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 이상 '파트타임 엄마'가 아닙니다
[베이비뉴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s://news.v.daum.net/v/20210103091550314
해가 바뀔 때마다 나를 각성케 하는 것은 대개 내 나이가 아닌 아이의 나이였다. 매년 반복해온 '이런 내가 n살 아이의 엄마라니' 류의 탄식 겸 자기비하 내지는 자기반성은 올해로 벌써 '이것밖에 안 되는 내가 벌써 열두 살 아이의 엄마가 됐다니'를 맞았다.
시간이 이만치 흘렀으면 이제 온전해 질 때도 됐는데, 양육자로서의 자기상은 여전히 반쪽짜리 엄마, 가짜 같은 부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양육자라는 역할에 있어 부족하고 자신 없고 못난 나를 받아들이는 일은 열두 해째를 맞는 지금도 어렵다.
다른 많은 역할에서 제아무리 그럴 듯한 성취를 해낸다 한들 자아는 움츠러들어 있었다. 아니, 양육자가 아닌 여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분배할수록 오히려 죄책감과 내적갈등은 커져만 갔다.
#24시간이모자라 #양육자 #파트타임엄마 #한부모 #파마 #칼럼니스트송지현
[베이비뉴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s://news.v.daum.net/v/20210103091550314
해가 바뀔 때마다 나를 각성케 하는 것은 대개 내 나이가 아닌 아이의 나이였다. 매년 반복해온 '이런 내가 n살 아이의 엄마라니' 류의 탄식 겸 자기비하 내지는 자기반성은 올해로 벌써 '이것밖에 안 되는 내가 벌써 열두 살 아이의 엄마가 됐다니'를 맞았다.
시간이 이만치 흘렀으면 이제 온전해 질 때도 됐는데, 양육자로서의 자기상은 여전히 반쪽짜리 엄마, 가짜 같은 부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양육자라는 역할에 있어 부족하고 자신 없고 못난 나를 받아들이는 일은 열두 해째를 맞는 지금도 어렵다.
다른 많은 역할에서 제아무리 그럴 듯한 성취를 해낸다 한들 자아는 움츠러들어 있었다. 아니, 양육자가 아닌 여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분배할수록 오히려 죄책감과 내적갈등은 커져만 갔다.
#24시간이모자라 #양육자 #파트타임엄마 #한부모 #파마 #칼럼니스트송지현
다음뉴스
저는 더 이상 '파트타임 엄마'가 아닙니다
나의 예명 '파트타임 엄마', 줄여서 '파마'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서 부모 2인분의 몫을 해야 하지만, 실상은 0.5인분조차도 못하는 '반쪽짜리 엄마'를 의미하는 자조적인 닉네임이다. 몇 해 전 육아 팟캐스트 방송을 직접 진행하게 되면서 예명이 필요해 고심 끝에 지었다. 당시 팟캐스트 방송 타이틀은 '같이 자라는 엄마 아빠'를 줄여 '같자엄빠'라고 이름
[정치하마] ‘n번방 시대’ 양육자가 알아야 할 포괄적 성교육
대상: 초등생 양육자 및 관심있는 분
무료 온라인 줌zoom 강의
📌 http://naver.me/GWFIfZGQ
위 링크로 신청하시면 문자로 링크 발송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 이채민 활동가와 함께 합니다
① 2021. 5. 14(금) 오후 7~9시
포괄적성교육 왜?
②2021. 5. 21(금) 오후 7~9시
포괄적성교육 어떻게?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에 의하면 포괄적 성교육(CSE)이란, 여성과 남성의 신체 구조의 차이와 같은 생물학적 특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의 생애에서 성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포괄하는 교육입니다.
현재 학교에서의 성교육은 신체적 특징과 성폭력 예방교육에 그치고 있어 온라인과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의 현재와는 괴리가 큽니다. n번방 사건에서 보듯 양육자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가 있고 현재 성교육의 한계를 넘어선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강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화면에 나와도, 앉아서 같이 들어도 좋습니다
이 강의는 충청하마(충청남도 정치하는엄마들)가 기획하고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의 2021 '다행'지원으로 진행됩니다.
#포괄적성교육 #n번방시대 #양육자 #초등학생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충청하마
대상: 초등생 양육자 및 관심있는 분
무료 온라인 줌zoom 강의
📌 http://naver.me/GWFIfZGQ
위 링크로 신청하시면 문자로 링크 발송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 이채민 활동가와 함께 합니다
① 2021. 5. 14(금) 오후 7~9시
포괄적성교육 왜?
②2021. 5. 21(금) 오후 7~9시
포괄적성교육 어떻게?
유네스코 국제 성교육 가이드에 의하면 포괄적 성교육(CSE)이란, 여성과 남성의 신체 구조의 차이와 같은 생물학적 특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의 생애에서 성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포괄하는 교육입니다.
현재 학교에서의 성교육은 신체적 특징과 성폭력 예방교육에 그치고 있어 온라인과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의 현재와는 괴리가 큽니다. n번방 사건에서 보듯 양육자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가 있고 현재 성교육의 한계를 넘어선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강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화면에 나와도, 앉아서 같이 들어도 좋습니다
이 강의는 충청하마(충청남도 정치하는엄마들)가 기획하고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의 2021 '다행'지원으로 진행됩니다.
#포괄적성교육 #n번방시대 #양육자 #초등학생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충청하마
힌남노가 부른 딜레마…긴급 휴교에 맞벌이 부모 ‘한숨’
[쿠키뉴스 │ 기자 최은희]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가족돌봄휴가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 정부 차원에서 권고가 아닌 의무가 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가족돌봄휴가를 일수 제한이 없는 유급휴가로 돌리고, 정부가 기업 손실분을 지원하는 식으로 돌봄휴가를 활성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9060144
#태풍 #힌남노 #긴급휴교 #가족돌봄휴가 #긴급돌봄 #양육자 #돌봄노동 #노동자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쿠키뉴스 │ 기자 최은희]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가족돌봄휴가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 정부 차원에서 권고가 아닌 의무가 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가족돌봄휴가를 일수 제한이 없는 유급휴가로 돌리고, 정부가 기업 손실분을 지원하는 식으로 돌봄휴가를 활성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9060144
#태풍 #힌남노 #긴급휴교 #가족돌봄휴가 #긴급돌봄 #양육자 #돌봄노동 #노동자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쿠키뉴스
힌남노가 부른 딜레마…긴급 휴교에 맞벌이 부모 ‘한숨’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원격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다수 유치원, 초등학교가 휴업
어린이에 대한 ❛배려❜와 ❛혐오❜ 사이에서
-어린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기르는 사회를 위해
[계간지 '오늘의 교육' 68호/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의 자리를 묻다] 기고 오은선 활동가
...
아이를 낳고 길러 보니, 어렸을 적 나의 부모와 주위의 어른들이 해 주었던 말이나 행동들이 자주 생각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말과 행동을 아이에게 전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알다시피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보고 배운 대로 행동한다. 사촌이나 형제자매를 통해서 이해하게 됐을 어린이의 특성과 육아법을 저출생이 일반화된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배우기 어렵다면,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을 하듯이, 학교에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면 어떨까? 아니면 특별 활동 시간에 아기를 초대해서 직접 아기를 보고 함께 놀이 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고 토론하는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었으면 한다. 직접 접하고 경험하는 것만큼 확실한 공부는 없기 때문이다.
🟣기고 전문 보기
https://bit.ly/3QMD1Gg
#어린이 #양육자 #애티켓논란 #편견 #배려 #혐오 #노키즈존 #저출생 #양육교육 #사회적모성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오은선활동가
-어린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기르는 사회를 위해
[계간지 '오늘의 교육' 68호/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의 자리를 묻다] 기고 오은선 활동가
...
아이를 낳고 길러 보니, 어렸을 적 나의 부모와 주위의 어른들이 해 주었던 말이나 행동들이 자주 생각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말과 행동을 아이에게 전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알다시피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보고 배운 대로 행동한다. 사촌이나 형제자매를 통해서 이해하게 됐을 어린이의 특성과 육아법을 저출생이 일반화된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배우기 어렵다면,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을 하듯이, 학교에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면 어떨까? 아니면 특별 활동 시간에 아기를 초대해서 직접 아기를 보고 함께 놀이 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고 토론하는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었으면 한다. 직접 접하고 경험하는 것만큼 확실한 공부는 없기 때문이다.
🟣기고 전문 보기
https://bit.ly/3QMD1Gg
#어린이 #양육자 #애티켓논란 #편견 #배려 #혐오 #노키즈존 #저출생 #양육교육 #사회적모성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오은선활동가
Communebut
[기획] 어린이에 대한 ‘배려’와 ‘혐오’ 사이에서 (오은선) : 교육공동체 벗
기획 /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의 자리를 묻다어린이에 대한 ‘배려’와 ‘혐오’ 사이에서어린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기르는 사회를 위해글오은선fromeunsun@naver.com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 활동가, 작가, 살림 노동자.‘애티켓’ 캠페인 영상은 왜 논란이 됐나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애티켓’ 캠페인으로 최근 온라인이 뜨겁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당신은 ‘애티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