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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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고 또 부끄러웠던 첫 번째 '공동육아'의 추억


"아이는 자라며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 중엔 안 맞고 불편한 관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피해야 할까? 피할 수는 있을까? 내 아이가 그렇게 크길 바라나? "


[베이비뉴스/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마을 육아]
아이 문제가 아니고 내 문제였구나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373

#정치하는엄마들 #공동육아 #칼럼니스트노미정
우리는 왜 8개월만에 공동육아를 포기했나

[한겨레21/기고 권영은]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598.html

"좋은 공동육아 어린이집도 많다고 한다. 형태도 다양하다. 최근엔 국공립어린이집이 부모와 운영을 나누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바꾸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 경험은 흔치 않은 일일 수도 있다. 그래도 실패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내년 어린이집·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공동육아·공동체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공동육아 #공동체교육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마 #권영은활동가
여성 비율 높지만, 여성에게 좋은 일터는 아니거든요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여성과 노동’] 임신, 출산/재생산 (上)

[일다|희정]

📌기사전문보기: https://m.ildaro.com/9742

개구리: 아이들이 지어준 별명이에요. 처음에는 별명이 좀 가볍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좋은 거예요. 아이들이 가볍게 잘 불러줄 수 있는 이름이더라고요. 1996년에 공동육아로부터 이 일을 시작했으니까. 30년 가까이네요. 『문제를 문제로 만드는 사람들』을 읽으면서, 문제를 밝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제 일상에서 늘 사고 좀 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갖게 된 문제의식으로 정부에 항의하고, 법과 제도에 딴지를 거는 ‘사고’를 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이 동해 ‘유치원 3법’(유치원의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2월 국회에서 정부가 개정을 추진한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만들 때 ⌜정치하는엄마들」 단체와 함께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양육자 정체성을 가지고 직접적인 정치 참여를 하는 단체인데, 이때 엄마란 꼭 생물학적 어머니가 아니다. 돌봄을 수행하거나 수행할 모든 양육 주체를 아우른다. 권영은도 이 단체의 회원이다. 그리고 이 책의 기획을 함께한 반올림의 상근 활동가이기도 하다.

#일다 #반올림 #임신과출산 #노동환경 #공동육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권영은활동가 #윤일순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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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이 궁금하시다면?
http://linktr.ee/politicalmamas
‘돌봄을 하지 않는 노동자’만 들어올 수 있는 일터?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여성과 노동’] 임신, 출산/재생산 (下)

[일다|희정]

📌기사전문보기: https://m.ildaro.com/9744

*혼자 감당해야 할 문제?

개구리(어린이집 원장): 우리 안에 직업병들이 많은데, 그걸 밝혀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한국 사회에서 여성은 수동적인 삶을 요구받으며 살아왔기 때문에 자기의 이야기를 드러내는 경험을 못하고 있지 않을까. ‘동료’라고 했는데, 반올림 직업병 인정 소송 같은 경우도 외부 지원이 있으니 가능했던 것이고. 그런 상태에서도 내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지금 정부 예산에서 성교육 관련한 예산마저 다 깎이고 있는데. 생식에 관한 부분은 물론이고, 이런 직업병 부분도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야 해요. 학교 교육현장을 통해서가 아니어도, 이런 사실을 전달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더 다양해져야 할 것 같아요.

개구리는 보육 교사답게 교육에 관한 문제를 짚는다.

*출산과 돌봄은 왜 특수한 경험 취급받나?

영은: 우리 아이도 오늘 유아 성교육을 받으러 갔는데. 생애에 걸쳐 재생산과 생식을 하는 몸의 변화는 시기별로 다 일어나잖아요. 2차성징이 있고. 생애주기별로 내 몸의 변화가 오고. 완경을 하고. 그런데 지금은 임신과 출산, 이게 딱 나뉘어 개별 사건으로 분리가 되잖아요. 이 경험이 공유되지도 않고. 임신과 출산은 특수한 어떤 상태로 여겨지고. 그러니까 그 몸으로 겪는 일들도 그저 ‘사건화’되고…. 사실 여자들은 몸으로 겪는 거라, 임신이 기쁘지만은 않거든요. 상시적인 소화불량과 변비 상태잖아요.

임신과 출산을 축복이라며 특별하게 여기는 사회이지만, 그 경험은 ‘분리’한다. 이는 일터에서 임신과 출산을 겪는 여성을 분리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러니 모성보호라는 말은(여성노동운동 속에서 어렵게 쟁취한 것이지만) 이상하기도 하다.

영은: 돌봄도 마찬가지로. 정치하는엄마들 단체에선 (생물학적 모성이 아닌) ‘사회적 모성’을 말하고, 그런 식으로 사회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저조차도 아이를 낳기 전엔 다른 아이를 돌봐본 경험도 없고. 그게 내 일이라고 한 번도 여겨보지를 않았던 거죠.

모두가 조금씩 “자기 탓을 하지 않고” 우리 모두의 것이어야 하는 권리와 돌봄에 대해 “1그램씩의 용기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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