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사회 만들자"…시작은 '노키즈존' 철폐
[EBS] 권영은 활동가 인터뷰
“노키즈존 앞에서 일단은 아이가 배제 받게 하려고, 상처 입히려고 제가 가자라고 제안을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일단 그것을 모르고 갔을 때 제지를 당하면 이 아이가 상당히 슬퍼하더라고요.
당황했고 문제 제기하려는 저를 이렇게 보면서도 어깨가 축 쳐져 있었어요.
어쩔 수 없다고 돌아설까 하다가 아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이것은 문제다라고 엄마가 말해줄게라고 하니까 한결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았고요.
오늘도 잘 얘기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슬픔에 옆에 서서 조금의 변화라도 함께 만들어가는 양육자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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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60370557/H?eduNewsYn=N&newsFldDet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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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oliticalmamas.kr/post/3268
#국회토론회 #노키즈존 #NoKidsZone #아동동반출입금지업소 #어린이차별 #아동인권 #국회의원용혜인 #모두가엄마다 #미디어감시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권영은활동가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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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권영은 활동가 인터뷰
“노키즈존 앞에서 일단은 아이가 배제 받게 하려고, 상처 입히려고 제가 가자라고 제안을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일단 그것을 모르고 갔을 때 제지를 당하면 이 아이가 상당히 슬퍼하더라고요.
당황했고 문제 제기하려는 저를 이렇게 보면서도 어깨가 축 쳐져 있었어요.
어쩔 수 없다고 돌아설까 하다가 아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이것은 문제다라고 엄마가 말해줄게라고 하니까 한결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았고요.
오늘도 잘 얘기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슬픔에 옆에 서서 조금의 변화라도 함께 만들어가는 양육자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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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뉴스 -
p>국회서 처음 열린 '노키즈존' 토론회
출산율도 낮은데 어린이 출입 금지 542곳… '노키즈존'에 가려진 사회 문제
[한스경제 | 기자 김호진]
용혜인, 세계 인구의 날 맞아 노키즈존 관련 토론회 개최
"노키즈존, 혐오와 차별 등 사회 시스템 문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정후 아동 활동가는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친구들과 야구 연습을 하고 싶은데, 아파트 안에 있는 공원은 어른들이 시끄럽다고 야구를 하지 못하게 한다"며 "학교 운동장도 수업을 마치면 문을 닫아서 야구를 할 수 없다. 학교도 수업이 끝나면 노키즈존이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남궁수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동네에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또 함께 돌보며 유대관계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 낯설다"며 "'태권도장 등 사교육만 이용하라'는 분위기라 아이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을 행정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덕상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변호사는 "아동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헌법과 국제인권 규범에 따라 우선 보장되는 인권이다"라며 "아동기본법 등을 통해 아동차별 금지 의무를 강력하게 명시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을 통해 노키즈존과 같은 행위를 차별행위 또는 차별을 예고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행정처분 및 시정명령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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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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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 기자 김호진]
용혜인, 세계 인구의 날 맞아 노키즈존 관련 토론회 개최
"노키즈존, 혐오와 차별 등 사회 시스템 문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정후 아동 활동가는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친구들과 야구 연습을 하고 싶은데, 아파트 안에 있는 공원은 어른들이 시끄럽다고 야구를 하지 못하게 한다"며 "학교 운동장도 수업을 마치면 문을 닫아서 야구를 할 수 없다. 학교도 수업이 끝나면 노키즈존이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남궁수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동네에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또 함께 돌보며 유대관계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 낯설다"며 "'태권도장 등 사교육만 이용하라'는 분위기라 아이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을 행정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덕상 민변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변호사는 "아동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헌법과 국제인권 규범에 따라 우선 보장되는 인권이다"라며 "아동기본법 등을 통해 아동차별 금지 의무를 강력하게 명시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을 통해 노키즈존과 같은 행위를 차별행위 또는 차별을 예고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행정처분 및 시정명령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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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도 낮은데 어린이 출입 금지 542곳… '노키즈존'에 가려진 사회 문제 - 한스경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아동 당사자들과 아동 관련 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노키즈존(No Kids Zone·영유아나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장소)은 ‘차별’이라는 목소리를 냈다.초...
“어린이들도 예쁜 식당에서 밥 먹고 싶어요”
| 아동이던 시절 잊은 어른들, ‘노키즈존’ 형성
| ‘예스키즈’ 아닌 아동친화, 관점부터 변해야
[쿠키뉴스 | 조유정 기자]
# 올해 열한 살인 이지예 아동 활동가에게 노키즈존은 차별의 상징이다. 이 활동가는 추운 겨울 방문한 와플 가게가 노키즈존이라 덕수궁 담벼락에 서서 눈을 맞으며 꽁꽁 언 손으로 와플을 먹어야 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어린이들도 예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료수를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늘어나는 노키즈존 때문에 아이들이 놀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정후(9) 아동 활동가는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친구들과 야구 연습을 하고 싶은데, 아파트 안에 있는 공원은 어른들이 시끄럽다고 야구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털어놨다. 학교 운동장도 수업을 마치면 문을 닫아서 야구를 할 수 없다. 그는 “학교도 수업이 끝나면 노키즈존이 되는 것 같다”며 “야구 연습을 하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하냐”라고 물었다.
부모들도 아이들이 공간에 제약을 받는다고 느낀다. 남궁수진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는 “이전에는 대가족, 골목 문화가 존재했다. 동네에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또 함께 돌보며 유대관계가 있었다”며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 낯설다”라고 말했다. 아파트 놀이터도 단지 내 입주민만 허용하는 분위기다. 그는 “태권도장 등 사교육만 이용하라는 분위기라 아이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 자세히 보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711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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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토론회 #노키즈존 #NoKidsZone #아동동반출입금지업소 #어린이차별 #아동인권 #국회의원용혜인 #모두가엄마다 #미디어감시 #모두를위한평등 #정치하는엄마들 #이정후활동가 #남궁수진활동가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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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이던 시절 잊은 어른들, ‘노키즈존’ 형성
| ‘예스키즈’ 아닌 아동친화, 관점부터 변해야
[쿠키뉴스 | 조유정 기자]
# 올해 열한 살인 이지예 아동 활동가에게 노키즈존은 차별의 상징이다. 이 활동가는 추운 겨울 방문한 와플 가게가 노키즈존이라 덕수궁 담벼락에 서서 눈을 맞으며 꽁꽁 언 손으로 와플을 먹어야 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어린이들도 예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료수를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늘어나는 노키즈존 때문에 아이들이 놀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정후(9) 아동 활동가는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친구들과 야구 연습을 하고 싶은데, 아파트 안에 있는 공원은 어른들이 시끄럽다고 야구를 하지 못하게 한다”고 털어놨다. 학교 운동장도 수업을 마치면 문을 닫아서 야구를 할 수 없다. 그는 “학교도 수업이 끝나면 노키즈존이 되는 것 같다”며 “야구 연습을 하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하냐”라고 물었다.
부모들도 아이들이 공간에 제약을 받는다고 느낀다. 남궁수진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는 “이전에는 대가족, 골목 문화가 존재했다. 동네에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또 함께 돌보며 유대관계가 있었다”며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게 낯설다”라고 말했다. 아파트 놀이터도 단지 내 입주민만 허용하는 분위기다. 그는 “태권도장 등 사교육만 이용하라는 분위기라 아이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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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어린이들도 예쁜 식당에서 밥 먹고 싶어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키즈존 넘어 아동친화 사회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진=박효상 기자 # 올해 열한
"노키즈존은 차별, 없애주세요" 아동들 정부에 촉구
[뉴시스 | 기자 이연희]
올해 채택된 결의문 1항은 노키즈존 철폐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아동위원들은 결의문에서 노키즈존에 대해 '민폐 행위의 잘못을 아동에게 돌리고 차별하는 시설'이라고 규정했다.
이밖에 아동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놀이터를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고 활성화해달라는 요구, 학습 기회가 부족 아동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환경 개선 요구가 포함됐다.
나아가 ▲학교에서 소외계층아동 인식 개선 교육 연 2회 시행 ▲방과후 수업 다양화 ▲장애아동 이동권 개선 ▲학교 밖 아동에 대한 온라인교육비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기회를 보장해 달라는 요구도 담겼다.
아울러 필요한 교육 내용으로는 ▲세금·대출 등 실질적 경제교육 확대 ▲직업 체험 기회 확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의무화 ▲마약중독재활에 대한 교육 접근성 제고 등을 제안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10_0002410143&cID=10201&pID=10200
#노키즈존 #NOKIDSZONE #아동차별 #어린이차별금지 #차별금지법 #아동권리보장촉구결의문 #제20회대한민국아동총회 #보건복지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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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택된 결의문 1항은 노키즈존 철폐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아동위원들은 결의문에서 노키즈존에 대해 '민폐 행위의 잘못을 아동에게 돌리고 차별하는 시설'이라고 규정했다.
이밖에 아동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놀이터를 여러 지역으로 확대하고 활성화해달라는 요구, 학습 기회가 부족 아동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환경 개선 요구가 포함됐다.
나아가 ▲학교에서 소외계층아동 인식 개선 교육 연 2회 시행 ▲방과후 수업 다양화 ▲장애아동 이동권 개선 ▲학교 밖 아동에 대한 온라인교육비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기회를 보장해 달라는 요구도 담겼다.
아울러 필요한 교육 내용으로는 ▲세금·대출 등 실질적 경제교육 확대 ▲직업 체험 기회 확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의무화 ▲마약중독재활에 대한 교육 접근성 제고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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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대표 100인 “노키즈존은 아동 차별, 철폐해야” 결의문 채택
[여성신문 | 기자 박상혁]
올해 채택된 결의문은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기회 보장 및 지원 강화 ▲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교육 ▲진로교육 및 경제교육 운영 확대 등 모든 아동의 공정한 발달과 성장 기회 보장에 대한 아동들의 요구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 철폐 ▲예‧체능 교육 강화 ▲아동 전용 놀이터 및 체험활동 확대 등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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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253
#노키즈존 #NOKIDSZONE #아동차별 #어린이차별금지 #차별금지법 #아동권리보장촉구결의문 #제20회대한민국아동총회 #보건복지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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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택된 결의문은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기회 보장 및 지원 강화 ▲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교육 ▲진로교육 및 경제교육 운영 확대 등 모든 아동의 공정한 발달과 성장 기회 보장에 대한 아동들의 요구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아동을 차별하는 노키즈존 철폐 ▲예‧체능 교육 강화 ▲아동 전용 놀이터 및 체험활동 확대 등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안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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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철폐하라” 아동들의 외침
[제주도민일보 | 기자 박경철]
지역 아동총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17개 시‧도에서 총 743명의 아동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아동총회가 채택한 결의문의 첫 번째 항목은 ‘민폐되는 행위의 잘못을 아동에게 돌리고 차별하는 시설인 노키즈존을 없애주세요’다.
이에 더해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기회 보장 및 지원 강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교육 △진로교육 및 경제교육 운영 확대 등 모든 아동의 공정한 발달과 성장 기회 보장에 대한 아동들의 요구가 중점적으로 담겨 있다.
더불어 △예‧체능 교육 강화 △아동 전용 놀이터 및 체험활동 확대 등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제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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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674
#노키즈존 #NOKIDSZONE #아동차별 #어린이차별금지 #차별금지법 #아동권리보장촉구결의문 #제20회대한민국아동총회 #보건복지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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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동총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17개 시‧도에서 총 743명의 아동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아동총회가 채택한 결의문의 첫 번째 항목은 ‘민폐되는 행위의 잘못을 아동에게 돌리고 차별하는 시설인 노키즈존을 없애주세요’다.
이에 더해 △취약계층에 대한 학습 기회 보장 및 지원 강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방과후교육 △진로교육 및 경제교육 운영 확대 등 모든 아동의 공정한 발달과 성장 기회 보장에 대한 아동들의 요구가 중점적으로 담겨 있다.
더불어 △예‧체능 교육 강화 △아동 전용 놀이터 및 체험활동 확대 등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대한 제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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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버젓이 만들어 놓고…'저출생' 걱정하는 나라
[데일리안 | 기자 허찬영]
이날 기자가 만난 어린이들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두리(9)양은 "노키즈존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예전에 가족끼리 한 식당에 방문했는데 문 앞 표지판에 어린이는 들어오지 말라고 써 있었다. 얌전한 아이들도 있는데 모든 어린이를 시끄럽다고 생각하고 식당에 못 오게 하는 점은 차별하는 것 같아 불쾌하고 화났다"고 토로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입장을 배제한다는 것 자체가 명백한 인권 침해고 정부가 이를 방조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업장에서 어떤 사람이 영업 방해를 해 나가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업자들의 권리지만 '아이들은 다 문제다'라는 전제 하에 애초에 아동 출입을 금하는 건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장 사무국장은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어른이 되면 누군가를 배제해 버리겠다'라는 식의 얘기가 나온다고 하더라. 이런 감정들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여진다"며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가 너무 확산돼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고 전했다.
📰기사 전문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93975/
#NOKIDSZONE #노키즈존 #아동차별 #아동혐오 #포괄적차별금지법필요 #모두를위한평등 #PoliticalMamas #정두리활동가 #장하나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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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기자 허찬영]
이날 기자가 만난 어린이들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두리(9)양은 "노키즈존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예전에 가족끼리 한 식당에 방문했는데 문 앞 표지판에 어린이는 들어오지 말라고 써 있었다. 얌전한 아이들도 있는데 모든 어린이를 시끄럽다고 생각하고 식당에 못 오게 하는 점은 차별하는 것 같아 불쾌하고 화났다"고 토로했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입장을 배제한다는 것 자체가 명백한 인권 침해고 정부가 이를 방조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업장에서 어떤 사람이 영업 방해를 해 나가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업자들의 권리지만 '아이들은 다 문제다'라는 전제 하에 애초에 아동 출입을 금하는 건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장 사무국장은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우리도 어른이 되면 누군가를 배제해 버리겠다'라는 식의 얘기가 나온다고 하더라. 이런 감정들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여진다"며 "우리 사회에 혐오 문화가 너무 확산돼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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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노키즈존' 버젓이 만들어 놓고…'저출생' 걱정하는 나라 [데일리안이 간다 71]
지난해 노키즈존 철폐가 담긴 결의안이 아동총회에서 채택됐지만 정부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키즈존은 버젓이 두고 저출생 문제를 걱정하는 것은 난센스"라며 "인간의 평등권은 영업주의 영업권 보다 우선하는 만큼 그 어떤 이유로도 노키즈존은 합리화 될 수 없고 강제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지난해 정부가 주최한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