가해자 감싸기에 동조해 온 교육당국의 책임 방기가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이 자리,  그 증거 앞에 서 있습니다.

성폭력이 발생했는데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학교, 피해자 신원을 가해자에게 노출한 학교, 2차 가해를 방조한 학교, 이를 문제삼은 교사를 전보한 교육청, 부당전보에 항의하니 이제는 징계까지 삼겠다는 교육청. 누가 누구를, 무슨 이유로 징계한단 말입니까?

지금까지 서울시교육청이 보인 행위를 우리는 폭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반교육, 비교육이라고 정의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어이 반교육, 비교육의 길을 자처하려는 겁니까?

학생인권! 교사인권 보호하겠다는 말과 현실의 행정은 왜이렇게 상반됩니까? 언행이 일치하지 않은 행정을 누가 신뢰하고 지지하겠습니까?

여성 청소년의 양육자, 학생의 학부모, 상식적인 동료 시민으로서 저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로 해당 교사가 부당한 상황에 몰리는 것을 더이상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의 존엄과 자기주체성을 훼손하는 행정을 주도, 방조한 교육청을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교육청이 자행해온 폭력에 대해 더이상은 변명할 권리, 시간끌기,  피해자를 방치하는 행정을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이유를 대든 이것은 공동체의 가치, 공동선을 해치는 폭거라는 결과는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이유 없는 부당전보
이유 없는 공익제보자 불인정

이제는 되돌리기 바랍니다. 잘못을 했을때 그것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교육에서는 이야기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도 같은 기회를 주겠습니다. 더이상 부끄러운 역사를 남기지 말기 바랍니다.

지혜복 교사에게 사과하라!
부당전보 철회하라!
징계의사 철회하라! ❞

🟣기자회견문 & 보도자료 전문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185

#스쿨미투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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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독자위원회 9월 정기회의에서 딥페이크 성착취 문제에 대한 9월 3일자 정치하는엄마들 대담 기사 <속 타들어가는 엄마들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성평등 교육 절실”> 가 다뤄졌습니다.

독자위원들은 성평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구체적 문제 접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조상식)와 더불어 디지털 특화 교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심층 보도를 제안(김소리)했습니다.

🔎 기사 전문 보러가기

[경향신문|기자 최민지] “윤석열 정부 ‘역사 왜곡’ 비판 돋보여…K원전 수출, 정부 입장 치우쳐”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9122151005

[경향신문 | 기자 전지현] '딥페이크'에 속 타는 엄마들 "디지털시대 달라진 성평등 교육 절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9021755001

#딥페이크성범죄OUT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스쿨미투 #METOO #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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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무너진 학교 구성원들을 일으켜 세우고 학교 현장을 재건하라!

9월 12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현재 교육당국의 문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예방을 위한 성인지적 교육 마련을 촉구하는 정의당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본부 기자회견에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활동가 함께 했습니다.

❝저는 여성으로 또 이 시대에 아이를 키워내야 하는 양육자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10대아동청소년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은 어쩌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딥페이크 성착취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하기 전에 교육당국은 무엇을 했습니까! 제대로 된 현황파악도 하지 못하였고, 학생들은 그저 개인적으로 X에 우리학교가 올라와 있는지, 없는지 사적영역을 더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는 무엇을 했습니까!
올해 성 인권 교육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이후 내년에도 해당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2015년 성교육 표준안이 나온 뒤로 10년 가까이 성평등 교육이 도외시 되었고, 최근에는 성교육 도서가 학교 도서관마다 폐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경계를 구분하는 법, 관계를 건강하게 맺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누군가를 능욕하는 일을 단지 "놀이"로 규정하며 딥페이크 성착취물의 가해자 그리고 피해자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이라도 포괄적 성평등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구상하고 확대해야 할 때입니다.

10대 아동청소년의 딥페이크 성착취물은 갑자기 튀어나온 사회현상이 아닙니다. 그동안 텔레그램 성범죄를 묵인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못한 정부와 교육당국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누군가의 인격을 침해하는 것은 놀이로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할 때입니다.

발전된 기술에 의한 성착취물이 딥페이크가 끝이 아닐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된 대책과, 그리고 지금이라도, 학교현장에서 학생을 포함한 교사들 또한 성인권교육과 미디어리터러쉬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신뢰가 더이상은 무너지지 않게 끔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공고히 하고 피해자가 다시 사회구성원으로 이 사회에 회복 할 수 있음을 말해줘야 합니다. 내가 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내 옆의 사람도 믿지 못하는 불안감과 공포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을 믿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작은 희망을 가지고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의 제대로 된 대책으로 어른들을 믿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실날같은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 관련 기사 보러가기

[뉴시스] "SNS 걸어잠근 청소년 모두가 피해자…대책 마련해달라"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12_0002886603

🟣기자회견문 · 발언 전문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194

#딥페이크성범죄OUT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스쿨미투 #METOO #WITHYOU #박민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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