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몰고 온 '돌봄재난'.. 대안 없는 각자도생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대안 없는 자들의 소외와 탈락에 대해
"어렵게 경력단절여성으로 재취업 성공한 아이 셋 맘입니다. 코로나19로 돌봄 폐쇄돼서 직장을 그만두네요ㅜㅜ 아무도 종일 방치되는 초2 올라가는 9살 애들한테는 자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반차 낸다고 그만두래요~ 일을 빵구낸 것도 아닌데... 엄마로써 넘 힘드네요."
경력단절여성의 실태를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 하나가 며칠째 명치끝에 걸려 있다. 어렵게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했지만 또다시 경력단절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는 한 초등학생 양육자의 하소연이다. 양육자의 돌볼 권리, 피양육자의 돌봄 받을 권리를 망각한 사회가 또 한 사람의 직장을 앗아가고 있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693
#정치하는엄마들 #돌봄권 #노동권 #모두가엄마다 #칼럼니스트송지현
댓글로 공감해주세요 ♥️
https://news.v.daum.net/v/20200225140631398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대안 없는 자들의 소외와 탈락에 대해
"어렵게 경력단절여성으로 재취업 성공한 아이 셋 맘입니다. 코로나19로 돌봄 폐쇄돼서 직장을 그만두네요ㅜㅜ 아무도 종일 방치되는 초2 올라가는 9살 애들한테는 자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반차 낸다고 그만두래요~ 일을 빵구낸 것도 아닌데... 엄마로써 넘 힘드네요."
경력단절여성의 실태를 다룬 기사에 달린 댓글 하나가 며칠째 명치끝에 걸려 있다. 어렵게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했지만 또다시 경력단절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는 한 초등학생 양육자의 하소연이다. 양육자의 돌볼 권리, 피양육자의 돌봄 받을 권리를 망각한 사회가 또 한 사람의 직장을 앗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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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돌봄권 #노동권 #모두가엄마다 #칼럼니스트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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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몰고 온 '돌봄재난'… 대안 없는 각자도생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어렵게 경력단절여성으로 재취업 성공한 아이 셋 맘입니다. 코로나19로 돌봄 폐쇄돼서 직장을 그만두네요ㅜㅜ 아무도 종일 방치되는 초2 올라가는 9살 애들한테는 자비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반차 낸다고 ...
한부모 공감은 못해도 '모멸'은 말았어야죠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양육비 왜곡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978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칼럼니스트송지현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양육비 왜곡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978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칼럼니스트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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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공감은 못해도 '모멸'은 말았어야죠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여러 이혼가정을 소재로 하는 가족 드라마 한 편이 ‘양육비’라는 뇌관을 건드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에서 이혼 후 아들 김지훈(문우진 분)을 키우고 ...
대기업 다니면서 애도 잘 키울 수 있다는 건 착각일 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➀대기업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524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칼럼니스트송지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➀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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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칼럼니스트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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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애 키우며 대기업 계속 다닐 수 있을 줄 알았지, 그땐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아이를 잉태한 이래 일곱 번의 이사를 거쳐 여덟 번째 집에 살고 있다. 그 사이 여섯 번을 이직하여 일곱 번째 일하고 있다. 11년 동안이나 이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유랑의 삶을 살게 된 까닭은 단 하나, 지금까...
‘프리랜서’로 일하면 좋은 엄마 될 줄 알았지
"물에 젖은 이불 빨래를 널다가 그걸 뒤집어쓰고 울었어. 나귀야, 나귀야. 어리석은 나귀야. 소금을 지고 가랬더니 왜 넌 솜을 지고 있니."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➁프리랜서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260
#24시간이모자라 #일가정양립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칼럼니스트송지현
"물에 젖은 이불 빨래를 널다가 그걸 뒤집어쓰고 울었어. 나귀야, 나귀야. 어리석은 나귀야. 소금을 지고 가랬더니 왜 넌 솜을 지고 있니."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➁프리랜서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7260
#24시간이모자라 #일가정양립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칼럼니스트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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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일하면 좋은 엄마 될 줄 알았지 - 베이비뉴스
아이를 잉태한 이래 일곱 번의 이사를 거쳐 여덟 번째 집에 살고 있다. 그 사이 여섯 번을 이직하여 일곱 번째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11년 동안이나 이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유랑의 삶을 살게 된 까닭은 단 하나...
10시 출근 7시간 근무.. '워라밸'이 내게 남긴 것
"내가 울 때면 아이가 다가와 위로를 건넸고, 제가 기쁠 때면 내게 달려와 뽀뽀를 했다. 아이는 나의 과격한 운전을 꾸짖었고 나의 괴상한 요리를 칭찬했다. 우리 사이에 비로소 '관계'라는 게 존재하게 된 것이다"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➂외국계 공공기관
https://news.v.daum.net/v/20200731175824639
#24시간이모자라 #워라밸은무엇인가 #일가정양립 #육아서바이벌 #정치하는엄마들 #칼럼니스트송지현
"내가 울 때면 아이가 다가와 위로를 건넸고, 제가 기쁠 때면 내게 달려와 뽀뽀를 했다. 아이는 나의 과격한 운전을 꾸짖었고 나의 괴상한 요리를 칭찬했다. 우리 사이에 비로소 '관계'라는 게 존재하게 된 것이다"
[파트타임 엄마 송지현의 '24시간이 모자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바이벌 연대기 ➂외국계 공공기관
https://news.v.daum.net/v/20200731175824639
#24시간이모자라 #워라밸은무엇인가 #일가정양립 #육아서바이벌 #정치하는엄마들 #칼럼니스트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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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출근 7시간 근무.. '워라밸'이 내게 남긴 것
아이를 잉태한 이래 일곱 번의 이사를 거쳐 여덟 번째 집에 살고 있다. 그 사이 여섯 번을 이직하여 일곱 번째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11년 동안이나 이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유랑의 삶을 살게 된 까닭은 단 하나, 지금까지의 그 어떤 환경도 '일-가정 양립'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 "10시에 출근해도 되냐"는 요청에 "물론이죠!"라던 상
‘아프면 쉬기’ 누군가엔 허울뿐인 그 말
<코로나 시대 살아내기> 싱글맘과 초등생 아이가 겪은 2020년
[일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m.ildaro.com/8910
그때는 알지 못했다. 어미 속을 문드러지게 하는 수준일지언정 누군가가 준비해주는 점심, 또래들과 함께 먹는 점심이 귀해질 날이 오리란 걸. 일과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10년 과정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서막에 불과했다는 걸.
#코로나시대 #육아생존기 #공적돌봄공백 #칼럼니스트송지현
<코로나 시대 살아내기> 싱글맘과 초등생 아이가 겪은 2020년
[일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m.ildaro.com/8910
그때는 알지 못했다. 어미 속을 문드러지게 하는 수준일지언정 누군가가 준비해주는 점심, 또래들과 함께 먹는 점심이 귀해질 날이 오리란 걸. 일과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10년 과정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서막에 불과했다는 걸.
#코로나시대 #육아생존기 #공적돌봄공백 #칼럼니스트송지현
일다
≪일다≫ ‘아프면 쉬기’ 누군가엔 허울뿐인 그 말
※ 코로나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지금 그리고 코로나 이후, 이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라
저는 더 이상 '파트타임 엄마'가 아닙니다
[베이비뉴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s://news.v.daum.net/v/20210103091550314
해가 바뀔 때마다 나를 각성케 하는 것은 대개 내 나이가 아닌 아이의 나이였다. 매년 반복해온 '이런 내가 n살 아이의 엄마라니' 류의 탄식 겸 자기비하 내지는 자기반성은 올해로 벌써 '이것밖에 안 되는 내가 벌써 열두 살 아이의 엄마가 됐다니'를 맞았다.
시간이 이만치 흘렀으면 이제 온전해 질 때도 됐는데, 양육자로서의 자기상은 여전히 반쪽짜리 엄마, 가짜 같은 부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양육자라는 역할에 있어 부족하고 자신 없고 못난 나를 받아들이는 일은 열두 해째를 맞는 지금도 어렵다.
다른 많은 역할에서 제아무리 그럴 듯한 성취를 해낸다 한들 자아는 움츠러들어 있었다. 아니, 양육자가 아닌 여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분배할수록 오히려 죄책감과 내적갈등은 커져만 갔다.
#24시간이모자라 #양육자 #파트타임엄마 #한부모 #파마 #칼럼니스트송지현
[베이비뉴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s://news.v.daum.net/v/20210103091550314
해가 바뀔 때마다 나를 각성케 하는 것은 대개 내 나이가 아닌 아이의 나이였다. 매년 반복해온 '이런 내가 n살 아이의 엄마라니' 류의 탄식 겸 자기비하 내지는 자기반성은 올해로 벌써 '이것밖에 안 되는 내가 벌써 열두 살 아이의 엄마가 됐다니'를 맞았다.
시간이 이만치 흘렀으면 이제 온전해 질 때도 됐는데, 양육자로서의 자기상은 여전히 반쪽짜리 엄마, 가짜 같은 부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양육자라는 역할에 있어 부족하고 자신 없고 못난 나를 받아들이는 일은 열두 해째를 맞는 지금도 어렵다.
다른 많은 역할에서 제아무리 그럴 듯한 성취를 해낸다 한들 자아는 움츠러들어 있었다. 아니, 양육자가 아닌 여타 역할에 시간과 에너지를 분배할수록 오히려 죄책감과 내적갈등은 커져만 갔다.
#24시간이모자라 #양육자 #파트타임엄마 #한부모 #파마 #칼럼니스트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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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 이상 '파트타임 엄마'가 아닙니다
나의 예명 '파트타임 엄마', 줄여서 '파마'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서 부모 2인분의 몫을 해야 하지만, 실상은 0.5인분조차도 못하는 '반쪽짜리 엄마'를 의미하는 자조적인 닉네임이다. 몇 해 전 육아 팟캐스트 방송을 직접 진행하게 되면서 예명이 필요해 고심 끝에 지었다. 당시 팟캐스트 방송 타이틀은 '같이 자라는 엄마 아빠'를 줄여 '같자엄빠'라고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