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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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를 위한 평등 : 12월 온라인 모임

11월 18일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광장에서 2023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집회와 행진이 열렸습니다. 이태원이 위치한 용산은 성소수자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기억이 얽혀있는 공간입니다. 트랜스젠더퀴어의 삶과 차별에 대해 안전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합니다.

모두를 위한 평등팀 12월 온라인 정기모임에서 앞으로의 일정과 활동을 나눕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해요.

✦일정 2023년 12월 10일(일) 오전 10:00 온라인 Zoom

모임에 함께하길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시면, 모임 전 참여 안내를 보내드립니다.

🟣모두를 위한 평등 12월 온라인 모임 신청
https://bit.ly/3NbcyTG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12월온라인정기모임
[정치하는엄마들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존엄·평등·자유·연대!

평등세상 앞당기는 '인권궐기대회'


일시 : 2023년 12월 9일(토) 오후 2시
⛺️ 장소 : 서울 종각역 보신각

"모든 사람은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1948년 12월 10일 선포된 세계인권선언의 첫 문장을 떠올립니다. 75년이 지난 2023년. 투쟁으로 쟁취한 권리와 자유는 여전히 박탈되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과정 속에서도 구조적 차별은 부정당합니다. 하지만 동등한 인간으로서 서로의 존엄을 지키려는 이들의 연대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모두가 말하는 위기의 시대, 사회의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신호 앞에서 평등하고 존엄한 우리가 다시 함께 세워가려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존엄·평등·자유·연대를 인권궐기대회에 모여 함께 외칩시다!

🙏 기억과 애도의 시간
🎤 인권의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 평등사회를 향한 권리를 다시 새기는 시간
🎼 9와숫자들의 9(재경) 음악공연,
🏃‍♀️ 퀴어댄스팀 QcanD 춤공연까지-

인권궐기대회서 만나요 🙌

공동주최│차별금지법제정연대 X 15개 지역 차별금지법 제정 네트워크 (강원·경기·부천·인천·대전·충북·충남·광주·전남·전북·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제주)
지원│인권재단사람
수어/문자통역이 있습니다.

🧵 인권궐기대회에 이어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故김용균 5주기 추모대회가 이어집니다. 추모대회까지 함께 해주세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세계인권선언75주년 #인권궐기대회
[정치하는엄마들 | 김용균 5주기 추모위원회]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대회


<함께 서 주세요>

김용균 5주기 추모주간 마지막 일정이자 우리의 뜻과 힘을 모아내는 시간입니다.
동지가 주체입니다.
여러분이 만드는 추모대회입니다.

📌김용균 5주기 추모대회
- 일시 : 2023. 12. 09(토) 17시~19시
- 장소 : 서울, 보신각에서 이태원분향소로

생명과 안전은 우리 모두의 기본권.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문의: 김용균 5주기 추모위원회
권미정 (010-3365-9404)
조혜연 (010-3260-1942)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김용균5주기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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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존엄 자유 평등 연대 <평등세상 앞당기는 인권궐기대회>


●2023년 다시 쓰는 세계인권선언 전문

이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시민의 자유와 평등, 정의와 평화는 모든 이의 존엄과 양보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 인권에 대한 무시와 경멸은 세계대전과 같은 인간 존엄의 말살이라는 만행을 초래했다. 그에 대한 전지구적인 반성으로 '세계인권선언'이 선포되었으나 75년이 흐른 오늘, 세계에는 여전히 인간 존엄에 대한 무시와 경멸, 나아가 혐오와 차별이 횡행하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가치마저 부정되고 붕괴되고 있다. 세계는 다시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고 전쟁을 거부하고 도망친 이들을 냉대한다. 전쟁에 앞장서는 국가, 전쟁을 부추기는 국가가 있는가하면 국가의 무능으로 시민들이 죽어간 것에 대해 사과도 반성도 않는 국가도 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판데믹이라는 전지구적인 위기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한 각종 재난참사가 생명과 안전이라는 인간 존엄의 근본 가치를 흔들고 있지만, 책임져야 할 이들의 외면 속에 애도와 추모, 기억할 권리가 부정당하고 있다.

우리는 모이고 말할 집회시위의 자유, 언론의 독립성을, 문화와 예술을 자유롭게 구현하고 누구나 그것을 향유할 자유를, 자유, 존엄, 평등이 실현되는 사회를 보장받을 권리를 인권의 기본원칙으로 선언하였지만 여전히 그 어떤 자유와 권리도 완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불평등에서 기인하는 양극화는 날로 심화되며 세상은 평등과 멀어지고 있다. 구조적인 차별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과 난민, 어린이 청소년 등을 향한 혐오로 세를 키우는 자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75년전 우리는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이 무엇인지 합의하였으나 그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이들이 있음을, 이들의 연대와 연결을 통해 세상을 바꾸어나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평등세상을 앞당기는 공동의 기준으로서 세계인권선언의 가치가 실현되는, 평등한 토대위에서 존엄한 시민들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을 향한 연대와 투쟁을 다짐한다.

●●2023년 인권궐기대회 추도사 전문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611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모두를위한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