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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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니즘] 몇 살까지를 청년이라 부를까 29세? 34세?

- ‘청년기본법’ 대한민국 최초의 선언적 청년복지법 좌초위기
- 청년의 정의 지자체별, 법 규정별 제각기 달라
- ‘더 노력하라’고만 말하는 기성세대, 차별 넘어 폭력적인 것
- 월 200만원 쓰지않고 모아도 서울에선 집 못사, 청년주거지원 절실
- 청년들이 사회참여나 정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하는 이유

[YTN/열린라디오]
https://radio.ytn.co.kr/program/?f=2&id=66625&s_mcd=0211&s_hcd=09

#정치하는엄마들 #청년정치 #장하나활동가
'이준석 정치', 청년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

[오마이뉴스 │대담한 대화⑦] 청년 정치 10년,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에서 청년 문제가 본격 등장한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한다. 경쟁과 수익자 부담 원칙을 동력으로 한 발전 전략이 본격화하면서 과도한 등록금 인상 문제가 떠올랐고, 이전에는 쉽게 들어볼 수 없었던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대학 진학률이 70~80%를 상회하는 나라에서 청년 시기를 보내는 비용은 계속 늘어났지만, 삶의 질은 점차 후퇴했다.

정치권도 청년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해결책으로 찾은 것은 '당사자성'이다.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하도록 2012년 총선부터 '청년 후보'를 선출하고 몇 명은 '청년 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리고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청년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청년 정치 10년을 주목하는 시선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 체계적인 논의가 진행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만큼 청년 정치를 둘러싼 여러 쟁점과 이슈는 복잡하고, 방향성은 모호하다. 사회적으로 필요한 논쟁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대담한 대화'에서는 비록 난상토론이 되더라도 청년 정치 10년 평가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장하나 전 의원, 청년유니온 김설 위원장,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이주형 대표, 39세 미만의 젊은 정치인을 지원하는 정치스타트업 뉴웨이즈 박혜민 대표가 쉽지 않은 자리에 참여했다. 이들의 대화를 축약하고 재구성해 싣는다.

장하나(19대 국회의원): “19대 총선에서 청년 몫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지금은 ‘정치하는 엄마들’이라는 단체에서 사무국장을 하고 있고 제주도에서 9살 딸을 키우는 엄마로 살고 있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 청년 의원이라고는 두어 명밖에 안 되는데 뭘 어떻게 해요? 당 전체가 움직이면 모를까. '청년 의원이 청년을 대변했느냐'는 질문을 하려면 '중년 의원은 평균 중년을 대변했느냐'는 질문도 같이해야 해요. 청년 문제를 잘 살펴보면 사실 계급 문제예요. 2020년 21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이 27억 5천만 원이었어요. 평균적인 사람들이 아니에요. 중년 정치인도 평균 중년을 대변하지 못했던 거죠."

📰오마이뉴스 기사 보기

https://omn.kr/26qup

🟣[대담한 대화] 10년 넘은 청년 정치, 어떻게 볼 것인가? (대화 전문보기) https://daehwa.xyz/g/home/news/15/46

#정치하는엄마들 #청년정치 #장하나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