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사고 난 자리, 미안하다 말하는 어른들도 있다❞ [스쿨존 너머]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4
■ 메아리 없는 외침 같지만, 포기하지 않아
그저 한탄하고 불평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니다. 바꾸려고 행동하는 모임이다. 도당동은 수도권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세대 주택가다. 차도와 보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좁은 골목길을 자동차와 보행자가 서로 눈치를 살피며 통행해야 한다. 아이들이 주택가 가운데 위치한 초등학교를 오갈 때도 마찬가지다. 학교 바로 앞 직선거리 160여m를 제외하면 어린이보호구역은커녕 인도도 없다. 아이들은 늘 주정차된 차를 피해 지그재그로 도로 위를 걷는다. 아이들뿐 아니라 노인 등 모든 보행 약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시사인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4
■ 메아리 없는 외침 같지만, 포기하지 않아
그저 한탄하고 불평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니다. 바꾸려고 행동하는 모임이다. 도당동은 수도권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세대 주택가다. 차도와 보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좁은 골목길을 자동차와 보행자가 서로 눈치를 살피며 통행해야 한다. 아이들이 주택가 가운데 위치한 초등학교를 오갈 때도 마찬가지다. 학교 바로 앞 직선거리 160여m를 제외하면 어린이보호구역은커녕 인도도 없다. 아이들은 늘 주정차된 차를 피해 지그재그로 도로 위를 걷는다. 아이들뿐 아니라 노인 등 모든 보행 약자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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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고 난 자리, 미안하다 말하는 어른들도 있다 [스쿨존 너머] - 시사IN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일어난 장소를 취재하며 많은 어른들을 만났다. 그들은 주로 화를 내고 있었다. 사고 이후 자기 집과 가게 앞에 생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인도 펜스 등을 가리키며 말했다....
❝왜 시속 30km냐고? 사람 죽을 확률이 낮아지니까!❞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3
2018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충돌 실험은 보행자가 성인 남성일 경우를 가정하고 실시했다. 동일한 차량 속도에서 몸집이 작고 가벼운 어린이 보행자의 사망·중상 확률은 더 높아진다. 임재경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차량의 속도를 물체의 자유낙하 높이로 환산해 설명했다. “시속 30㎞ 자동차와의 충돌은 사람이 3.5m 높이에서, 시속 50㎞ 차와의 충돌은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과 같다. 즉 어린이가 걷는 주변 도로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라는 것은 어린이를 높이 10m 낭떠러지 주변을 걷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얻는 것은 운전자의 시간 단축이다. 얼마나 이득일까? 지난 4월 경남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과 차량 속도에 따른 주행시간을 비교 조사했다. 출근(오전 7~9시), 퇴근(오후 5~7시), 야간(오후 9~10시) 시간대로 나눠 각 2회씩 3일간 총 17회를 택시 두 대가 제한속도 시속 60㎞와 50㎞로 같은 구간(7.5㎞)을 각각 달렸다. 결과는? 시속 60㎞ 택시는 평균 22분54초가 걸렸다. 시속 50㎞ 택시는 23분34초가 나왔다. 40초 정도 빠르거나 느리다. 택시요금은 18원 차이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시사인
[시사인/기자 변진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63
2018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충돌 실험은 보행자가 성인 남성일 경우를 가정하고 실시했다. 동일한 차량 속도에서 몸집이 작고 가벼운 어린이 보행자의 사망·중상 확률은 더 높아진다. 임재경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차량의 속도를 물체의 자유낙하 높이로 환산해 설명했다. “시속 30㎞ 자동차와의 충돌은 사람이 3.5m 높이에서, 시속 50㎞ 차와의 충돌은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과 같다. 즉 어린이가 걷는 주변 도로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라는 것은 어린이를 높이 10m 낭떠러지 주변을 걷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얻는 것은 운전자의 시간 단축이다. 얼마나 이득일까? 지난 4월 경남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과 차량 속도에 따른 주행시간을 비교 조사했다. 출근(오전 7~9시), 퇴근(오후 5~7시), 야간(오후 9~10시) 시간대로 나눠 각 2회씩 3일간 총 17회를 택시 두 대가 제한속도 시속 60㎞와 50㎞로 같은 구간(7.5㎞)을 각각 달렸다. 결과는? 시속 60㎞ 택시는 평균 22분54초가 걸렸다. 시속 50㎞ 택시는 23분34초가 나왔다. 40초 정도 빠르거나 느리다. 택시요금은 18원 차이다.
#스쿨존너머 #어린이생명안전 #아동혐오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민식이법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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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속 30km냐고? 사람 죽을 확률이 낮아지니까! - 시사IN
“‘이미 소달구지 수준’ 안전속도 5030에 뿔난 운전자들(8월17일 〈머니투데이〉)” “‘소달구지 타는 게 낫다’...‘안전속도 5030’ 첫날 반응은(4월17일 〈쿠키뉴스〉)”.지난 4월17일부터 시행된 ‘안전속...
ⓒ도서출판 동녘
[교통안전 활동소식]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담긴 정치하는엄마들 이야기
고 김민식 어린이 가족과 더불어 하준, 해인, 태호 유찬 가족들이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해도 아이들이 살아돌아올 리 없지만 생업을 팽개치면서까지 법을 만드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를 위함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그러한 비극이 사회에 없어지길 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국회는 정의롭고 신중한 태도로 사회에 필요한 법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법을 바로 보며 법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발견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약자가 아닌 올바른 곳을 향할 수 있도록.
❝ 피해자 가족만 해서는 안 돼요. 국회의원도 쳐다보지 않지만 기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눈길을 끌어야 보도되고 언론에 국회의원 이름이 나와야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니 여럿이 같이 가서 같은 옷 입고 피켓도 들고 의원실에 설문지도 돌리고…어린이생명법안 포스터 300개 찍어서 의원실마다 돌렸어요. 방을 다 돌면서 서명 받으면서 의원들, 보좌관들에게 굽신굽신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그걸 부모들과 함께 한 거죠.❞
❝ 아이 잃은 상처를 갖고 사는 것도 힘든데 그 상처를 다 공개하고 입법 과정 따라가는 거, 그 정신적 고통은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임기 만료 폐기된다면 먼저 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그 법안이 아이 분신과도 같던 거예요. 아이 이름 딴 법안이 통과된다고 당사자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겠어요? 그럼에도 생업을 팽개치면서 국회에살다시피 하면서 입법운동을 한 거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 '정치하는엄마들' 인터뷰 中
#이름이법이될때 #정혜진 #북토크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활동소식]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담긴 정치하는엄마들 이야기
고 김민식 어린이 가족과 더불어 하준, 해인, 태호 유찬 가족들이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해도 아이들이 살아돌아올 리 없지만 생업을 팽개치면서까지 법을 만드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를 위함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그러한 비극이 사회에 없어지길 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국회는 정의롭고 신중한 태도로 사회에 필요한 법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법을 바로 보며 법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발견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약자가 아닌 올바른 곳을 향할 수 있도록.
❝ 피해자 가족만 해서는 안 돼요. 국회의원도 쳐다보지 않지만 기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눈길을 끌어야 보도되고 언론에 국회의원 이름이 나와야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니 여럿이 같이 가서 같은 옷 입고 피켓도 들고 의원실에 설문지도 돌리고…어린이생명법안 포스터 300개 찍어서 의원실마다 돌렸어요. 방을 다 돌면서 서명 받으면서 의원들, 보좌관들에게 굽신굽신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그걸 부모들과 함께 한 거죠.❞
❝ 아이 잃은 상처를 갖고 사는 것도 힘든데 그 상처를 다 공개하고 입법 과정 따라가는 거, 그 정신적 고통은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임기 만료 폐기된다면 먼저 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그 법안이 아이 분신과도 같던 거예요. 아이 이름 딴 법안이 통과된다고 당사자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겠어요? 그럼에도 생업을 팽개치면서 국회에살다시피 하면서 입법운동을 한 거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 '정치하는엄마들' 인터뷰 中
#이름이법이될때 #정혜진 #북토크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도서출판 동녘
[교통안전 활동소식]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담긴 정치하는엄마들 이야기
고 김민식 어린이 가족과 더불어 하준, 해인, 태호 유찬 가족들이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해도 아이들이 살아돌아올 리 없지만 생업을 팽개치면서까지 법을 만드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를 위함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그러한 비극이 사회에 없어지길 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국회는 정의롭고 신중한 태도로 사회에 필요한 법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법을 바로 보며 법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발견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약자가 아닌 올바른 곳을 향할 수 있도록.
❝ 피해자 가족만 해서는 안 돼요. 국회의원도 쳐다보지 않지만 기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눈길을 끌어야 보도되고 언론에 국회의원 이름이 나와야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니 여럿이 같이 가서 같은 옷 입고 피켓도 들고 의원실에 설문지도 돌리고…어린이생명법안 포스터 300개 찍어서 의원실마다 돌렸어요. 방을 다 돌면서 서명 받으면서 의원들, 보좌관들에게 굽신굽신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그걸 부모들과 함께 한 거죠.❞
❝ 아이 잃은 상처를 갖고 사는 것도 힘든데 그 상처를 다 공개하고 입법 과정 따라가는 거, 그 정신적 고통은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임기 만료 폐기된다면 먼저 간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니까, 그 법안이 아이 분신과도 같던 거예요. 아이 이름 딴 법안이 통과된다고 당사자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겠어요? 그럼에도 생업을 팽개치면서 국회에살다시피 하면서 입법운동을 한 거죠. 그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 '정치하는엄마들' 인터뷰 中
#이름이법이될때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교통안전 활동소식]
📗『이름이 법이 될 때』에 담긴 정치하는엄마들 이야기
고 김민식 어린이 가족과 더불어 하준, 해인, 태호 유찬 가족들이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해도 아이들이 살아돌아올 리 없지만 생업을 팽개치면서까지 법을 만드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 를 위함입니다. 어린이가 어른이 되지 못 하는 그러한 비극이 사회에 없어지길 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국회는 정의롭고 신중한 태도로 사회에 필요한 법을 논의하고, 우리 사회구성원들은 법을 바로 보며 법에 대해 제대로 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발견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약자가 아닌 올바른 곳을 향할 수 있도록.
❝ 피해자 가족만 해서는 안 돼요. 국회의원도 쳐다보지 않지만 기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언론의 눈길을 끌어야 보도되고 언론에 국회의원 이름이 나와야 의원들이 관심을 가지니 여럿이 같이 가서 같은 옷 입고 피켓도 들고 의원실에 설문지도 돌리고…어린이생명법안 포스터 300개 찍어서 의원실마다 돌렸어요. 방을 다 돌면서 서명 받으면서 의원들, 보좌관들에게 굽신굽신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고. 그걸 부모들과 함께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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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법이될때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곧 시작합니다✨
[북토크] 『이름이 법이 될 때』 정혜진 작가님을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진행으로 만납니다.
✔️일시 : 10월 21일(목) 오후7시
✔️유튜브 '알라디너TV' 에서 시청 가능!
https://youtu.be/0TERYgiHShU
#이름이법이될때 #정혜진 #북토크 #민식이법 #입법 #모두가엄마다 #보행안전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활동가
[북토크] 『이름이 법이 될 때』 정혜진 작가님을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진행으로 만납니다.
✔️일시 : 10월 21일(목) 오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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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TERYgiH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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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만남] 정혜진 X 장하나 ‘이름이 법이 될 때‘ 라이브 북토크
'이름이 법이 될 때'
정혜진 X 장하나 알라디너TV 라이브 북토크
10월 21일 (목) 저녁 7시
https://blog.aladin.co.kr/writertv/13033833
정혜진 X 장하나 알라디너TV 라이브 북토크
10월 21일 (목) 저녁 7시
https://blog.aladin.co.kr/writertv/13033833
윤석열 인수위는 왜 ‘스쿨존 30km/h’가 불편할까
[시사인/기자 변진경]
“원래 안전한 것은 좀 불편하다. 불편하지 않고 어떻게 안전할 수 있겠나.” 그 불편한 것도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2분 혹은 100원의 손해와 맞바꾸는 것은 생존확률이다.
🟣기사 전문보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35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보행자 안전 정책
‘평균’의 여론은 다르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민식이법’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사고 시 가중처벌에 찬성했다. 제도 시행 전인 2020년 5월에 같은 주제로 조사했을 때보다 제도 시행 후에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아졌다. ‘안전속도 5030’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온라인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9145명 중 62.5%가 정책에 찬성했다.
오는 7월12일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보행자 보호 의무가 더 강화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횡단 중’이 아닌 ‘대기’ 시에도 차량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안 보인다고 무작정 지나가면 안 되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라도 일단 정지해 건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도로 위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걷는 사람도 주인이 되는 문화가 이제 막 시작되려던 참이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관련 분야의 한 전문가는 말했다. “새 정부에서 보행자 친화 도로 정책을 전 정권의 치적으로 생각해 공격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제도를 일부 되돌리려는 모양새를 통해 젊은 남성층 등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도 있어 보인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까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이다.”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 #교통안전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사회적모성이세상을바꾼다 #정치하는엄마들
[시사인/기자 변진경]
“원래 안전한 것은 좀 불편하다. 불편하지 않고 어떻게 안전할 수 있겠나.” 그 불편한 것도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2분 혹은 100원의 손해와 맞바꾸는 것은 생존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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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35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보행자 안전 정책
‘평균’의 여론은 다르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민식이법’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사고 시 가중처벌에 찬성했다. 제도 시행 전인 2020년 5월에 같은 주제로 조사했을 때보다 제도 시행 후에 긍정 평가 비율이 더 높아졌다. ‘안전속도 5030’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온라인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9145명 중 62.5%가 정책에 찬성했다.
오는 7월12일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보행자 보호 의무가 더 강화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횡단 중’이 아닌 ‘대기’ 시에도 차량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안 보인다고 무작정 지나가면 안 되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라도 일단 정지해 건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도로 위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걷는 사람도 주인이 되는 문화가 이제 막 시작되려던 참이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관련 분야의 한 전문가는 말했다. “새 정부에서 보행자 친화 도로 정책을 전 정권의 치적으로 생각해 공격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제도를 일부 되돌리려는 모양새를 통해 젊은 남성층 등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도 있어 보인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까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모습이 놀라울 따름이다.”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 #교통안전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사회적모성이세상을바꾼다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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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수위는 왜 ‘스쿨존 30km/h’가 불편할까 - 시사IN
4월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 하나를 발표했다. 보도자료 제목은 ‘교통안전 확보와 함께 국민 편의를 위한 속도제한 탄력 운영’. 요지는 도로의 ‘속도제한 완화’였다. 대상은 ‘안전속...
| "운전자 기본권 침해 아냐" 헌재, 민식이법 합헌 결정
| 이란 여학교에 연쇄 독극물 테러, "학교 폐쇄 목적"
[정용실의 뉴스브런치 |뉴스픽] 패널 조성실
*KBS1 라디오 FM 97.3Mhz 매주 화·목 11:00
🟣2023. 2. 28 방송 다시 듣기
https://youtu.be/dJeStFcJBXE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 #교통안전 #보행안전 #어린이생명안전 #민식이법합헌결정 #운전자기본권침해아냐 #이란여학교 #연쇄독극물테러 #학교폐쇄목적 #kbs라디오 #뉴스브런치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조성실언니
🙋🏻♀️ 정치하는엄마들이 궁금하시다면?
http://linktr.ee/politicalmamas
| 이란 여학교에 연쇄 독극물 테러, "학교 폐쇄 목적"
[정용실의 뉴스브런치 |뉴스픽] 패널 조성실
*KBS1 라디오 FM 97.3Mhz 매주 화·목 11:00
🟣2023. 2. 28 방송 다시 듣기
https://youtu.be/dJeStFcJBXE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 #교통안전 #보행안전 #어린이생명안전 #민식이법합헌결정 #운전자기본권침해아냐 #이란여학교 #연쇄독극물테러 #학교폐쇄목적 #kbs라디오 #뉴스브런치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조성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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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런치][풀영상] “운전자 기본권 침해 아냐” 헌재, 민식이법 합헌 결정 + 이란 여학교에 연쇄 독극물 테러 “여학교 폐쇄 목적”ㅣKBS 230228 방송
2023년 2월 28일(화)
[정용실의 뉴스브런치]
KBS 1 Radio FM 97.3MHz 월~금 11:05~11:57
[뉴스픽] 박다해 기자(한겨레21), 조성실 시사평론가
[1] “운전자 기본권 침해 아냐” 헌재, 민식이법 합헌 결정
[2] 이란 여학교에 연쇄 독극물 테러 “여학교 폐쇄 목적”
[여의도 범죄연구소] 서혜진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비동의 간음죄’ 철회 논란
- "폭력 피해 예방" vs "무고한 피해자…
[정용실의 뉴스브런치]
KBS 1 Radio FM 97.3MHz 월~금 11:05~11:57
[뉴스픽] 박다해 기자(한겨레21), 조성실 시사평론가
[1] “운전자 기본권 침해 아냐” 헌재, 민식이법 합헌 결정
[2] 이란 여학교에 연쇄 독극물 테러 “여학교 폐쇄 목적”
[여의도 범죄연구소] 서혜진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비동의 간음죄’ 철회 논란
- "폭력 피해 예방" vs "무고한 피해자…
“집에서 트럭 다섯 대는 만나야 학교 도착하는데요”
[이런경향 | PD양다영 • 기자 강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어린이는 스쿨존 바깥에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까요.
등교하는 아이들은 좁은 골목을 지나는 차량과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이리저리 피하며 걸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통학로 개선 활동을 해 온 학부모 곽지현씨는 “신도시와 다르게 보차분리가 되어 있지 않은 좁은 길이 많고 차량과 아이들이 몰려 혼잡한 구간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집에서 트럭 다섯 대 만나야 학교 도착하는데요
🔎‘5분 뒤’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어린이가 걷는 길은 모두가 ‘스쿨존’이다
#어린이가걷는길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스쿨존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곽지현언니
🙋🏽♀️🤱🏼🤰🏼🏃🏽♀️👩🏽🦯🙎🏻♀️👩🏻🦽🧕🏼👨🏻🍼🙆🏻♀️
정치하는엄마들이 궁금하시다면?
http://linktr.ee/politicalmamas
[이런경향 | PD양다영 • 기자 강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어린이는 스쿨존 바깥에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까요.
등교하는 아이들은 좁은 골목을 지나는 차량과 불법 주차된 차량을 이리저리 피하며 걸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통학로 개선 활동을 해 온 학부모 곽지현씨는 “신도시와 다르게 보차분리가 되어 있지 않은 좁은 길이 많고 차량과 아이들이 몰려 혼잡한 구간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집에서 트럭 다섯 대 만나야 학교 도착하는데요
🔎‘5분 뒤’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어린이가 걷는 길은 모두가 ‘스쿨존’이다
#어린이가걷는길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스쿨존 #보행안전 #모두가엄마다 #교통안전 #정치하는엄마들 #곽지현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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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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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뒤' 어린이보호구역입니다 I 가정의달 기획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어린이는 스쿨존 바깥에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까요.
00:00 오프닝
00:20 우리들의 학교 가는 길
03:18 모든 길이 안전할 수 없을까
〈제작 양다영 PD • 강은 기자 young@khan.kr〉
📝 기사 보기 │👉 https://bit.ly/3M8qfRU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어린이는 스쿨존 바깥에서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까요.
00:00 오프닝
00:20 우리들의 학교 가는 길
03:18 모든 길이 안전할 수 없을까
〈제작 양다영 PD • 강은 기자 young@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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