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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성착취 방을 이용한 모든 사람이 공범이다!

1. 텔레그램 성착취, 어떻게 가능했나?
그 방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백 여개에 가까운 방, 회원수 중복 포함 26만명 추정. 한 방에 최대 3만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방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박사’를 포함한 운영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텔레그램 성착취 방 이용자들은 피해촬영물 속 여성을 평가하고 모욕하는 언어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유료결제한 일부는 촬영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3. 이들은 공유되는 영상이 불법촬영, 협박에 의한 영상임을 알면서도 더 많은, 새로운 영상을 원했습니다. 이들이 ‘박사’와 무엇이 다를까요

4.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은 성적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닙니다. 이는 여성보다 우위를 점하고 여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여성혐오적인 욕망의 발현압니다.

5. 피해영상물을 보는 것, 공유하고 유포하는 것, 영상 내용을 지시하는 것, 이 모두는 성착취물 제작, 유포, 강간교사, 범죄행위 방조 등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입니다

6. 지금까지 비슷한 사건마다 디지털 성착취 플랫폼 운영자만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왔으며, 이용자의 경우 극히 일부만이 처벌을 받아 왔습니다. 텔레그램 성착취방 운영자와 이용자들은 이제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은 성착취 근절의 첫걸음이자 필수요소입니다!

7. 텔레그램 성착취는 ‘박사’, ‘갓갓’ 등 한 사람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다!
성착취 방을 이용한 모든 사람이 공범이다!
공범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을 요구한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연대/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n개의 성착취, 이제는 끝장내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원한다

일시_ 2020년 3월 26일(목) 오후 2시
장소_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순서
1. 텔레그램 성착취방 운영과 유형 분석_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2.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 및 삭제 지원의 과제_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3. 디지털 성착취 범죄 판례, 해외법을 통해 본 법적 과제_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4.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방향

주최: 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문의: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02-312-8297)

*'코로나19'로 인하여 오프라인 참여는 받지 않습니다.
당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연대]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는 재판부를 압박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텔레그램 성 착취 가해자의 재판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3월 30일, 텔레그램 성 착취 박사방 2심 3차 공판 모니터링 내용 카드뉴스로 공유합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재판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증인으로 신청해 법정으로 불러내는 등, 피해자를 괴롭게 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정의로운 재판 과정과 판결을 통해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는 감옥으로 갈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피해자는_일상으로_가해자는_감옥으로
#N번방은_판결을_먹고_자랐다
#성착취카르텔_끝내자
#성범죄_강력처벌
#디지털_성착취_근절_엄벌부터_시작이다
#정치하는엄마들
[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재판 방청 모집

'박사방' 조주빈, 천0진, 강0무, 이0민, 임0식, 장0호의 2심 5차 공판 방청인단을 모집합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를 비난하고 개인정보를 법정에서 유출하는 등 가해자와 가해자 변호인들에 의한 2차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차 공판 : 임0식 측 변호사 “사기범은 피해자”
3차 공판 : 천0진 측 변호사 “거짓말하고 있다”, “피해자와 교제하는 사이였다”, 조주빈 측 변호사는 피해자를 증인으로 신청함.
4차 공판 : 검사와 재판부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가해자 측 변호인의 부주의로 스크린에 피해자 실명 공개됨.

더 이상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가 법정에서 함부로 나오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재판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재판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요. 박사방 조주빈 외 5명의 사실심인 2심 재판이 마지막 공판과 선고만을 남겨두고 있고. 박사방 “부따”, “한0훈”, “남0읍” 재판의 공판기일과 선고기일이 박사방 재판 공판 뒤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사방 재판의 추이에 따라 다른 재판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해자들이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재판부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재판 방청에 꼭 함께해 주세요!

◎일시: 2021년 5월 4일 (화) 오후 3시
◎장소: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대법정
◎문의: 010-9216-2683

#텔레그램성착취공대위 #n번방시대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가해자의_엄중처벌_없이는_피해자의_피해회복은_없다
#성착취_범죄의_마침표는_무기징역
#피해자는_일상으로_가해자는_감옥으로
#N번방은_판결을_먹고_자랐다
#디지털_성착취_근절_엄벌부터_시작이다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오늘 갓갓 문형욱의 항소심 선고가 있었다. 갓갓 문형욱은 텔레그램 사건의 최초 개설자이자 조주빈, 강훈, 남경읍, 이원호 등 무수한 운영자들이 성착취 방식을 모방하도록 영향을 주었다. 갓갓 문형욱은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영상을 촬영하도록 하였고 성착취물 3,700여개를 제작·유포하였으며,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유포협박을 하는 등 12개의 범죄혐의가 적용되어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지난 2021년 4월 8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1심 재판부는 “아동·청소년들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유인 협박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했다. 아동·청소년들이 범행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다음부터는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들을 주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여 범행 경위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개별적으로 행해지던 범행 수법들을 모두 망라해 텔레그램 n번방 이라는 조직적인 형태로 만들었고 이후 유사 범행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범행 수법이나 수사 기피 방법 등을 알리며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 범행이 체계화되고 확산하는 데 일조하였는바 피고인이 이 사회 전체에 끼친 해악도 매우 크다”고 하며 징역 34년을 선고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갓갓 문형욱에게 34년을 선고하였다. 이는 지난 1심 선고와 같은 형량으로서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과 더욱 강력한 처벌을 염원한 피해자들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이번 항소심은 특별한 쟁점 없이 양형만을 다루면서 단 두 번의 기일만으로 진행되었고, 갓갓 문형욱 측에서는 어떻게든 감형을 받고자 기존의 선고기일(7/22)을 한 달 미루면서까지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하였다. 그런데도 재판부가 선고형을 감경하지 않은 것은 이번 사건이 전 사회에 미치는 해악에 대한 재판부의 명확한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 할 만하다.

문형욱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검찰도 무기징역 선고를 다시 재판부에 요구했고 많은 이들이 2심 재판 결과를 기다리며 더 나은 판결을 위해 함께했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의 피해지원TF와 공동변호인단은 지속해서 피해자들을 지원하며 2심 재판을 준비하였다. 또한 경북지역 상담소·시설협의회에서는 문형욱의 재판을 초기부터 모니터링 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으며, 본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한 엄벌탄원서 법원 제출에는 11,000명의 시민들이 연명하였다. 이렇게 이번 사건에 많은 이들이 적극적 활동으로 연대의 힘을 끌어모았다.
우리가 문형욱의 2심 판결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형욱의 범행은 여성의 몸을 성적대상화 하고 소비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성착취물을 악용하여 거대한 산업구조를 양산한 결과이다. 성차별과 여성혐오적 사회구조가 지금의 N번방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은 우리 사회의 성차별과 여성혐오적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도 N번방과 같은 유사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갓갓 문형욱의 2심 판결을 통해 이러한 범죄가 더 확산될 수 없는 강력한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N번방을 통한 최초 피해 이후 아직까지도 피해 촬영물의 유포와 그로 인한 추가피해가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삭제지원을 받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여전히 매월 수십 건씩의 삭제 현황을 확인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또한, 실제로 피해자들의 개인신상정보와 함께 유포되는 피해촬영물을 시청·소지한 다른 가해자들로부터 협박이나 위협을 받는 추가피해도 계속 보고되어 새로운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바로 이것이 최초 가해자들에 대한 확실하고 충분한 처벌이 필요하며, 우리가 이어지는 판결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판결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피해자들이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에서 모든 여성이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1. 08. 19.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모두가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