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195 subscribers
3.83K photos
50 videos
33 files
4.56K links
Download Telegram
[성명서]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은 부적절한 연수를 다녀온 교장,교감을 징계하라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겨워하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도권 감염 확산으로 경기도, 그리고 부천은 다른 지역보다 개학이 더 늦어졌습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많은 의료진 또한 오래 지속되는 전염병으로부터 국민은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학교 내에서의 교사, 학생의 확진은 완벽히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인천 초등학교 교사 확진, 서울 초등학교 학생 확진, 부천 초등학교 교사 확진 등 학교 내 확진자로 인해 학교는 폐쇄됐습니다. 또한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이 이로 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전 세계적 비상 상황에도 6월 22일 경기도 소재 퇴직을 앞둔 교장, 교감 및 교직원 17명은 제주도에 갔습니다. 명목상 은퇴 연수이지만 이 시기에 자신의 은퇴를 준비하는 연수를 갔어야하는지, 그곳이 꼭 제주도였어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휴를 앞두고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하지 말고,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차를 이용하여 여행하며, 혼잡한 여행지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6월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종교 소모임 그리고 수련회 등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도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혼잡한 여행지입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총 1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방역 당국이 걱정하는 조용한 전파로 감염되거나, 은퇴교육 과정에서 감염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 국민의 걱정이 큽니다. 학교에서 교직원들은 방역으로 지쳐가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대다수의 교직원들은 정상정인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수많은 어려움이 계속돼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시국이지만 학부모는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믿고 학교에 보냅니다. 등교한 학생들은 답답하지만 학교 내에서 마스크 벗지 않고 생활합니다. 친구들과 손잡고 이야기하며 함께 노래하는 평범했던 생활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운영위원 및 학부모위원들도 개학이후 단 한 번도 선생님들과 만나서 회의하지 못하고, 불편하지만 서면으로 유선상으로 회의안건을 조율하며 코로나 19의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은퇴 준비를 하겠다고 제주도로 연수 간 교장과 교감은 교사가 맞습니까?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교육 공무원으로서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했습니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의 공식 사과는 볼 수 없습니다. 6월 24일자, 경기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제주도로 떠난 출장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지만, 교육 참가자들을 강제로 복귀시킬 권한은 없다”, “부천지역 학교 관리자들에게 ‘전 국민이 감염병 확산에 주의를 기울이는 시기에 이 같은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주의 깊은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한 것이 전부입니다. 해당 당사자들은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 변명과 회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 교육지원청에 요구합니다.
1. 부적절한 연수를 갔던 해당 교장 교감의 명단을 공개하십시오.
2. 부적절한 연수를 막지못한 교육청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십시오.
3. 부적절한 행동으로 교육공동체에 혼란을 주고, 무력감을 느끼게 한 교장, 교감에 대해 징계와 재발방지를 요구합니다.


2020년 6월 28일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부천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부천하마

http://www.politicalmamas.kr/post/882
권은숙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학부모 회의까지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마당에 학교 책임자인 교장, 교감이 방역을 무력화하는 행위를 저지른 셈”이라며 “자녀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학부모들은 제주도 출장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국에 제주도로 은퇴 연수를 떠난 이들이 누군지 명단 공개와 징계를 요청한다”며 “경기도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은 권한이 없다며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정치하는엄마들은 오는 7월1일 부천교육지원청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예고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0637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부천하마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 #권은숙활동가
"이 시국에 제주도 은퇴 연수라니?!" 코로나로 비상인 학교 내팽개친 교장·교감을 징계하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비상 걸린 학교를 내팽개치고 공무원연금공단 주최 제주도 은퇴계획 연수를 다녀온 교육공무원 교장·교감들을 규탄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은 부천교육지원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하마TV] ▶️ https://youtu.be/W8NJu44Z_CM

•••
▒ 정치하는 엄마들 부천 회원들, 부천교육지원청에서 1인 시위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123 (2020. 7. 2)

▒ 정치하는 엄마들 부천모임, 부적절한 연수 교장,교감을 징계 요청 (2020. 6. 29)
http://www.kong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067

▒ [성명서]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은부적절한 연수를 다녀온 교장,교감을 징계하라!
http://www.politicalmamas.kr/post/882

#부천교육지원청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도은퇴연수규탄 #정치하마 #부천모임 #뜰작TV #하마TV #정치하는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