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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10.29 돌봄의날 기획단 ]

돌봄시민 증언대회
"시민이 요구하는 돌봄" 우리가 직접 이야기 합니다.


작년 유엔에서는 10월 29일을 "국제 돌봄과 지원의 날"로 정했습니다.

한국사회의 돌봄문제를 이야기 하고 국가책임 돌봄사회로의 변화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10.29 돌봄기획의 날 기획단"에 정치하는엄마들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돌봄시민 증언대회"에서 여러 돌봄에 대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10월 31일 (목) 11시

○장소: 참여연대 아름드리홀


프로그램

*사회: 김호세아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부장

*아동돌봄: 권영은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노인돌봄: 강석금 한국가사노동자협회 국장

*돌봄청년: 강하라 돌봄커뮤니티n인분

*장애인돌봄: 김기순 의료연대본부 장애인활동지부 조합원

*장애당사자: 박목우 다른몸들,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돌봄 #돌봄증언대회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정치하는엄마들 #권영은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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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돌봄의 날 주간 행사 안내>

오는 10월 29일은 '국제돌봄과 지원의 날'입니다. 총 29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제돌봄과 지원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10.29 돌봄의 날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와 처우개선, 돌봄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한 이번 돌봄의 날 주간에 함께해주세요!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 일시 | 2024. 11. 2.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종로 보신각(행진코스 : 보신각 -> 서울시청 -> 보신각)


👀 요구안 살펴보기

📍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 민간중심의 돌봄체계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공공중심의 돌봄체계로 전환하라!
- 모든 시민에 대한 전 생애 권리기반 돌봄체계 구축하라.
- 가구, 가족 중심이 아닌 개인 기반 돌봄·복지체계 마련하라!
- 남성생계부양자 모델 타파하고 ‘보편적 돌봄제공자 모델’로 재구성하라!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 돌봄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 충분한 돌봄노동 인력을 확보하라.
- 국가와 지자체가 사회서비스 시설을 직접 운영하여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라
- ILO 189호(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 비준하라.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 저평가된 무급·유급 돌봄노동의 가치를 재평가하여 사회적 인식 개선하라.
- 돌봄노동자의 처우(임금 및 노동조건) 개선하라!
- 근로기준법 11조 중 가사사용인적용제외 조항 폐기하여, 가사노동자에게도 노동관계법 전면 적용하라.
- 이주 가사돌봄노동자들의 평등한 권리 보장하라!

📍돌봄권리 보장
- 모두의 돌봄권(좋은돌봄 받을 권리와 돌봄 할 권리) 보장하고 돌봄기본법 제정하라.
- 돌봄시간 확보를 위한 노동시간 단축 및 노동환경개선하라.
- 임신 유지와 중단, 출산, 양육의 전 과정에서 성평등한 권리 보장하라

👀 10/28~11/02 돌봄 주간 일정 살펴보기

📍[기자회견] 10.29 돌봄의 날 주간 돌입 기자회견
10/28 (월) 오전 10시 | 세종문화회관 계단

📍[토론회] 제대로 된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위한 비판적 모색
10/28 (월) 오후 2시 |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영화 상영회] '플랜 75' 상영회
10/29 (화) 오후 4시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

📍[증언대회] "시민이 요구하는 돌봄, 우리가 직접 이야기합니다"
10/31 (목) 오전 11시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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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돌봄의 날' 기념 영화상영회] 플랜 75

오는 10월 29일은 '국제돌봄과 지원의 날'입니다.
총 29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제돌봄과 지원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10.29 돌봄의 날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와 처우개선, 돌봄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한 이번 돌봄의 날 주간에 함께해주세요! 

○일시: 10월 29일 오후 4시
○장소: 프란치스코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

👀10/28~11/02 돌봄 주간 일정 살펴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296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영화상영회 #플랜75 #정치하는엄마들 #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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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돌봄의 날 주간 행사 안내>

오는 10월 29일은 '국제돌봄과 지원의 날'입니다. 총 29개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국제돌봄과 지원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10.29 돌봄의 날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와 처우개선, 돌봄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한 이번 돌봄의 날 주간에 함께해주세요!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 일시 | 2024. 11. 2.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종로 보신각(행진코스 : 보신각 -> 서울시청 -> 보신각)


👀 요구안 살펴보기

📍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 민간중심의 돌봄체계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공공중심의 돌봄체계로 전환하라!
- 모든 시민에 대한 전 생애 권리기반 돌봄체계 구축하라.
- 가구, 가족 중심이 아닌 개인 기반 돌봄·복지체계 마련하라!
- 남성생계부양자 모델 타파하고 ‘보편적 돌봄제공자 모델’로 재구성하라!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 돌봄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 충분한 돌봄노동 인력을 확보하라.
- 국가와 지자체가 사회서비스 시설을 직접 운영하여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라
- ILO 189호(가사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협약 비준하라.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 저평가된 무급·유급 돌봄노동의 가치를 재평가하여 사회적 인식 개선하라.
- 돌봄노동자의 처우(임금 및 노동조건) 개선하라!
- 근로기준법 11조 중 가사사용인적용제외 조항 폐기하여, 가사노동자에게도 노동관계법 전면 적용하라.
- 이주 가사돌봄노동자들의 평등한 권리 보장하라!

📍돌봄권리 보장
- 모두의 돌봄권(좋은돌봄 받을 권리와 돌봄 할 권리) 보장하고 돌봄기본법 제정하라.
- 돌봄시간 확보를 위한 노동시간 단축 및 노동환경개선하라.
- 임신 유지와 중단, 출산, 양육의 전 과정에서 성평등한 권리 보장하라

👀 10/28~11/02 돌봄 주간 일정 살펴보기

📍[기자회견] 10.29 돌봄의 날 주간 돌입 기자회견
10/28 (월) 오전 10시 | 세종문화회관 계단

📍[토론회] 제대로 된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위한 비판적 모색
10/28 (월) 오후 2시 |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영화 상영회] '플랜 75' 상영회
10/29 (화) 오후 4시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7층 체칠리아홀

📍[증언대회] "시민이 요구하는 돌봄, 우리가 직접 이야기합니다"
10/31 (목) 오전 11시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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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요구안》

가.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나.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라. 돌봄권리 보장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10월 28일 10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2024년은 돌봄과 관련된 이슈들이 우리 사회에 여럿 있었습니다. 가장 큰 세 가지를 꼽으라면 한국은행 보고서로 촉발된 돌봄노동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이슈와 공적돌봄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해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입니다. 돌봄과 관련된 이러한 이슈들의 면면을 보면 우리 사회는 돌봄노동의 가치하락과 공공성 후퇴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유엔에서는 10월 29일을 “국제 돌봄 및 지원의 날”(International Day of Care and Support)로 정했습니다. 위태로운 돌봄의 전망 속에서 국내의 노동시민사회는 이 날을 중심으로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돌봄을 우리 사회에 요구하기 위해‘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조직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조직위는 여성, 장애, 청년, 노동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 29개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자회견, 토론회, 영화상영회, 증언대회, 시민행진 등의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와 참여 바랍니다.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요구안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15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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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은 〈10.29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10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함께 한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활동가 발언을 나눕니다.

❝인간은 전 생애를 걸쳐 “돌봄”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인간은 아기로 태어나 돌봄을 받고 노인으로 돌봄을 받으며 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국민은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그 돌봄을 받는 주체에 소외되지 않는 계층을 만들지 않는 것이 국가의 역할입니다. 조건에 따라, 경제력에 따라 돌봄 여부와 돌봄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질 좋은 돌봄을 받게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생애주기 전반에 좋은 돌봄을 받을 권리를 보편적으로 보장하는 돌봄기본법을 국회에서는 속히 제정해야 합니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환경의 개선으로 돌봄 시간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제각기 다른 돌봄 상황들로 인한 강제적인 고용단절이 아닌 일과 돌봄이 병행 가능하거나 혹은 일과 직접 돌봄을 스스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이 필요합니다. 타인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강제적으로 고용단절이 이뤄지는 사회에서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타인의 돌봄 이외에도 스스로를 돌볼 권리, 아프면 쉴 권리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돌봄을 위한 휴가, 휴직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회적 제반도 이뤄내야 할 것입니다.

임신유지와 임신중단, 출산, 양육의 전 과정에서 성평등한 권리 보장을 주장합니다. 임신중단의 경우에도 자기 돌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방안과 임신과 출산, 양육의 과정에서 양육자 모두에게 충분한 돌봄 휴가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여성에게 전가되어지는 임신과 출산, 양육이 아닌 양육자 모두가 임신과 출산, 양육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제도와 사회적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저출생 대책이라 생각합니다. 육아휴직 제도를 확대하고 육아휴직이 일부 근로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든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 되어야 합니다.

돌봄이라는 것이 자본주의 안에서 생산성이 없는 것으로 치부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락함 안에도 누군가의 돌봄노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돌봄은 인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것이며, 그 안에 누구도 소외 되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권리, 내가 타인을 돌볼 수 있는 권리,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권리. 돌봄 권리 보장을 위해 10.29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는 끊임없이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요구안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15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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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정치하는엄마들은 〈10.29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일시 | 2024. 11. 2.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종로 보신각(행진코스 : 보신각 -> 서울시청 -> 보신각)

🔹어린이·청소년 동반 행진 환영합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요구안 살펴보기

가.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나.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라. 돌봄권리 보장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요구안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15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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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국제돌봄의 날 기념]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정치하는엄마들은 〈10.29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일시 | 2024. 11. 2.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종로 보신각(행진코스 : 보신각 -> 서울시청 -> 보신각)

🔹어린이·청소년 동반 행진 환영합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요구안 살펴보기

가.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나.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라. 돌봄권리 보장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6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최서연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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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국제돌봄의 날 기념]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정치하는엄마들은 본 집회에 참여하여 수유실을 설치하였습니다.

11월 2일 14시 보신각에서 [10.29 국제돌봄의 날 기념]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에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행진에서 발언한 최서연활동가 발언을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최서연입니다.

저는 일반 보육기관에서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 휴일인 지금 남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돌봄의 공공성 강화, 나아가 돌봄사회로의 전환에 한 목소리라도 보태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돌봄을 주로 여성들의 의무로 간주해 왔고, 또한 돌봄을 비롯한 사회복지서비스 영역의 업무의 금전적 가치를 '봉사'라는 미명 하에 저평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노동시간을 단축시키지는 못할망정 연장하는 퇴행적 정책 방향은 노동자 개인의 돌봄시간을 빼앗고, 나아가 과로로 인한 돌연사 위험을 높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를 위해 경영이 방만하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내세운 사람들은 정책을 다룰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저임금에 노동착취에 가까운 근무 환경을 그나마 정상화시키고 공공성을 강화해 보려는 모델이 되는 조직을 해산시키는 데 정치적 의도 말고 도대체 무엇이 있겠습니까.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는 ‘돌봄 임금 프리미엄’을 통해 저평가된 돌봄노동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데, 우리는 이미 저평가되어 있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을 낮은 가격에 활용하겠다는 발상은 부유층이 하인을 부리던 시대의 전근대적인 불평등한 가치관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인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존중마저 망각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복지국가의 반대 방향으로 가는 사이에 결국 양극화는 극심해지고 서민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와 제 주변의 많은 가정들은 맞벌이를 해도 늘 가계가 적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며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해야 하는 불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정치권은 권력을 위한 정쟁에 매몰되어 정작 가장 중요한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일들은 외면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인이고, 정부와 정치권은 대리인입니다. 주인을 망하게 하는 대리인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각성해야 합니다.

주말에 아이들을 돌보며 가족과 사랑을 나눠야 할 시간에, 이렇게 거리에 나와야만 하는 여러분과 저의 노력과 관심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돌봄사회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9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최서연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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