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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와 띠띠뽀는 누구에게나 친절한데... 이동권은 보장받아야 할 권리"

정치하는엄마들, 전장연 이동권 투쟁 지지 공동기자회견 주최

[베이비뉴스/기자 전아름]

◇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비문명적 방식'? "장애인 이동권은 국제인권규범"

◇ "인권에 대한 시민의 자각과 투쟁을 바탕으로 한 이동권 보장은 문명사회의 모습"

기자회견에 참가한 권영은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스 '타요'와 기차 '띠띠뽀'는 어쩜 그리 친절하고 따뜻한가"라고 운을 떼고 "아이들은 이런 만화를 보며 자신이 버스와 지하철을 타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즐거우리라 기대하지만, 영유아들의 이동수단인 유아차로 갈 수 없는 곳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한때 어린이였고 노인이 되어가며, 누구나 다치거나 아파 이동이 어려워질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개인의 어려움으로만 치부될 뿐 사회 구조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 속에 답답함이 몰려온다"라며 출입구는 물론 지하철을 만들 때도 설계 전부터 아동, 휠체어 이용자, 노인 및 유사한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캐나다의 사례와, 장애아들이 비장애아와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다양한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미국의 사례를 언급했다.

권 활동가는 "이동권 보장은 필수 요건"이라며 "시민들의 인권에 대한 자각과 끊임없는 투쟁을 바탕으로 한 이동권 보장이야말로 문명사회의 모습"이라고 이준석 대표의 '비문명적 방식의 투쟁'이란 말을 반박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을 비롯한 기자회견 참가단체들은 ▲차별없는 이동권 보장 ▲장애인과 노인, 아동 동반 시민에게 안전한 지하철 보장 ▲이동편의시설 확충해 노동자에게 안전한 일터 보장 ▲이동권을 헌법으로 보장 ▲대중교통의 무상이용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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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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