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뉴스 ; 정치하는엄마들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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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쉬기’ 누군가엔 허울뿐인 그 말

<코로나 시대 살아내기> 싱글맘과 초등생 아이가 겪은 2020년

[일다/칼럼니스트 송지현]
http://m.ildaro.com/8910

그때는 알지 못했다. 어미 속을 문드러지게 하는 수준일지언정 누군가가 준비해주는 점심, 또래들과 함께 먹는 점심이 귀해질 날이 오리란 걸. 일과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10년 과정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의 서막에 불과했다는 걸.

#코로나시대 #육아생존기 #공적돌봄공백 #칼럼니스트송지현
돌봄공백 속 학대와 죽음..."틈 메우기 위해 나서자"
[베이비뉴스/김민주기자]

“경남의 한 가정에서 아이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고, 아이는 혼자 집에 남겨졌습니다. 시와 지역 봉사단체는 하루 두 번씩 아이에게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는 대책을 세웠습니다. 오늘 아침 기사를 보니 할머니가 아이를 돌본다고 합니다. 아이의 자가격리 기간인 25일까지 할머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국가가 방역 책임을 떠넘기는 것입니다.”(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참여연대를 비롯한 9개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공백⋅소득 공백⋅돌봄 공백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책임 촉구와 대안 마련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 "아동과 양육자 동시에 고려해야 아동방임 막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 돌봄 공백 문제에 대해서는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가 발언했다. 김 활동가는 발언에 앞서 “코로나19가 블랙홀처럼 우릴 위협하고 있다"며, "사회적 안전망이 부족한 탓에 돌아가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먼저 김 활동가는 가족 확진 때문에 홀로 집에 남은 아이의 사례를 들며 “자원봉사단체가 비대면으로 밥 두 끼를 제공하거나 여덟 번 통화하는 것이 현재의 방역상황"이라며, "국가가 나서서 아동학대를 강요하는 것”이라는 말로 돌봄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서 “양육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양육자의 상태나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이에 대한 처우가 바뀌어야 한다”며, “아이가 너무 어리면 가정에서 머무르게 지원해야 하고 학교를 다니는 아이는 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는 양육자들의 고용상황을 적극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활동가는 "고용과 수입이 불안정한 양육자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없다"며,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양육자의 아동은 어른 없이 홀로 집에 머물게 된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덧붙여 김 활동가는 “국가는 아동과 양육자를 동시에 고려해야 아동학대의 한 형태인 비자각적인 아동방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덕활동가 연대발언 전문보기
http://www.politicalmamas.kr/post/1250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0805

#돌봄공백 #코로나시대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김정덕활동가
온라인 수업 화면 넘어
[울산저널/최미아활동가]

전국에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은 12만4000명.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의 66%가 편의점과 제과점(2020년 10월 5일자 최혜영 국회의원 보도자료 참고)이니 취약계층 아이들 상당수가 편의점에서 주로 끼니를 때운다. 지역 평균 단가 5400원으로 하루 두 끼를 해결하려면 편의점 안에서 도시락은커녕 ‘2+1 행사 상품’ 중 컵라면, 빵, 우유 등으로 끼니를 해결할 것이다.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학교에서 대여받은 태블릿PC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아이들. 화면에 비친 얼굴 너머 학습권과 주거권을 지키는 일은 누구의 몫인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 전주시의 ‘엄마의 밥상’ 사업, 서울에 이어 부산의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 등이 떠오른다.


http://m.usjournal.kr/news/newsview.php?ncode=1065618573708351

#코로나시대 #학습권 #주거권 #최미아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