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대한 ❛배려❜와 ❛혐오❜ 사이에서
-어린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기르는 사회를 위해
[계간지 '오늘의 교육' 68호/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의 자리를 묻다] 기고 오은선 활동가
...
아이를 낳고 길러 보니, 어렸을 적 나의 부모와 주위의 어른들이 해 주었던 말이나 행동들이 자주 생각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말과 행동을 아이에게 전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알다시피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보고 배운 대로 행동한다. 사촌이나 형제자매를 통해서 이해하게 됐을 어린이의 특성과 육아법을 저출생이 일반화된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배우기 어렵다면,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을 하듯이, 학교에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면 어떨까? 아니면 특별 활동 시간에 아기를 초대해서 직접 아기를 보고 함께 놀이 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고 토론하는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었으면 한다. 직접 접하고 경험하는 것만큼 확실한 공부는 없기 때문이다.
🟣기고 전문 보기
https://bit.ly/3QMD1Gg
#어린이 #양육자 #애티켓논란 #편견 #배려 #혐오 #노키즈존 #저출생 #양육교육 #사회적모성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오은선활동가
-어린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기르는 사회를 위해
[계간지 '오늘의 교육' 68호/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의 자리를 묻다] 기고 오은선 활동가
...
아이를 낳고 길러 보니, 어렸을 적 나의 부모와 주위의 어른들이 해 주었던 말이나 행동들이 자주 생각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 말과 행동을 아이에게 전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 알다시피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보고 배운 대로 행동한다. 사촌이나 형제자매를 통해서 이해하게 됐을 어린이의 특성과 육아법을 저출생이 일반화된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배우기 어렵다면,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임산부가 산부인과에서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을 하듯이, 학교에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면 어떨까? 아니면 특별 활동 시간에 아기를 초대해서 직접 아기를 보고 함께 놀이 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고 토론하는 내용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었으면 한다. 직접 접하고 경험하는 것만큼 확실한 공부는 없기 때문이다.
🟣기고 전문 보기
https://bit.ly/3QMD1Gg
#어린이 #양육자 #애티켓논란 #편견 #배려 #혐오 #노키즈존 #저출생 #양육교육 #사회적모성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오은선활동가
Communebut
[기획] 어린이에 대한 ‘배려’와 ‘혐오’ 사이에서 (오은선) : 교육공동체 벗
기획 / 어린이날 100주년, 어린이의 자리를 묻다어린이에 대한 ‘배려’와 ‘혐오’ 사이에서어린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기르는 사회를 위해글오은선fromeunsun@naver.com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 활동가, 작가, 살림 노동자.‘애티켓’ 캠페인 영상은 왜 논란이 됐나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애티켓’ 캠페인으로 최근 온라인이 뜨겁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당신은 ‘애티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