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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공익제보 교사에 구속영장 청구한 경찰... 경찰서로 달려간 시민들

[오마이뉴스 | 기자 유지영]

"정근식 교육감은 지혜복 교사와의 면담 약속 이행하라" 시민사회단체들, 서울시교육청 비판

📰전문 보기
https://omn.kr/2cer4

❇️탄원에 함께 해주세요 (~3월 2일 13:00까지)
이학수 님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https://bit.ly/3De8nEO

서울시교육청 선전전 참가자 23명 연행자 중 1명을 뺀 21명은 어제 오후 5시반 이후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경찰이 영장신청한 A학교성폭력 공익제보자 지혜복 교사도 3월 2일 새벽 검찰의 영장기각으로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연대하다 체포된 이학수 님에게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오늘 3월 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됩니다.

이에 긴급하게 오후 1시까지 탄원 서명을 받습니다. 꼭 참여해주시고 최대한 널리 알려주세요.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정치하는엄마들 #스쿨미투 #METOO #WITHYOU
성폭력 피해학생들 돕다가 거리에서 시위하는 교사

[일다 | 박주연]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목소리

📰전문 보기
https://www.ildaro.com/10127

❇️탄원에 함께 해주세요 (~3월 2일 13:00까지)
이학수 님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https://bit.ly/3De8nEO

서울시교육청 선전전 참가자 23명 연행자 중 1명을 뺀 21명은 어제 오후 5시반 이후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경찰이 영장신청한 A학교성폭력 공익제보자 지혜복 교사도 3월 2일 새벽 검찰의 영장기각으로 석방되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연대하다 체포된 이학수 님에게는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오늘 3월 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됩니다.

이에 긴급하게 오후 1시까지 탄원 서명을 받습니다. 꼭 참여해주시고 최대한 널리 알려주세요.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정치하는엄마들 #스쿨미투 #METOO #WITHYOU
[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2일 오후 4시 16분 이학수 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탄원 서명으로 마음 모아주시고,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고 있던 서울중앙지법 현장에서 응원하며 기다려주신 시민분들, 이학수님을 비롯하여 부당하게 체포된 시민들을 위해 법률지원해주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권침해감시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스튜디오 알] 서울지법 현장
https://www.youtube.com/live/7A_iaf00rNg?si=Spmj0jY1GAtx_toF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정치하는엄마들 #스쿨미투 #METOO #WITHYOU
[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연서명 함께 해주세요 ~3월 6일(목) 24:00
https://forms.gle/gvjSeHu6ai8rZarx6

"노동자는 3.8 전국노동자대회 무대에서 지혜복 동지의 발언을 듣고 싶습니다!
"

3.8 국제여성의날은 투쟁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날입니다. 또 여성의 권리를 위해 노동자의 단결 투쟁을 결의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침통한 마음으로 여성의날을 맞이합니다.

바로 지난 1년간 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이라는 페미니즘 의제를 두고 절박하게 싸워 온, 그래서 투쟁하는 여성 노동자의 대열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 운동 속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투쟁해 온 주체 중 한 명인 지혜복 전교조 조합원에게 전교조가 3.8 전국노동자대회 발언을 제안했다가 돌연히 철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3.8 전국노동자대회 무대에서 지혜복 동지의 발언을 듣고 싶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3.8 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 이름과 취지에 걸맞게 ‘전교조 조합원 지혜복’의 투쟁을 들려주십시오.

■제안: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정치하는엄마들 #스쿨미투 #METOO #WITHYOU
[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사안 · 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3월 8일 제40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여성연합은 ‘성평등 디딤돌’로 부당해고와 맞서 1년 넘게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과 소현숙 조직2부장, 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 판결을 끌어낸 소송 당사자 김용민·소성욱 부부와 변호인단, 공교육 체계에서 구조화된 젠더폭력에 맞선 지혜복 교사, 돌봄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투쟁을 이끌어나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를 선정했습니다.

A학교 공대위에 함께 하고 있는 정치하는엄마들은 성평등디딤돌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을 깊이 축하드립니다.

지혜복 교사는 학교의 성폭력 사안 축소·은폐에 맞서 공교육 속 구조화된 젠더폭력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진정한 학생인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울림을 주었음을 인정 받아 성평등디딤돌을 수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혜복입니다.

한국여성대회에서 성평등 디딤돌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먼저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온 공대위와 지지 연대자, 말벌 동지들에게 그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공대위 분들은 지난 1년이 넘도록 어려운 일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고 헌신적으로 함께 해오셨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아침, 정근식 교육감의 반인권 행태에 맞서 저항하다가 공권력의 폭력 연행에 고초를 겪은 말벌 동지들과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고 계신 서재유 동지와 이 상이 주는 의미와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많이 힘든 상황인데요, 오늘 수상으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A학교에서 저와 함께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짝거리는 눈으로 용기를 냈던 피해 학생들이, 저로 하여금 이 투쟁에 나서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오늘 받은 이 상을 통해 그 학생들이 가졌던 용기와 의지가 얼마나 빛나고 아름다운 일이었는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용기와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학생들이 바로 성평등 디딤돌입니다.

저는 그 학생들에게 해결을 약속했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며, 앞으로도 성차별 구조에 맞서 성평등 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당당하게 힘차게 싸워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수상을 통해 얻은 기쁨과 응원의 힘을 그동안 구조화된 성폭력 가부장적 사회에 맞서 싸워온, 또는 싸우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여성노동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무대 위에 함께 올라오신 동덕여대 학생들의 투쟁에도 지지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상소감 영상] 한국여성단체연합 유튜브
https://www.youtube.com/live/jHsyK0Os9cI?si=TRbksdcOAT05KWNK&t=1782

#2025여성대회 #지혜복교사를학교로 #성평등디딤돌상 #스쿨미투 #METOO #WITHYOU #정치하는엄마들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인권탄압 폭력만행 사과는커녕 지혜복 교사에 대한 더 큰 폭력으로 일관하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규탄 및 공대위 입장발표 기자회견문



❝23명 폭력연행과 인권침해도 모자라 적반하장으로 거짓을 유포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강력히 규탄한다!❞

❝여기 경찰을 동원한 서울시교육청의 반인권적 폭력탄압 피해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혜복 교사와 A학교공대위의 정당한 투쟁을 ‘폭동’으로 왜곡, 날조하여 왜곡했다. 우리는 기본적인 인권 침해도 모자라 적반하장식으로 거짓을 유포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강력히 규탄하며, 제대로 된 사실 해명과 공식적 사과를 요구한다.

앞서 희망텐트 참가자들은 지난 2월 26일부터 1박2일 동안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과 부당전보/부당해임/형사고발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평화로운 농성 투쟁을 진행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경찰을 동원해 청사로의 이동을 막은 것은 물론 공공화장실까지 통제했다. 이 때문에 희망텐트 참가자 200여 명은 1명씩 철제펜스 앞에서 대기해야 했고, 1명이 나온 뒤에야 또 다른 1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반인권적 조건에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더구나 동원된 경찰 수십 명이 화장실을 둘러싸고 있었던 한편 이들과 함께 화장실을 사용하여야 해 철제펜스 뒤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해당 화장실은 간이 건물에 붙은 1인용이었다.

이에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거부했고, 동원된 경찰은 기본적인 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참가자들을 향해 “아줌마”, “냄새나니 씻어라“라는 등의 인권 침해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더구나 항의하는 참가자 대부분은 지정성별 여성이었으나 경찰은 지정성별 남성을 선두에 배치하여 이들을 통제했고, 참가자들을 밀어 여러 명이 바닥에 쓰러지는 위험천만한 사건도 여러 번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날인 27일 오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시민 6,000여 명의 서명은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경찰을 통해 밝히고 수령을 거부했다. 이 서명은 지혜복 공익제보교사의 투쟁을 지지하는 시민 2,500명이 일일이 지지 메시지를 적은 소중한 서명이었다. 더구나 희망텐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농성 참가자에게는 여전히 화장실 이용을 가로막아 사태를 키웠다.

이 같은 조건에서 희망텐트 참가자들은 서울시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였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사과는커녕 경찰을 동원해 지혜복 교사를 포함한 2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했고, 그 과정에서 한 노동자에게는 복합골절을 입혀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 되었다. 즉, 서울시교육청이 폭행하고, 경찰을 동원해 무더기로 연행한 사람들은, 공공화장실 사용마저 금지하고 통제하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했을 뿐이지만, 또 다른 인권침해를 당하며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서울시교육청은 자신의 행위를 사과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합리화했다. 3월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자신의 오류를 덮고자 기자회견까지 열어 지혜복 교사의 정당한 싸움을 비난했고, 연대하는 노동자 시민을 마치 ‘서부지법 폭도’쯤으로 몰았다. 그러나 폭력 경찰과 결탁한 서울시교육청이 자행한 인권 침해의 피해자들이 여기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서울시교육청에는 진보도 없고, 교육도 없다. 서울시교육청과 경찰은 인권 침해와 폭력 만행에 사죄하라!

2025년 3월 13일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후속보도자료 & 항의성명 및 법률의견서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622

#스쿨미투 #METOO #WITHYOU #정치하는엄마들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경향신문 이혜리 기자] “말벌 동지들의 ‘쌤, 꼭 이겨달라’는 말에···난 포기할 수 없다”

성폭력 해결 나섰던 지혜복 교사…‘전보·해임 부당’ 1년 넘게 시위

젠더 투쟁과 연대…학창 시절 피해 경험 말벌 동지 껴안고 위로도

“교사가 성폭력 해결 나서면 고립돼”


지 교사는 A학교 학생들의 성폭력 피해사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부당 전보와 해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 측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정보를 노출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를 신고했는데, 공익제보자 인정은커녕 기존의 인사 관행과 원칙에 맞지 않게 이동시켰다는 게 지 교사의 주장이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12일 “(지 교사는) 공익제보자도, 부당 전보 피해자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문제의 핵심은 무엇일까. 지 교사는 ‘학교 내 성폭력의 해결’이라고 했다. 2018년 미투운동(#MeToo·나는 고발한다)이 확산하면서 학교 내 성폭력도 화두가 됐다. 일부 여고를 중심으로 피해 고발(스쿨미투)이 나왔다. n번방 텔레그램 사건과 딥페이크 사건 등에 10대 청소년들이 가해자로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고, 학교에서 페미니즘을 언급하면 ‘페미 교사’로 낙인찍는 백래시(반동)도 나타났다.

지 교사는 “스쿨미투 이후 학교가 안녕하시냐고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 교사는 “학교 안의 입시경쟁 이데올로기는 훨씬 더 심화됐고 학벌주의도 강화됐다”며 “그 전(스쿨미투 전)에 노골적으로 했다면 이제는 숨는 형태가 됐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교사는 교육을 할 수 없는 조건이고, 학교는 사건을 덮는다”며 “n번방과 딥페이크 사건이 터져 대대적인 수사를 했지만,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제대로 된 처벌과 교육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 교사는 “학생들에게 페미니즘을 가르치는 것도 힘들지만, 특히 교사가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면 고립이 된다”며 “가해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들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엔 10대 청소년들의 반페미니즘, 극우 정서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 교사는 학교 내 성폭력에 대한 미흡한 대처와 10대 극우화가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유네스코는 성평등에 기초해 의사소통과 의사결정, 젠더에 대한 이해, 인간의 신체와 발달, 성적 행동과 성 건강을 점진적으로 교육하는 포괄적 성교육을 권고한다. 한국의 학교 내 성평등 교육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지 교사는 “학교 안의 성평등 교육은 전무하다시피하고 3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그는 “교사들도 전문가가 아닌 데다가 강의 방송을 틀어주면 학생들이 보는 정도이고, 내용도 원론적인 수준에 그친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구체적인 사례를 갖고 왜 학생들이 이 행위를 하면 안 되는지, 관계 속에서 왜 이 행위가 문제가 되는지를 포괄적 성평등 교육으로 가르쳐야 하지만 현실은 심각하다”고 했다.

지 교사가 말했다. “처음에 (학생들의 피해사실을) 접했을 때 2년 동안 지속되고 반복됐는데 제가 몰랐다는 게 미안했어요. 그런 일을 학교가 해결해주지 못해서 반성하고, 미안했던 거예요. 꼭 잘 해결해보겠다고 약속도 했고요. 그래서 저는 포기할 수가 없어요. 한 개별 사건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의 성평등 교육과 가부장적,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고통도 담겨 있기 때문에요.”

https://www.khan.co.kr/article/202503290900041

#스쿨미투 #SCHOOL_ME_TOO #METOO #WITHYOU #정치하는엄마들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참여와 혁신 임혜진 기자] 1년 2개월째, 지혜복이 거리를 떠날 수 없는 이유

학내 성폭력 문제 고발부터 부당 전보 및 해임 철회까지 투쟁 계속
“지혜복 공익신고자로 보기 어렵단 교육청 주장 이해 어려워“

얼평, 몸평, 성희롱··· 학내 성폭력 문제 심각성 제기

2차 가해 발생에 민원 신청, 돌아온 건 보복성 전보?

지혜복 씨와 서울시교육청의 대립, 쟁점은 두 가지

- 쟁점① 지혜복은 공익신고자인가?
- 쟁점② 지혜복의 전보는 정당한가?

https://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94

#스쿨미투 #SCHOOL_ME_TOO #METOO #WITHYOU #정치하는엄마들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성명서]

정근식 교육감 탄원서를 써 줄 테니
부상자 발생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하라?
정의는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5월 2일, 경찰은 지혜복 교사 연대투쟁 과정에서 2월 28일 연행된 23명 전원을 검찰로 송치했다. 같은 날 오후 8시 28분, 정근식 교육감 비서실장은 지혜복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23명 전원이 검찰 송치된 것으로 안다. 정근식 교육감이 검찰에 탄원서를 써 줄 테니, 서재유 노동자 부상 건 관련 서울시교육청 직원 형사고소를 취하해 달라.’

정근식 교육감에 분노한다. 공안당국에 더 큰 탄압을 주문하고, 경찰이 이에 호응해 연행자 전원을 검찰로 송치하자, 기다렸다는 듯 알량한 탄원서를 내밀며 폭력 만행에 대한 교육청 책임을 덮자고 하는가!

2월 28일, 지혜복 교사와 연대해 온 서재유 노동자는 교육청 직원의 폭행으로 전치 6주 이상의 복합골절 중상을 입었다. 노동자 시민 23명이 미란다원칙조차 제대로 고지 받지 못한 채 욕설을 듣고 불법 채증당하며 연행되었다. 연행자들은 진술거부권마저 침해당하며 사실과 다른 불리한 진술을 강요받았고, 수갑이 채워졌으며, 면회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이런 만행을 저질러놓고도, 서울시교육청은 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지혜복 교사의 모든 요구를 거부하며 더 큰 탄압을 공안당국에 주문해왔다. 경찰의 23명 검찰 송치결정은 그 결과다.

공안당국의 연대투쟁 탄압을 규탄한다. 서울시교육청의 비열한 제안을 단호히 거부한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과 공안당국은 수치를 알라. 서울시교육청과 경찰의 만행은 응징의 대상일 뿐, 정치적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그 끝간데 없는 저열함에 분노한 우리는, 더 큰 투쟁을 결의한다.

2025년 5월 3일
A학교 성폭력사안 · 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연행자 23명 일동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721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 #스쿨미투 #METOO #WITHYOU
[스쿨미투]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2025년 5월 10일 11시 지혜복 교사와 연대하는 시민들이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을 규탄하는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끝모를 탄압에 맞서, 더 큰 투쟁으로 끝내 승리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가짜 진보’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을 규탄하며 서울시교육청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지혜복 교사를 부당하게 전보했고, 해임했으며, 형사고발까지 자행했다. 취임 7개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공대위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지혜복 교사의 신원을 회복하기는커녕, 지혜복 교사에 대한 더 큰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 지혜복 교사의 투쟁 476일째는 맞는 오늘, 우리는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반노동·반교육적 행태를 투쟁으로 바로잡고자 한다.

지혜복 교사의 요구는 정당하고 또 정당하다. 2025년 2월 26일, A학교 피해학생 학부모가 직접 대중 앞에 서서 A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2차가해와 이에 맞선 지혜복 교사의 노력을 증언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부당한 전보와 해임을 규탄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지혜복 교사와 연대하는 노동자 시민들에게 끝모를 폭력 탄압으로 일관했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공대위의 제반 요구를 거부함은 물론, 2월 28일 경찰을 동원해 지혜복 교사의 투쟁에 연대하는 2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연대자를 폭행해 중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서울시교육청은 사과는커녕 허위와 날조로 가득찬 보도자료를 유포하며 또 한번의 탄압을 더했을 뿐이다.

정근식 교육감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당국에 더 큰 탄압을 주문했고, 경찰이 이에 호응해 2월 28일 지혜복 교사 연대투쟁 과정에서 연행된 23명 전원을 검찰로 송치하자, 5월 2일에는 교육감 비서실장을 통해 ‘교육감 탄원서 제출’과 ‘부상자 발생에 대한 공대위 형사고소 취하’를 맞바꾸자는 더러운 거래까지 제안했다.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자 회복 지원은커녕, 알량한 탄원서로 폭력만행 책임을 지우려는 교육청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혜복 교사의 투쟁은 성폭력 피해를 축소·은폐하고,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한 교육당국의 과오를 바로잡아 제2의 A학교 성폭력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싸움이며, 성폭력 피해학생 곁에 선 교사를 벼랑으로 모는 악랄한 노동탄압에 맞선 싸움이자, 안전하고 평등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한 싸움이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에게 요구한다.

- A학교 성폭력 사안을 온전히 해결하라!
- 지혜복 교사 부당해임 · 부당전보 · 형사고발을 철회하라!
- 지혜복 교사의 공익제보자 지위를 인정하라!
- 서울 초중등교육에 포괄적 성교육을 도입하라!
- 2월 28일 23명 폭력 연행 및 연대자 폭행에 대해 사과하라!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더 큰 투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만행을 응징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그 어떤 탄압도 정의로운 투쟁의 승리를 막을 수 없다.

2025년 5월 10일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생중계 유튜브 스튜디오 알 https://youtu.be/5bMoZ7geVGc

보도자료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730

#스쿨미투 #METOO #WITHYOU #정치하는엄마들 #A학교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부당전보철회를위한공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