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 논평] <2>
간담회에서 발언한 김한나 활동가(초2)는 “아저씨들 내가 무섭나요? 내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라고 분개했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고 동생 김한나 활동가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한 김나단 활동가(초4)는 “믿지 말라고 해. 어쩌라고!”라며 강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두 활동가의 양육자 남궁수진 활동가는 “김한나 활동가가 발언문을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핵 오염수 아는지 물어보고 내용에 반영하려고 애썼고 더 많이 물어보지 못해서 내내 걱정했다며, 그런 진정성을 어른들이 의심한다는 말을 차마 전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나단·김한나 활동가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삼척 신규 석탄발전소 반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아동은 자신의 주장을 말할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권리 및 이해관계에 관한 문제에 의견을 펼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나단 활동가의 그림>
아래는 당사자들의 반응이다.
- 박서율 활동가(초3) “안 가고 싶으면 안 간다. 어디를 가든 내가 결정한다.”
- 백재희 활동가(초5)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거다. 난 이 문제에 관심이 있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반대하기 때문에 간 거다. 국민의힘과 그 기자 누구냐?”
- 정두리 활동가(초2) “어린이를 모욕하지 마세요. 어린이를 얕보지 마세요. 어린이도 모르는 건 있지만 아는 것도 많아요.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오염수 버리는 걸 막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부모가 활동가라서 자기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고. 그치만 그건 오해예요. 저희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막고 싶어요. 저희 어린이들도 다 생각이 있고, 모르는 면도 많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배워가면서 이 지구를 지켜 갈 것입니다. 저희도 이 지구를 사랑해요. 지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 이지예 활동가(초4) “아니오.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제가 나오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왜냐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고 싶고, 어린이 의견을 전달하려고요.”
표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국민의힘 논평과 조선일보·매일경제 기자는 뿌리 깊은 양육자 혐오, 정치혐오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들을 능멸하고 있다. 노키즈존이 아동 혐오인 동시에 양육자 혐오인 것과 마찬가지다. 자녀를 정치 활동에 이용하는 양육자, 자녀에게 비자발적인 활동을 강요하는 양육자, 자녀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양육자. 정치하는엄마들을 그런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당을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위해 국민을 이용하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탈 정치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재생산한다. 조선일보야 그렇다 쳐도 국민의힘이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자가당착 아닌가? 정치하는엄마들은 물론 모든 국민은 기성 정당을 신뢰하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법을 제·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하여 야당도 이용해야 하고, 여당도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하는엄마들에게 정치는 이용당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용할지 말지의 문제다. 대기질이 나쁘다고 숨을 안 쉬는 사람은 없다. 대기질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정치의 질이 떨어진다고 정치를 외면하면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진다. 잇단 참사에서 확인하듯 그 영향은 누구도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탈정치화가 대신 정치를 개선 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러나 공교육이 헌법을 가르치지 않고, 정치 교육을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근간은 여전히 부실하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021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엄마들’만의 정치 활동을 탈피해,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녀를 동료 활동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정치를 가르치지 말라는 해묵은 정치혐오에 맞서, 어린이들과 각종 사회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어린이들이 특정 사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견해를 구축해 가고, 해결 의지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할지 어린이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언지 함께 모색한다. 정치하는엄마들의 0세 사교육은 경쟁 대신 공존을 가르치고, “나눠 먹어야 맛있다”로 시작된다.
정치하는엄마들 정관
제3조(사업) <개정 2021. 3. 27.>
① 정치하는엄마들은 제2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
1. 성평등 실현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2. 아동과 ‘엄마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성평등, 노동, 복지, 환경, 교육, 안전, 평화 등 제 분야의 연구 및 정책 개발 사업
3.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조직 사업
4.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언론인 여러분께 세 가지 당부를 드리며 논평을 마친다.
첫째, 어린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 국민의힘 때문에 졸지에 생각도 의지도 없는 존재로 폄하 당한 어린이 활동가들에게 항변할 기회가 부여하는 것이 공정 보도다.
둘째, 간담회 관련 기사에 아동 혐오 댓글이 만연하다. 이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기후 대응 활동 등 어린이 활동가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행동할 때마다 재현되는 고질적 병폐로, 어린이 활동가들이 혐오 댓글을 보기도 한다. 각 언론사는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유튜브 등 노출된 간담회 관련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혐오 댓글 발견 시 댓글창 비활성화를 간곡히 요청한다.
셋째, 보도 시 아동·청소년에 대해 ‘-군/-양’ 호칭 대신 ‘-씨’를 사용하길 바란다. 사전상 의존명사 군은 ‘성이나 이름 뒤에 쓰여, 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이고, 의존명사 양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자의 성이나 이름 뒤에 쓰여, 그 여자를 친근하게 또는 대접하여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로 성(姓) 뒤에 쓰일 때는 그 대상을 낮잡은 느낌을 준다.’라고 되어 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또한 군은 한자로 임금 군(君) 자를 쓰며, 양은 아가씨 양(孃) 자를 쓰는데 이는 여자 녀(女) 자와 도울 양(襄) 자로 만들어진 한자로서 성차별적 용어에 해당한다.
끝.
🟣논평 전문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31
#정치하는엄마들 #논평 #어린이활동가폄훼 #국민의힘 #조선일보 #매일경제 #즉각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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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발언한 김한나 활동가(초2)는 “아저씨들 내가 무섭나요? 내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라고 분개했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고 동생 김한나 활동가를 통해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한 김나단 활동가(초4)는 “믿지 말라고 해. 어쩌라고!”라며 강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두 활동가의 양육자 남궁수진 활동가는 “김한나 활동가가 발언문을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핵 오염수 아는지 물어보고 내용에 반영하려고 애썼고 더 많이 물어보지 못해서 내내 걱정했다며, 그런 진정성을 어른들이 의심한다는 말을 차마 전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나단·김한나 활동가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삼척 신규 석탄발전소 반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아동은 자신의 주장을 말할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권리 및 이해관계에 관한 문제에 의견을 펼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나단 활동가의 그림>
아래는 당사자들의 반응이다.
- 박서율 활동가(초3) “안 가고 싶으면 안 간다. 어디를 가든 내가 결정한다.”
- 백재희 활동가(초5)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거다. 난 이 문제에 관심이 있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반대하기 때문에 간 거다. 국민의힘과 그 기자 누구냐?”
- 정두리 활동가(초2) “어린이를 모욕하지 마세요. 어린이를 얕보지 마세요. 어린이도 모르는 건 있지만 아는 것도 많아요.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오염수 버리는 걸 막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부모가 활동가라서 자기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고. 그치만 그건 오해예요. 저희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막고 싶어요. 저희 어린이들도 다 생각이 있고, 모르는 면도 많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배워가면서 이 지구를 지켜 갈 것입니다. 저희도 이 지구를 사랑해요. 지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 이지예 활동가(초4) “아니오.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제가 나오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왜냐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고 싶고, 어린이 의견을 전달하려고요.”
표면에 드러나지 않지만 국민의힘 논평과 조선일보·매일경제 기자는 뿌리 깊은 양육자 혐오, 정치혐오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들을 능멸하고 있다. 노키즈존이 아동 혐오인 동시에 양육자 혐오인 것과 마찬가지다. 자녀를 정치 활동에 이용하는 양육자, 자녀에게 비자발적인 활동을 강요하는 양육자, 자녀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양육자. 정치하는엄마들을 그런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당을 자신들의 사적이익을 위해 국민을 이용하는 집단으로 매도하고,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탈 정치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재생산한다. 조선일보야 그렇다 쳐도 국민의힘이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자가당착 아닌가? 정치하는엄마들은 물론 모든 국민은 기성 정당을 신뢰하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법을 제·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하여 야당도 이용해야 하고, 여당도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하는엄마들에게 정치는 이용당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용할지 말지의 문제다. 대기질이 나쁘다고 숨을 안 쉬는 사람은 없다. 대기질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정치의 질이 떨어진다고 정치를 외면하면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진다. 잇단 참사에서 확인하듯 그 영향은 누구도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탈정치화가 대신 정치를 개선 시키려고 노력한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러나 공교육이 헌법을 가르치지 않고, 정치 교육을 실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근간은 여전히 부실하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021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엄마들’만의 정치 활동을 탈피해,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녀를 동료 활동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정치를 가르치지 말라는 해묵은 정치혐오에 맞서, 어린이들과 각종 사회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어린이들이 특정 사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견해를 구축해 가고, 해결 의지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할지 어린이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언지 함께 모색한다. 정치하는엄마들의 0세 사교육은 경쟁 대신 공존을 가르치고, “나눠 먹어야 맛있다”로 시작된다.
정치하는엄마들 정관
제3조(사업) <개정 2021. 3. 27.>
① 정치하는엄마들은 제2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
1. 성평등 실현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2. 아동과 ‘엄마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성평등, 노동, 복지, 환경, 교육, 안전, 평화 등 제 분야의 연구 및 정책 개발 사업
3.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조직 사업
4.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언론인 여러분께 세 가지 당부를 드리며 논평을 마친다.
첫째, 어린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 국민의힘 때문에 졸지에 생각도 의지도 없는 존재로 폄하 당한 어린이 활동가들에게 항변할 기회가 부여하는 것이 공정 보도다.
둘째, 간담회 관련 기사에 아동 혐오 댓글이 만연하다. 이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기후 대응 활동 등 어린이 활동가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행동할 때마다 재현되는 고질적 병폐로, 어린이 활동가들이 혐오 댓글을 보기도 한다. 각 언론사는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유튜브 등 노출된 간담회 관련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혐오 댓글 발견 시 댓글창 비활성화를 간곡히 요청한다.
셋째, 보도 시 아동·청소년에 대해 ‘-군/-양’ 호칭 대신 ‘-씨’를 사용하길 바란다. 사전상 의존명사 군은 ‘성이나 이름 뒤에 쓰여, 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이고, 의존명사 양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자의 성이나 이름 뒤에 쓰여, 그 여자를 친근하게 또는 대접하여 가리키거나 부르는 말로 성(姓) 뒤에 쓰일 때는 그 대상을 낮잡은 느낌을 준다.’라고 되어 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아랫사람이 아니다. 또한 군은 한자로 임금 군(君) 자를 쓰며, 양은 아가씨 양(孃) 자를 쓰는데 이는 여자 녀(女) 자와 도울 양(襄) 자로 만들어진 한자로서 성차별적 용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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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어린이 활동가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한 국민의힘·조선일보·매일경제는 즉각 사과하라! | 정치하는엄마들
국회에서 의견 말한 어린이 활동가 향한 비난에 “저희도 지구를 사랑해요”
[미디어오늘 | 기자 장슬기]
국회 간담회서 어린이 활동가 후쿠시마 오염수 의견 발언에 “어린이가 뭘 아냐고 하지 말라”
국민의힘 “아이에게 활동가로 이름붙여”…한국경제 “지식과 판단력 충분치 않아, 어린들 주입한 견해 읊어”
어린이 양육자 “UN아동권리협약, 아동 자기 목소리 낼 수 있어”
민주당 “어린이 폄하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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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양육자 “UN아동권리협약, 아동 자기 목소리 낼 수 있어”
민주당 “어린이 폄하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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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의견 말한 어린이 활동가 향한 비난에 “저희도 지구를 사랑해요” - 미디어오늘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어린이 활동가들이 참석해 발언하자 정치인들이 어린이를 선동했다는 주장과 어린이를 폄하했다는 반박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이 온전히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점이란 ...
"6세 어린이 '선동'당해 오염수 방류 반대? 어린이도 '견해'가 있다!"
[베이비뉴스 | 기자 전아름]
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를 수동적 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한 국민의힘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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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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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를 수동적 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한 국민의힘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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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bynews
"6세 어린이 '선동'당해 오염수 방류 반대? 어린이도 '견해'가 있다!" -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국민의힘, 조선일보, 매일경제가 어린이 활동가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했다며 9일 정치하는엄마들이 성명서를 내고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