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생각한다] 노키즈존도 예스키즈존도 아닌
[주간경향/ 장하나 활동가]
제주도에 살고 있어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없었던 딸과 노키즈존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기는 봐주면 안 돼요? 아기는 말을 못 하니까, 울 때는 우리가 봐줘야 해요. 아기는 노키즈존을 몰라. 그래서 조용히 할 줄도 몰라. 그러니까 꼭 봐줘야죠. 아기는 아기고, 우리보다 어린 (약한) 개체니까.”(정두리·7세) 노키즈존이 왜 부당한지 설득하기에 조금 지쳐 있던 나는 말 못 하는 아기(약자) 배려가 당연하다고 말하는 일곱 살 어린이의 단호한 어조에 왠지 북받쳐 울고 말았다.
🟣기고 전문 보기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id=202205201541161
#어린이차별철페의날 #노키즈존_가고_차별금지법_오라 #차별받지않을권리 #모두가엄마다 #사회적모성이세상을바꾼다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주간경향/ 장하나 활동가]
제주도에 살고 있어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없었던 딸과 노키즈존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기는 봐주면 안 돼요? 아기는 말을 못 하니까, 울 때는 우리가 봐줘야 해요. 아기는 노키즈존을 몰라. 그래서 조용히 할 줄도 몰라. 그러니까 꼭 봐줘야죠. 아기는 아기고, 우리보다 어린 (약한) 개체니까.”(정두리·7세) 노키즈존이 왜 부당한지 설득하기에 조금 지쳐 있던 나는 말 못 하는 아기(약자) 배려가 당연하다고 말하는 일곱 살 어린이의 단호한 어조에 왠지 북받쳐 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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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id=202205201541161
#어린이차별철페의날 #노키즈존_가고_차별금지법_오라 #차별받지않을권리 #모두가엄마다 #사회적모성이세상을바꾼다 #정치하는엄마들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주간경향
[오늘을 생각한다]노키즈존도 예스키즈존도 아닌
모두 다른 구성원을 똑같이 환대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존재를 거부(No)해선 당연히 안 된다. 나의 존재가 어디 누군가의 허용(Yes)을 구할 일인가. ‘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