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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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유감

[경향신문 정동칼럼/ 장하나활동가]

독자분들께도 당부 드린다. 정동칼럼을 읽는 여러분들이 학교 운영에 참여해야 학교가 변화한다. 고된 돌봄과 살림과 돈벌이까지… 틈나면 쉬고픈 게 우리네 인지상정이나, 학부모로서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고결한 자(귀족 말고)의 책무(noblesse oblige)’다. 오늘날 어린이들의 삶과 일상이 한국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모두의 학교생활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매우 중요하다.

학교에서 겪는 사회는 그들이 만들어갈 사회상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급식 모니터링이나 석면 모니터링 활동, 교육지원청별로 모집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등 가정통신문으로 각급 위원회의 모집 공고가 뜨면 다시는 종이 분리수거함에 넣지 말길 부탁 드린다. 아주 귀찮겠지만, 조금은 쑥스럽겠지만, 2023년 1학기부터 독자 여러분의 맹활약을 기대해본다. (회의 시간이 평일 대낮에 잡혀도 당황하지 마시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9조의 2 제3항에 ‘국공립학교에 두는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은 회의 일시를 정할 때는 일과 후, 주말 등 위원들이 참석하기 편리한 시간으로 정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당당히 시간 조정을 요청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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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han.kr/tG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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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유감

[경향신문|플랫레터]

요즘 초등학교엔 소풍이 없다고 해요. 대신 현장체험학습 (현체)가 있는데, 내용은 소풍에 가깝다고 합니다. 2학기 현체 신청서를 내미는 딸의 표정이 심란했습니다. "엄마 동물원이래…" 동물권에 관심이 많고 채식을 지향 지향하는 딸의 마음은 복잡해졌습니다. 동물들이 불쌍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 복잡함에 정면으로 직면하고 딜레마를 해결해가는 모녀의 대화가 정말 좋았어요.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렇게나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 다시금 깨닫게 해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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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091311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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