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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햄버거병' 위생검사 공무원 "패티 폐기 제대로 확인 안했다"

고발인측, 당시 세종시 공무원 검찰심문조서 증거 제출…검찰, 당시 검찰 수사에 포함 안돼 재수사

[머니투데이/기자 이정현]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08&aid=0004308092

시민단체들은 지난 1월 말 한국맥도날드를 다시 고발하는 과정에서 손씨를 직무유기, 식품위생법 위반 방조 및 업무상과실치상 방조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손씨의 검찰심문조서를 확보했으며 조서 내용 중에 손씨가 자신의 과실을 자백하는 취지의 진술이 담겨있는 것을 확인했다.

법률대리인단에 따르면 손씨의 심문조서에는 "2016년 6월 30일 맥키코리아로부터 문제 제품을 전량 소진했다는 공문을 받은 뒤 제품 전량 폐기 여부를 직접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손씨가 "그때 전출을 앞두고 있어 정신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내용도 담겨있었다.

#McOUT #맥도날드퇴출 #검찰재수사 #해피밀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 #모두가엄마다 #시은이사랑헤 #정치하는엄마들
한국맥도날드와 햄버거병 피해아동 간
민사합의에 대한 단체 입장문

▲정치하는엄마들은 민사 합의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단체의 의사는 결정과 무관
▲피해아동과 가족들의 힘겨운 결정을 존중
▲검찰은 이번 합의에 결코 개의치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을 강력 촉구


햄버거병 피해아동 가족과 한국맥도날드 간 민사합의에 대해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의 입장을 밝힙니다. 11월 12일 피해아동 가족은 한국 맥도날드와 전날 법원 조정으로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맥도날드측이 밝힌 합의 조정 내용으로는 "양측은 앞으로 양측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제3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더 이상 일절 관여하지 않고 어린이의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민사 합의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단체의 의사는 결정과 무관합니다.

맥도날드의 의료비 지원은 피해 당시 진작 이루어졌어야 했습니다. 그 동안 피해아동과 가족들은 맥도날드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법적으로 다투는 과정에서 회복하기 너무나 어려운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합의에 이르기까지 피해아동과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가까이 지켜보았기에 피해아동 어머니의 결정을 존중하고 부디 잘 치료되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로 그동안 은폐되어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 제3자 개입을 차단한다는 맥도날드의 악의적인 합의 내용에는 유감입니다. 맥도날드는 검찰 수사 중인 사건에서 책임을 줄이기 위하여 서둘러 당사자와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 합의에 결코 개의치 않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 1월 정치하는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와 시민 300명은 맥도날드, 맥키코리아, 세종시 공무원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맥도날드는 2016년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된 패티가 전국 10개 매장에 15박스 패티 3천만개 정도 남은 사실을 맥키코리아부터 전해 듣고도 고의로 은폐했습니다. 또 문제의 패티가 모두 소진됐다는 허위 내용을 세종시 공무원에게 보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이 사안에 대한 심각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검찰 수사를 촉구하기 위하여 지난 ▲1월 31일 ‘식품위생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상죄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단체고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월 28일 ‘장출혈성대장균 햄버거 유통사실 은폐한 한국맥도날드 규탄 기자회견’▲4월 3일 ‘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국가배상청구소송 기자회견’▲10월 29일 ‘한국맥도날드 불매+퇴출 기자회견: 곰팡이버거 맥도날드 아웃! 검찰은 언더쿡 엄정 수사하라!’, ▲11월 3일 ‘공익신고자 색출은 중범죄-맥도날드는 내부제보자 찾을 시간에 언더쿡 문제 해결하라!’등 총 다섯 번의 기자회견과 더불어 맥도날드 햄버거병 진상조사촉구 McOUT(맥아웃) 캠페인, 릴레이1인시위, 상임위 국정감사 대응 등 한국맥도날드가 처벌 받도록 끊임없이 요구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지난해 2월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사실상 재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정치하는 엄마들' 등 9개 시민단체와 시민 300명의 법률대리인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에 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해 2016년 세종시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맥키코리아의 위생검사를 담당했던 손모씨의 검찰심문조서를 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2017년 1차 수사 당시 위생검사 담당 공무원의 과실이 확인된 진술을 확보하고도 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사실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당시 공무원의 직무유기로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패티 3천만개가 시중에 유통되었습니다. 그리고 맥도날드 직원들의 공익신고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언더쿡(패티 덜 익음 현상)은 지금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맥도날드의 은폐 의혹이 제대로 수사되지 않는 한 햄버거병 피해자는 또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맥도날드가 피해자와 민사 합의를 하였다고 하여 검찰조사의 발단이 된 당시 공무원의 직무유기 혐의, 그로 인해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패티 3천만개가 유통되었던 사실, 피해자의 피해 사실, 이에 대한 맥도날드의 은폐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검찰은 이번 합의를 이유로 맥도날드에게 다시 면죄부를 주면 안 됩니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수사해주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9년 11월 14일
정치하는엄마들

#McOUT #맥도날드퇴출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 #검찰재수사 #시은아사랑해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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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버려야 할 식자재로 불량 버거 만든 맥도날드는 알바를 범죄자로 만들지 마라!

8월 5일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에서 정치하는엄마들 공동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강미정 활동가 발언 나눕니다.

❝맥도날드 퇴출, 맥도날드 아웃을 외쳤던 정치하는엄마들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식자재를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했다는 뉴스를 보고서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이게 또 맥도날드였다는 것을 알고 정말 햄버거병이 아니고 맥도날드병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음식을 상온에 몇 시간만 두어도 금방 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 식자재 관리에서 유효기간을 확인하는 것은 너무나 기본이 되고 이 음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맥도날드라고 하는 거대 글로벌기업이 솔직히 소비자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2019년에 저희가 유통기한이 지나 오염된 패티를 알고서도 폐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이후 추가 제보를 받아서 그 당시에도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되는 곰팡이 햄버거, 안 익은 햄버거, 벌레가 같이 튀겨진 치즈스틱 사진 등의 증거사진을 가지고 저희가 고발을 했을 때 맥도날드의 태도는 오히려 조작이라며 소비자들이 맥도날드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식으로 대응하며 검찰에 신고해서 공익제보자를 색출하겠다고 본사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공익제보자 색출은 중범죄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노동자 한 명을 잘못이라고 하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인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범죄를 일이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맥도날드는 이미 퇴출되었어야 했음에도 아직도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고 있는 것이며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에서 홍보나 스타 마케팅에는 엄청나게 돈을 쓰면서 정작 사람들의 입속 몸속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의 위생상태에 대해서는 원칙을 어겨가면서 원가절감만 해가고 있는 맥도날드에 대해서 소비자로서 시민으로서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소비자와 시민분들이 함께 나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맥도날드 퇴출운동을 했을 때 함께했던 이유도 또 다시 햄버거병에 걸린 아이들이 생길 거라는 그런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그 피해 아동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가 잘못해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린 것이 미안하다고 합니다. 피해를 받은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는 상황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번 조사가 국민권익위에 올라갔다고 하는데 권익위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제대로 국가차원에서 수사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더 이상 노동자를 착취해서 기업의 실책을 무마하려고 하는 행위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보기
https://www.facebook.com/watch/live/?v=193197189524510&ref=watch_permalink

#맥도날드퇴출 #MCOUT #맥도날드병 #공익제보자보호하라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활동가
[영상] 맥도날드에 분노한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 공동대표" 인터뷰

[내외방송] https://youtu.be/ipLAN9juLPM

“정말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고 봅니다.

식품의 안전, 가장 기본이 되는 거죠.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것은 물건도 아니고 사람 몸 속에 들어가는 식품입니다. 그렇다면 그 식품의 위생관리라던지 유통기한을 제대로 확인하고 폐기해야하는 것은, 글로벌 기업이어서가 아니고 어떤 작은 식당이라도 지켜져야 하는 기본 태도인데, 엄청나게 큰 기업이 이런 행태를 벌여왔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번에 제보해서 촬영했던 노동자 한명의 잘못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업계의 관행일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수 밖에 없고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대한 어떤 사건의 단초라고 보이는데요. 철저하게 이것을 조사를 해야합니다.

맥도날드가 아직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햄버거병 사태도 있었고 매장의 식품관리에 대해서 위생 상태에 대해서 불량하다는 것은 끊임없이 제기 돼왔던 문제였는데 그것에 대해서 이번 사건이 또 한번 들어남으로써 국민들의 공분을 샀고 이것에 대한 엄정한 판결을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맥도날드퇴출 #MCOUT #맥도날드병 #공익제보자보호하라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강미정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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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맥도날드 불매운동 선포 기자회견

사과하는 척 하지마라! 열심히 일한 알바가 무슨 죄냐!

알바의 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나는 불매한다!

한국맥도날드가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으로 국민건강권을 위협한 내용을 공익제보한 아르바이트생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징계 철회하지 않고 있는 맥도날드를 규탄하며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선포합니다.

👿페북중계 https://fb.watch/7gk1rA1RAy/

○ 시간 : 2021년 8월 9일(월) 11:30
○ 장소 :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서울 종로구 종로51 종로타워 앞)
○ 주최 :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가)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합니다!

#McOUT #McDonalds #맥도날드퇴출 #맥도날드불매 #맥도날드병 #공익제보자징계철회하라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단독] 햄버거 빵 유효기간 ‘스티커 갈이’ 3년 전부터 이뤄졌다 [이슈&탐사]

[맥도날드의 불안한 식자재] ① 유명무실 유효기
http://m.kmib.co.kr/view.asp?arcid=0924205462

맥도날드가 스티커 갈이를 한 것으로 파악된 아르바이트생에게 최근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린 것을 놓고도 비판이 쏟아졌다. 햄버거병 사건 피해자를 대리한 류하경 변호사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책임을 묻기 시작하면 본사는 아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본사의 직접 지시가 없었더라도 관리 책임이라는 게 있다”고 지적했다.

#MCOUT #유통기간위반 #식품위생법위반 #맥도날드불매 #맥도날드퇴출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류하경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