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대응팀+법률팀 활동소식]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한 보육원에서 지속적인 아동학대를 당하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겨우 용기를 낸 이들의 소송와 치료를 정치하는엄마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이 과정을 통해 치유되기 바라고, 보육시설 내 학대가 근절되기를 바랍니다.

[SBS뉴스] "쓰레기 먹이고, 방망이로 때려"…소송 건 보육원생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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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보육교사 피해 원생 더 있다…학대 왜 반복되나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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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근절 #보육원 #모두가엄마다 #아동탈시설 #정치하는엄마들

두 청년의 ❛도전, 검정고시❜

[경향신문 정동칼럼/ 기고 장하나 활동가]

가출한 아동들은 경제난을 겪다가 절도범이 되기도 했다. 학대의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아동은 자신이 폭행범이 되기도 했다. 서울 소재 6호 처분시설에 보내진 아동들은 이 시설에서 자원활동을 하던 박 아무개 변호사에게 절도나 폭행 등에 대한 법률지원을 받았다. 박 변호사와 신뢰가 쌓여 가면서 아동들은 보육원에서 겪은 폭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같은 보육원 출신 아동들에게 생생하고 구체적인 증언을 들은 박 변호사는 보육사 B, C 외 폭력을 방조한 수녀회와 다른 가해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 변호사는 자신의 회원으로 있던 ‘정치하는엄마들’에 이 사건을 공유했고, 단체는 이들에 대한 법률비용 지원뿐 아니라 진단·치료·상담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1년 7월 정치하는엄마들은 수녀회와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 변호사는 이들이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긋남 없이 자란 청년들만 지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다행히 ‘작은공간’이라는 비영리민간단체가 이들의 일상을 두루 지원하고 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이 사건을 통해 전국의 모든 보육원을 전수조사해서 시설 내 학대를 근절하고, 나아가 ‘아동탈시설’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 당사자가 나서주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사건에 거는 기대와 의미가 크다. 단체는 목표를 지향하지만 활동가들은 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관계를 맺고 오순도순 기대어 살아갈 때 큰 기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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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07190300085

#아동탈시설 #보육원 #아동학대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응원해주세요!]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해부터 보육원 등 시설 내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 탈시설 그리고 피해 당사자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법률(소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소송 당사자 가운데 두 분이 내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 중이며, 오는 8월 11일(목)에 검정고시를 본다고 합니다. ☺️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 주시면, 사무국에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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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20719030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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