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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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생각한다]돌봄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학교만 빼고?
[주간경향/장하나활동가]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안전한 삶을 살고 있는지 일상적인 주의를 기울이고 지자체·전문가와 협력해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 모든 학교에 사회복지사와 상담사가 배치되어야 하고, 학교는 교육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교사가 거부하든 말든 공교육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시대의 요구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id=202010301538361&pt=nv#csidx34f9ca89c3f6970a0e8d0071d6abff2

#돌봄권 #학교안돌봄 #초등돌봄 #학교의주인은학생이다 #돌봄교실 #돌봄지자체이관반대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장하나활동가
[기고] 아이가 중심이 되는 돌봄을 원한다

▣ 김윤슬활동가

초등학교 교사들의 학교에서 돌봄 기능을 분리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육과 보육 영역은 엄연히 다르고 물리적 공간만 대여하겠다는 초기의 구상과는 달리 돌봄에 대한 역할이 교사에게 슬금슬금 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교사들의 주장은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맞돌봄이 불가능한 가정을 중심으로 긴급 종일 돌봄의 수요가 높아지고 여기에 교사가 투입되자 그 요구는 정점에 달한 듯하다. 교육부는 5월 19일 초등 돌봄 교실 및 방과 후 교실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자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추진에 앞서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교육부의 입장은 단 이틀 만에 교사들의 강력한 반발에 의해서 철회되었다. 이 과정에서 돌봄의 당사자인 양육자와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노력은 한 번도 없었다.

초등 돌봄을 둘러싼 갈등을 바라보는 양육자의 입장은 답답하기만 하다. 일선 교사들의 노고도 모르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그 착잡함은 더 크다.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단시간 안에 온라인 수업도 준비하면서 주 몇 회의 등교 수업도 함께 소화해야 하는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아이를 첫 등교 시키는 날 일정한 간격으로 거리를 두고 아이들의 등교 지도를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그러나 양육자로서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현장에서 보이는 교사의 모습과는 달리 교사조직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입장에는 아동의 이익이 철저히 배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금번 교육부의 입법안에 대해 교사노동조합연맹에서 내세운 구호에 "아이 돌보미를 위한 도우미"라는 표현을 썼다. 아동 돌봄을 바라보는 교사의 차가운 시선에 대해 양육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교조에서 주장하고 있는 보육과 교육의 분리되어야 한다는 주장 앞에 왜 그게 아동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만약 그 주장이 있었고 논리가 납득되었다면 우리는 가장 먼저 교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찾았을 것이다.

사실 이런 교육과 보육을 가르는 해묵은 논쟁은 초등학교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적인 예로 유아교육계에서 오랫동안 치열하게 반복되어왔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유보통합) 논쟁이 있다. 이 논쟁은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마침표가 찍어지지 않았다. 1980년대부터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각 정권 별로 논쟁의 양상은 조금씩 다르나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행태는 부처 간(보건복지부vs교육부) 혹은 단체 간(유아교육 단체vs보육단체) 힘겨루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결국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양육자와 아이들이다. 양육자의 선택지를 빙자한 불평등성이 가장 크다. 통합 누리 과정으로 격차가 많이 해소되었다고는 하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사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는 여전히 다르고 그에 따라 돌봄의 질도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불안 속에 양육자들은 매년 아이가 5세가 되면 반복인 질문을 한다. “지금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데 유치원으로 꼭 갈아타야 하나요?”

초등학교에서 교육과 보육의 분리 논쟁으로 또다시 가장 피해를 보는 것도 아동이다. 그 어떤 부처에서도 책임감 있게 초등학교 돌봄을 다루지 않는 사이 돌봄 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고 돌봄 전담사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은 돌봄 교실로 아이들을 등교시켜야 하는 양육자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시대가 변한만큼 이제는 일선 초등학교에서도 돌봄의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양육자 입장에서도 학교에서 돌봄 기능을 유지해주기를 바란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익숙한 공간이면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시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교사들이 돌봄 기능을 추가로 안으며 소진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들 또한 누군가의 양육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대안은 무엇일까? 교사가 더 이상 교육-보육이 분리가 가능한가 하는 철학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에 목소리 내지 않고 아동의 돌봄 환경과 돌봄 전담사의 처우개선에 목소리를 함께 내어주기를 바란다. 교사와 돌봄 전담사 모두 아이를 잘 키우자고 존재하는 것 아닌가?

http://www.politicalmamas.kr/post/1174

#돌봄교실 #돌봄권 #교육과보육은하나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김윤슬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초등돌봄팀 설문조사]

🏫⁉️

코로나19 교육부 대응 만족도 및 초등학교 운영 실태에 대한 양육자 의견 수렴 (~3/17(목) 24:00 마감)

🟣설문링크: https://forms.gle/oLPjMxU7tXYHCgoW9

※현 설문은 초등학생 양육자 대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치하는엄마들 입니다.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3년차에 접어든 오늘, 교육당국의 대응을 점검하고 양육자들이 바라는 대응방안 및 정책모아보고자 합니다.

학교
돌봄 및 방과후 실태, 등교 여부 및 방식 등 새학기를 맞은 양육자들이 마주한 현실과 고민을 나눠주세요.

더 많은 양육자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초등돌봄팀 #초등학생 #코로나19 #N데믹 #등교여부 #자가진단 #돌봄교실 #교육부방침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초등돌봄 소식]

9월 14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아이들도 선생님도 학부모도 행복한 전일제 학교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박민아 활동가 함께 했습니다.

❝초등전일제 학교를 실시 한다면 ‘아동’을 중심으로 하는 초등전일제 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양육자가 이렇게 나와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양육자 이기적이어서 아닙니다. 양육자가 이렇게 나서지 않으면 학교 안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임에도 아이들의 목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장 재량으로 우후죽순 운영되는 것이 아닌, 교육부 책임의 법적근거 마련이 시급합니다. 시간만 늘리는 것이 아닌 양질의 방과후 교실을 위해 방과후 교실의 문제점에 대한 실태조사가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돌봄 교실 시간 연장과 더불어 돌봄 교실 전 학년 이용과 양육자의 조건에 상관없는 돌봄 교실 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1,2학년 위주로 방과후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학교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3,4 학년이 된다고 해서 갑자기 돌봄이 필요하지 않는 아이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 학년 돌봄교실 확대로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서 평등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발언 전문 보기
http://www.politicalmamas.kr/post/2499

관련기사 [참여와 혁신] “교육노동자 처우 개선하고 초등 전일제 도입하라”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921

#전일제학교 #방과후학교 #초등돌봄 #돌봄교실 #방과후강사 #돌봄전담사 #예술강사 #교육노동자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활동가
학원 뺑뺑이, 조부모, 돌봄교실…돌봄 테트리스는 끝날 수 있을까

[경향신문 | 기자 김한솔]

‘지자체 직영’의 긍정적 경험이 있는 중구의 학부모들은 돌봄 업무가 지자체 중심으로 운영되길 원하지만, 대체로 학부모 단체들은 지자체보다 교육청이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라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자체보다는 교육청이 중심이 되는게 좋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자체가 관련 업무를 맡을 경우 ‘민간위탁’ 방식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밖에 없고, 돌봄의 질이 하락할 것이라고 본다. 박민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중구처럼) 지자체가 직접 운영을 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지자체가 하면 결국 종교단체 등으로 위탁을 하게 된다.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도 말만 국·공립이지, 개인 위탁이 50%가 넘는다. 결국은 사립 어린이집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계속 그런 형태로 돌봄 사업이 가고 있기 때문에, 초등돌봄도 지자체로 가면 결국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민영화로 가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사 본문 보기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1031422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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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의 1시 땡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장하나 활동가

서울은 2022년 7월부터 학기 중, 방학 구분 없이 저녁 7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프로그램도 부실하기 때문에 7시까지 이용하는 학생은 얼마 없을 것이다. 그나마 3학년부터는 이용할 수 없으니 학년 제한 없는 다함께돌봄센터(다돌)가 급부상 중이다. 내가 있는 제주에는 단 세 곳(읍·면엔 전무)뿐이고, 서울에는 237곳이 있으니 일단 집 근처에 다돌이 생긴다는 자체가 로또급 행운이다. 그래서인지 2월 1일 0시 22분에 정치하는엄마들 텔레그램방에 ‘웃픈’ 소식이 전해졌다. 0시 정각에 열린 서울시 다돌 신청 서버가 마비됐다는 거였다. 3학년이 되는 첫째에게는 다돌이 유일한 희망이라 했던 한 엄마가 발을 동동 구른다. 이렇게 또 한 여성이 고용단절의 기로에 선다. 오도 가도 못 하는 그의 상황을 생생하게 목격한다. 엄마를 해고하는 사회, 엄마만 해고하는 사회, 정치하는엄마들을 만든 이유다.

📰 전문 보기
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23020311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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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의1시땡 #방학중돌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돌 #돌봄공백 #경력단절 #고용단절 #사회적해고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초등돌봄 #장하나활동가
돌봄교실 탈락하면 사직서…말이 됩니까” 경력 무덤 들어가는 여성②

[일요신문 | 기자 김정아]

대기자 1만 3000명, ‘학원 뺑뺑이’로 돌봄공백 메워…“단축근로 등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 조성돼야”

박민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는 “부모들이 자녀를 태권도 학원에 보내는 이유가 태권도를 가르치고 싶어서이기도 하겠지만, 하교 시간에 맞춰 태권도 학원에서 데리러 오고, 매일 수업이 있는 몇 안 되는 사교육 기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전국의 태권도 학원이 일하는 엄마 대신 돌봄‧보육 역할을 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관련 보도 자세히 보기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4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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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 우리가 원하는 늘봄학교 “함께늘봄“

초등학교 입학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 
그리고 양육자 여러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양육자가 맞벌이가 아니거나 휴직했다는 이유로 돌봄교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돌봄교실 추첨에서 떨어져 휴직하거나 퇴사 위기에 놓인 2024년 아동과 엄마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안부를 묻습니다.

2023년 교육부가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늘봄학교> 로 통합해 운영하겠다고 한 지 일 년이 지났습니다. 

보편적 교육복지로서 학교의 기본 과제이며 시대적 요청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초등 돌봄 현실. 양육자들은 오늘도 막막합니다.  

OO 아빠, 엄마 OOO, 할머니, 할아버지… 한 줄이라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돌봄 현실과 바람을 남겨주세요.

🟣"초등돌봄, 우리가 원하는 늘봄학교" 한 줄 남기기
https://padlet.com/politicalmamas/padlet-vo7i7rt31fi6pq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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