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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마] 7월 11일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사)녹색연합, 온전한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처음 들어온 이재명 대통령은 이곳이 무덤 같다고 표현했다. 탄핵 선고 이후, 홈페이지를 비롯해 집무실 모든 곳에서 윤석열 흔적 지우기가 황급히 이루어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집무실 앞마당에 위치한 ‘용산 어린이정원’ 문제다.

용산 어린이정원은 윤석열이 용산시대를 시작하며,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을 아이들에게 내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본격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용산 미군기지가 일부 반환된 곳으로, 21년 환경부와 미군의 위해성 조사 결과,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시키는 구리, 납, 수은, 비소, 석유계총탄화수소 등이 국내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월등히 초과한 곳이다. 제대로 된 정화없이 개방되어서는 안되는 공간이다. 

시민 사회는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오염 정원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폐쇄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가닿지 않았고, 오히려 정부는 업적을 과시하듯 수십만 명이 방문했다며 자화자찬했다. 시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상식을 깡그리 외면한 채였다. 그 기간동안 오염 정원 한복판에는 윤석열, 김건희를 우상화하는 전시물이 들어섰고, 비판하는 시민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해 출입 금지 시켰으며, 일감 몰아주기식 LH 수의계약과 대통령실 집들이를 위한 국토부 예산 전용,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오염 정원에서 방과후 교육을 받도록 하는 ‘거점형 늘봄학교 1호’  공간으로 지정되었다.

이제 더이상 시민을 위험에 노출 시킬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윤석열 임기 동안 용산 어린이정원 문제를 지적해왔다. 그 심각성을 알고 있는 만큼, ‘국민주권’ 정부임을 표방한 이상, 용산 어린이 정원은 즉각 폐쇄해야 한다. 시민들도 올해 편성된 국토부 운영비 187억, 문체부의 어린이 예술마을 사업 예산 155억에 대한 집행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윤석열이 열었던 용산시대의 진정한 마감은, 정부가 시민을 오염 정원에 내몰았던 비상식을 다시 상식으로 회복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윤석열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라!
용산 어린이정원에 배정된 국토부와 문체부 예산의 집행을 정지하라!

2025년 7월 11일

녹색연합 · 온전한시민생태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 정치하는엄마들

기자회견문 & 현장 사진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855

#녹색연합 #온전한시민생태공원조성을위한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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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마] 7월 11일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촉구하는 김숙영 활동가의 발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양육자이자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김숙영입니다.

지난 5월 용산어린이정원 앞에서 윤석열표 오염정원을 당장 폐쇄하라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한지 두 달이 조금 넘은 지금도 여전히 용산어린이정원에 수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120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를 국민의 기대와 소망이 담긴 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며 윤석열정부가 조성했지만, 정부가 바뀐 지금도 위험천만하게 운영중인 공간입니다.

2021년 환경부와 미군의 위해성 조사 결과, 비소, 수은, 납, 석유계 총탄화수소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오염물질들이 공원 조성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서 검출되었음에도, 오염정화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행복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학교’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행복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의 시작은 안전한 환경에서 시작됩니다. 당장 서울시교육청은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학교로 이용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재명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용산어린이정원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용산어린이정원 조성사업 예산 128억 5400만 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사업 예산삭감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폐쇄를 요구합니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놀이하고 학습할 당연한 권리가 당연스레 지켜지려면 당장이라도 ‘용산어린이정원’을 폐쇄하고, 오염물질 재조사부터 재정화까지 투명하게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윤석열정부 3년동안 와닿지 않았던 용산어린이정원 폐쇄, 이제는 이재명정부에 와닿아 용산어린이정원 폐쇄와 오염정화를 다시 생각할 때입니다.

이재명정부는 어린이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오염물질 투성이인 위험한 공간에 내모는 이 끔찍한 행태를 당장 멈추십시오!❞

기자회견문 & 현장 사진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855

#녹색연합 #온전한시민생태공원조성을위한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 #김숙영활동가
[뉴스핌 기자 조준경] 시민단체 "토양 오염 우려 기준 초과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하라"

지난 2022년 尹정부서 어린이와 시민에 개방
"정화도 제대로 없이 늘봄학교 운영에 경악"


인체 질환을 유발하는 오염 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윤석열 정부에서 개방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 녹색연합 · 온전한생태공원조성을위한용산시민회의 · 정치하는엄마들은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라"며 시민 서명서를 국정기획위에 전달했다.

김숙영 정치하는엄마들 대표는 "지금도 여전히 용산 어린이정원에 수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지난 2021년 환경부와 미군의 위해성 조사 결과 인체에 치명적인 오염 물질들이 공원 조성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됐음에도, 정화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부지 중 장군 숙소와 스포츠필드 등으로 사용된 약 30만㎡를 어린이정원으로 개방했다.

그러나 2021년 한국환경공단과 미군이 함께 작성한 '환경조사 및 위해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필드에선 석유계 총탄화수소(TPH)가 기준치의 36배를 넘었다. 장군 숙소도 TPH와 아연이 각각 기준치의 29.3배, 17.8배가 검출됐다.

주한미군 숙소 부근에서도 발암류로 알려진 벤젠과 페놀류가 각각 기준치의 3.4배, 2.8배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서울시 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지만 여전히 어린이정원은 그대로 (늘봄학교 운영 부지로) 운영되고 있다""어린이정원 즉각 폐쇄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박상욱 녹색연합 활동가는 "새로운 정부에 어린이정원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2000여명의 서명을 담아 말씀드린다"라며 "국정기획위는 어린이정원 운영 부처인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의 예산 집행 중단을 국정 과제로 반영해 조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올해 편성된 국토부 운영비 187억원, 문체부의 어린이 예술마을 사업 예산 155억원에 대한 집행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예산은 어린이정원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활동가는 어린이정원 폐쇄 국정과제 반영 촉구 정책 의견서 및 시민 서명서를 노태호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 전문위원에게 전달했다.

기사전문
https://m.newspim.com/news/view/20250711000381

기자회견문 & 현장 사진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855

#녹색연합 #온전한시민생태공원조성을위한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
[베이뉴스 기자 소장섭]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즉각 폐쇄... 국정과제 반영하고 바로 실행해야"

녹색연합-온전한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정치하는엄마들, 국정기획위원회 찾아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 촉구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에 나선 김숙영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행복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학교’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학생의 행복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의 시작은 안전한 환경에서 시작된다. 당장 서울시교육청은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학교로 이용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용산어린이정원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4일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용산어린이정원 조성사업 예산 128억5400만 원이 삭감됐다. 사업 예산삭감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폐쇄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숙영 공동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놀이하고 학습할 당연한 권리가 당연스레 지켜지려면 당장이라도 ‘용산어린이정원’을 폐쇄하고, 오염물질 재조사부터 재정화까지 투명하게 다시 진행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3년동안 와닿지 않았던 용산어린이정원 폐쇄, 이제는 이재명 정부에 와닿아 용산어린이정원 폐쇄와 오염정화를 다시 생각할 때"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어린이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오염물질 투성이인 위험한 공간에 내모는 이 끔찍한 행태를 당장 멈춰라"고 말했다.

기사전문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437

#녹색연합 #온전한시민생태공원조성을위한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