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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정치하는엄마들은 〈10.29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일시 | 2024. 11. 2.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종로 보신각(행진코스 : 보신각 -> 서울시청 -> 보신각)

🔹어린이·청소년 동반 행진 환영합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요구안 살펴보기

가.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나.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라. 돌봄권리 보장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요구안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15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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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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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10.29 국제 돌봄의날 기획단 ]

[증언대회] 시민이 요구하는 돌봄, 우리가 직접 이야기합니다

📍일시 : 2024년 10월 31일(목) 오전 11시
📍장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는 아동돌봄, 노인돌봄, 돌봄청년, 장애인돌봄, 장애당사자 등 여러 시민분이 들려주실 돌봄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바램을 통해 우리 사회 돌봄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려고 합니다.

○프로그램

*사회: 김호세아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부장

*아동돌봄: 권영은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노인돌봄: 강석금 한국가사노동자협회 국장

*돌봄청년: 강하라 돌봄커뮤니티n인분

*장애인돌봄: 김기순 의료연대본부 장애인활동지부 조합원

*장애당사자: 박목우 다른몸들,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26

#돌봄 #돌봄증언대회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국제돌봄의날_기획단 #정치하는엄마들 #권영은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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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대회] 시민이 요구하는 돌봄, 우리가 직접 이야기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10.29 국제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11시 〈10.29 국제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서 '시민이 요구하는 돌봄, 우리가 직접 이야기합니다.' 라는 주제로 증언대회가 참여연대에서 열렸습니다. 증언대회에 함께 한 권영은활동가 발언을 나눕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사회적 모성'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과 그 아동을 돌보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하며 성평등한사회, 평화로은 사회, 복지사회, 생태사회를 추구합니다.

돌봄의 날 주간, 돌봄의 당사자이자, 활동가로 정치하는엄마들의 활동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간은 전 생애를 걸쳐 “돌봄”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엄마가 되고서야 돌봄을 받으며 그간 성장했으며, 돌봄의 당사자로 어깨가 무겁다는 것을 비로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 이르기까지, 오늘 아침에도 전 아이를 깨우고, 씻기고 먹여 학교로 보내고 부랴 이곳으로 왔습니다. 아이의 일과와 상관없이 남편이 일터로 향할 때, 일하는 저는 제 목소리를 이 자리에 증언하기 위해 일터에 양해를 구하고, 평소보다 더 서둘렀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 문화는 과거가 아니며, 평등한 사회인 줄로 알던 여성들은 결혼, 임신, 육아 출산을 겪으며 성차별적인 사회를 온몸으로 겪습니다.

양육자들에게 돌봄의 공백과 위기는 아이가 아플 때 크게 겪습니다. 코로나 시기로 아이 열나면 일하다 말고 뛰어가서 아이를 픽업해와야 하는 상황들, 문닫은 학교로 집에서 EBS 온라인 수업으로 방치되었던 아이들, 양육자 한명이 가정으로 돌아가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주로 여성인 엄마가 역할을 했습니다.

돌봄의 공공성이 어느때보다 필요했을 때 각자 해결해야 했던 코로나 시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다양한 돌봄과 일, 가사업무 등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학교에서의 돌봄 업무를방학 때 급식이 안되어 일하는 양육자들은 아이들의 점심식사 해결을 아침에 차려놓고 가거나, 혹은 돈을 놓고 가거나 하는 상황들. 교대근무로 아이의 일상과 어긋나 돌봄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는 미안함, 서기에 제 몸이 아프게되면 또 다른 여성에게 돌봄의 무게를 지우게됩니다.

임신, 출산, 육아 이후 아이와 엄마에게 주어진 돌봄의 무게와 사회적인 고립 속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게되었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아기띠를 메고, 아이 손을 잡고, 아이를 뱃속에 품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언론과 온라인 환경에 대응하는 미디어 감시 활동,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활동, 아기기후위기 소송 활동, 스쿨미투와 학교성폭력 대응 활동, 생명안전법 입법 활동, 성평등,성교육 도서 폐기, 열람 제한에 문제를 제기하는 활동, 노키즈존 반대 활동, 학생인권법과 초등 돌봄교실 법제화를 요구하는 활동은 아이를 돌보는 일을 나만의 어려움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결과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비단 한국에서만 있지 않았습니다. 대만의 ‘아줌마 정당’이라는 오바상정당은 풀뿌리 민주주의, 아동권, 부모-아동 친화적인 사회, 환경정의, 성평등, 동물권, 대만 주권, 노동권 등 여덟 가지 핵심 가치와, 여성과 어린이 인권을 추구하는 단체입니다.

올 여름 정치하는엄마들과 오바상정당 회원 80명이 온라인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활동의 유사성에 놀랐고 또 엄마들의 활동이 왜 필요하며, 또 어떤 점이 어려운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지난주 주말 정치하는엄마들이 경기차별철폐대행진에서 성평등, 성교육 폐기 도서를 전시하고 행진 할 때 오바상 정당을 아이들과 대만 퀴어퍼레이드를 즐겼습니다. 각자의 곳에서 모두의 평등을 외쳤습니다. 나만이 아닌 우리모두의 평등을 외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니까요.

한편, 저는 일하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시민단체 활동가이기에 오늘의 자리를 허락받았지만, 평소 돌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평등한 돌봄” 쟁취가 사회보다 가정에서 더 어렵고, 그 투쟁이 치열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날 노동문제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환경 개선 요구, 아프면 쉴 권리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양육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중요한 이슈입니다. 저출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보다, 남편을 1시간 먼저 퇴근시켜달라.는 요구는 활동가가 아니라도 일반적으로 흔히 하는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시기 임신하였던 제주도 간호사들의 자녀들에게 선천적인 심장질환을 앓고, 반도체 여성노동자이 생리불순과 유사산을 겪고 아이의 건강손상이 발생한 것에 자녀에게까지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사회적인 이슈가 있습니다.

일과 가정으로, 일터에서의 일과 가정에서 돌봄노동, 기획노동 하느라 쉴 수 없이 돌아가는 나의 노동시간과 노동환경도 돌아보게 합니다. 타인의 돌봄이 이외에도 스스로를 돌볼 권리, 아프면 쉴 권리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해 나가야 하지만,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를 위해 육아 퇴근 후인 저녁 10시, 일욜 9시 회의와 모임을 곧잘 잡습니다. 이러한 고군분투 속에서 국제돌봄의날 주간 돌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한 정치하는엄마들의 발언으로 마무리합니다.

“돌봄은 인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것이며, 그 안에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돌볼 수 있는 권리, 내가 타인을 돌볼 수 있는 권리,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권리. 돌봄권리 보장을 위해 정치하는엄마들은 끊임없이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증언대회 발언문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26

#돌봄 #돌봄증언대회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국제돌봄의날_기획단 #정치하는엄마들 #권영은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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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국제돌봄의 날 기념]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정치하는엄마들은 〈10.29 돌봄의 날 조직위원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일시 | 2024. 11. 2.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종로 보신각(행진코스 : 보신각 -> 서울시청 -> 보신각)

🔹어린이·청소년 동반 행진 환영합니다.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요구안 살펴보기

가. 돌봄 중심 사회로의 전환
나.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공공성 확보
다. 돌봄노동 가치 재평가 및 처우개선
라. 돌봄권리 보장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6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최서연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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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국제돌봄의 날 기념]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

🔸정치하는엄마들은 본 집회에 참여하여 수유실을 설치하였습니다.

11월 2일 14시 보신각에서 [10.29 국제돌봄의 날 기념] 제대로 된 돌봄을 요구하는 돌봄시민 행진에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행진에서 발언한 최서연활동가 발언을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최서연입니다.

저는 일반 보육기관에서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 휴일인 지금 남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돌봄의 공공성 강화, 나아가 돌봄사회로의 전환에 한 목소리라도 보태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돌봄을 주로 여성들의 의무로 간주해 왔고, 또한 돌봄을 비롯한 사회복지서비스 영역의 업무의 금전적 가치를 '봉사'라는 미명 하에 저평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노동시간을 단축시키지는 못할망정 연장하는 퇴행적 정책 방향은 노동자 개인의 돌봄시간을 빼앗고, 나아가 과로로 인한 돌연사 위험을 높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폐지를 위해 경영이 방만하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내세운 사람들은 정책을 다룰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저임금에 노동착취에 가까운 근무 환경을 그나마 정상화시키고 공공성을 강화해 보려는 모델이 되는 조직을 해산시키는 데 정치적 의도 말고 도대체 무엇이 있겠습니까.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는 ‘돌봄 임금 프리미엄’을 통해 저평가된 돌봄노동의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는데, 우리는 이미 저평가되어 있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을 낮은 가격에 활용하겠다는 발상은 부유층이 하인을 부리던 시대의 전근대적인 불평등한 가치관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인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존중마저 망각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복지국가의 반대 방향으로 가는 사이에 결국 양극화는 극심해지고 서민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와 제 주변의 많은 가정들은 맞벌이를 해도 늘 가계가 적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하며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해야 하는 불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정치권은 권력을 위한 정쟁에 매몰되어 정작 가장 중요한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일들은 외면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인이고, 정부와 정치권은 대리인입니다. 주인을 망하게 하는 대리인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각성해야 합니다.

주말에 아이들을 돌보며 가족과 사랑을 나눠야 할 시간에, 이렇게 거리에 나와야만 하는 여러분과 저의 노력과 관심이 헛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돌봄사회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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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oliticalmamas.kr/post/4339

#돌봄 #돌봄공공성강화 #국가책임돌봄 #돌봄의날_기획단 #국제돌봄의날 #정치하는엄마들 #최서연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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