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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무색'… 일상으로 돌아가는 어린이집

"교사로 일한 지 16년.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겪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어린이집과 교사에게 의무와 책임만 안겨줬다. 그에 대한 지원책이나 준비된 매뉴얼은 어디에도 없었다.

여전히 불안해서 보내지 않는 가정도 있고, 불안하지만 맡길 곳이 없어 보내는 가정도 있다. 불안하지만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교사도,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도, 아이를 키우는 교사도 선택권 없이 출근하고 있는 지금, 이제라도 긴급보육의 컨트롤타워는 국가여야 한다. "

[특별기고] 문경자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활동가·대구지역 16년 차 보육교사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375

#긴급보육현장 #정치하는엄마들 #문경자활동가
긴급보육률 '70%' 육박… 어린이집이 위험하다

[베이비뉴스/권현경기자]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8231

대구의 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문경자 교사도 “긴급보육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감염 경로를 최소화하는 게 휴원하는 이유인데 가급적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육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교사는 “지금 교사들 불만을 들어보면, 집에서 보기 힘들다고 보내는 가정이 많다는 것”이라면서 “마스크 착용이 유지되기 힘든 게 아이들이고 거리두기가 사실상 어려운 곳도 어린이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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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아 의무교육 권리 박탈… '대안'은 없나
[베이비뉴스/권현경]

윤 원장은 “현재 운영하는 (장애통합) 어린이집에 두 개 반, 여섯 명의 장애아동이 있고, 대기아동은 다섯 명이다. 2019년 등원 문의한 아동은 스무 명쯤 된다”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윤일순 원장은 “장애영유아 전담교사에게 여덟 과목만 듣고 자격확인서가 나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자격확인서를 받기 위해선 장애통합 어린이집에서 6개월이든, 1년이든 근무했을 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경자 회장은 보육교사 상담 밴드에 게재된 글을 보면, “자격은 취득했지만 장애아동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교사들이 있다”면서 “다른 아동보다 장애아동은 적어도 실습이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2008년 장애전담어린이집에 입사해 장애아동 관련 오프라인 교육을 단 한 차례도 받은 적 없다”고 털어놨다. 윤 원장의 경우, 사설 교육기관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비용을 부담해 교육을 직접 받고 있으며, 교사들에게도 제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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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8364
[1터뷰] 장애영유아 어린이집 교사 자격과 양성체계는?

[베이비뉴스/권현경]

문경자 장애아동지원교사협의회 회장 : "실제 장복법(장애아동복지지원법) 취지대로 유아특수교육교사들이 장애아전문어린이집으로 오고 통합으로 올 수 있도록 법의 취지가 그대로라면 거기에 맞는 기준에 해당하는 선생님들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당이나 급여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지금 취지로는 통합이라는 말과 거리가 먼 것 같고,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봐요. 구체적으로 시작한다고 하면 지금의 제도 개선에서 중점적으로 두는 게 수당과 급여를 올리는 부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 문제부터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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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현장 개선에 앞장선 문경자 보육교사 대통령표창 수상🎉

"장애아동이 어디서든 평등하게 돌봄을 받도록 목소리 내겠다"

문 교사는 2011년 4월 11일 어린이집 특수교사로 시작해서 올해 8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 교사는 장애아동보육발전,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한 기자회견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의 열악한 구조를 사회에 알리며 개선을 위해 활동하며 보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문 교사는 또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이 부족한 현실을 알리는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적극 동참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책에 보육교사들이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언론에 제보하고, 기고를 보내는 등 보육정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보육현장의 부조리한 현실을 사회에 고발하는 활동도 적극 펼쳐왔다.

[베이비뉴스/기자 김민주]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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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출동한 슈퍼히어로’ 국민청원에, '동문서답'한 정부
[베이비뉴스/권현경기자]

문 교사는 “보조교사를 충원하려면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 수만큼은 돼야 한다. 두 반당 한 명 배치가 아니라 반당 한 명이여야 하는데 4시간 근무하는 보조교사가 어떻게 담임의 보조를 맞추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도 “‘보조교사’가 아니라 ‘보육교사’를 충원해야 하는 것”이라며 “청원의 요지는 교사 한 사람이 돌보는 아동의 수를 20명에서 10명으로 줄여달라는 것이다. 이는 20분의 1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과 10분의 1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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