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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하게 해 달라"에 지워진 어떤 사람들
[미디어스/송창한기자]

"낮은 출산율 따지는 대한민국, 여전히 '노키즈존'"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대한민국 사회는 여성들에게 왜 아이를 낳지 않느냐며 마치 자궁과 생명을 맡겨놓은 양 저출산을 따지는 것에 비해 정작 태어난 존재가 온전히 살기 어려운 사회·제도·환경 개선에는 무심하다"며 "정부의 선진국 자화자찬이 무색하게 아이와 양육자들에게 대한민국은 생존을 위협하는 '노키즈 국가'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활동가는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가 합리적 이유없이 아이를 배제하는 '노키즈존'을 아동차별로 권고했음에도 '권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활동가는 "인권위 권고 이후 한국엔 '노배드페어런츠존'도 생겼다. 아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나쁘다는 아동인권에 대한 몰이해는 아동과 양육자 입장에서 이러나 저러나 '문전박대'"라며 "아동에 대한 공공·상업시설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아동에 대한 차별뿐 아니라 여성·엄마에 대한 혐오와 붙어있다"고 지적했다.

김 활동가는 "다른 고객이 소란을 피우는 걸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동권리는 인정하지 않고, 여성에 대한 혐오가 심각할수록 아이와 돌보는 이의 사회적 공간은 협소해졌다"고 밝혔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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