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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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청소노동자 투쟁에 연대하는 까닭

[매일노동뉴스/ 기고 류하경 변호사]

우리는 모두 상대적 약자다. 잠재적인 권리침해 피해자다. 그래서 나 또한 언제 쟁의행위를 할지, 집회시위를 하게 될지 모른다. 그럴 때 우리는 서로를 위해 참고 힘을 모아야 한다. ‘불편함의 품앗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 연대의식이다.

대학이 단지 학원이나 취업준비 장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지식인으로서 인간과 사회에 대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추고 타인에 공감할 줄 아는 교양을 키우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기고 전문 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13&fbclid=IwAR2SYK8CMhiaFbx2_4mswzNGbLUUcy7V6UXsorU73FWsM9aQfNHxyr1RYbI&fs=e&s=cl

#연세대 #청소노동자 #하청노동자 #간접고용 #비정규직 #우리는왜연대하는가 #모두가엄마다 #법률팀 #류하경언니
[정치하는엄마들 | 청년비정규직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위원회]

11월 20일 서울 디엘이앤씨 본사 앞에서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추모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추모주기 알림 현수막을 사무국 근처인 서울 대방역에 걸었습니다. 누구도 일터에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으로 다 얘기할 수 없는 파괴와 훼손이 있다.
산재는 우리 사회 공동체를, 인간의 삶을, 일터에 대한 신뢰를 붕괴시키고 있다.

일터가 이윤의 획득 공간일 수만은 없다.
일상의 공간이고 삶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사회를 키워가는 힘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사회의 필수요소인 노동이 이뤄지는 그 곳에서
우연이 아닌 사고가, 방치된 질병이, 막을 수 있는 죽음이 계속된다.
파괴와 훼손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발길을 가로막는다.
사망선고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우리 사회는 김용균의 죽음 이후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산안법도 중대재해처벌법도 개정하고 만들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시민의 생명을 갉아먹는 기업의 힘에, 생명 사회라는 합의를 정부는 깨뜨리고 있다.

5년을 이어 우리는 요구한다.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생명과 안전은 우리 모두의 기본권이다.
우리는 계속 행동할 것이다. 김용균과 함께!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 현장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2D1jbt4aH88?si=IzK4Qs0XH01QgB1Y

🟣보도자료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567

💌 5주기 추모 메시지 남기기
https://yongkyun.nodong.org/

#정치하는엄마들 #김용균5주기추모 #비정규직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