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걸고 호소했지만 무시 당했다

[씨리얼] https://www.youtube.com/watch?v=rwYPEM8PZdA

2018년 스쿨미투는 청소년이 학교 안에서 발생한 성폭력과 여성혐오 발언들을 고발한 인권운동입니다. 용기 내어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고발한 학생들로 인해 오랫동안 교사들이 저질러온 성폭행, 성희롱과 학내 성차별적 문화가 드러났는데요.

📲스쿨미투 전국지도 보기: http://www.politicalmamas.kr/school_me_too

2년이 지난 지금, 스쿨미투가 일어난 학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느 피해 학생은 고백합니다.
"스쿨미투가 지지부진하게 끝나면서 고립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함께 고발했던 친구 중에는 다시는 미투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던 친구도 있었어요."
여전히 성폭력 처벌은 미온적이고 학교 현장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가해 교사들은 학교로 곧바로 돌아왔습니다.

진정 피해 학생들을 위한 학교는 없는 걸까요?
교육청 상대로 스쿨미투 관련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담당한 류하경 변호사를 만나 스쿨미투 이후 상황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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