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마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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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도 육아도 아닌 '제3의 무엇'을 시작한 싱글맘

꿈같은 건 가져볼 수도 없는 이 척박한 일상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꼭 한번은 쟁취해보고 싶은 무언가가 아른거린다. 더 이상 대단하다는 말 듣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사는 것. 그러니까 혼자서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고 쉬운 사회라서 전혀 대단할 것 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 그런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보는 것.”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꼭 한번은 쟁취해보고 싶은 뭔가가 아른거린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936

#24시간이모자라 #제3의무엇 #모두가엄마다
‘프리랜서’로 일하면 좋은 엄마 될 줄 알았지 

"물에 젖은 이불 빨래를 널다가 그걸 뒤집어쓰고 울었어. 나귀야, 나귀야. 어리석은 나귀야. 소금을 지고 가랬더니 왜 넌 솜을 지고 있니."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➁프리랜서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260

#24시간이모자라 #일가정양립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칼럼니스트송지현
저는 더 이상 '파트타임 엄마'가 아닙니다

[베이비뉴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s://news.v.daum.net/v/20210103091550314

해가 바뀔 때마다 나를 각성케 하는 것은 대개 내 나이가 아닌 아이의 나이였다. 매년 반복해온 '이런 내가 n살 아이의 엄마라니' 류의 탄식 겸 자기비하 내지는 자기반성은 올해로 벌써 '이것밖에 안 되는 내가 벌써 열두 살 아이의 엄마가 됐다니'를 맞았다.

시간이 이만치 흘렀으면 이제 온전해 질 때도 됐는데, 양육자로서의 자기상은 여전히 반쪽짜리 엄마, 가짜 같은 부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양육자라는 역할에 있어 부족하고 자신 없고 못난 나를 받아들이는 일은 열두 해째를 맞는 지금도 어렵다.

다른 많은 역할에서 제아무리 그럴 듯한 성취를 해낸다 한들 자아는 움츠러들어 있었다. 아니, 양육자가 아닌 여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분배할수록 오히려 죄책감과 내적갈등은 커져만 갔다.

#24시간이모자라 #양육자 #파트타임엄마 #한부모 #파마 #칼럼니스트송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