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하마 소식]

지난 8월 20일(토)에 정치하는엄마들 부천지역모임 활동가들이 ‘거제 헬기추락 사망사고 김포시민대책위’에 지지방문과 투쟁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 거제 선자산 헬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도 두 분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산불 임무 파견 중 도에서 요청한 화물 업무를 지원하다가 일어난 산재 사망 사고였습니다.

고인이 근무했던 선진그룹 (주)에어팰리스는 경기도 버스회사 선진그룹 산하 항공기 사용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산불 임차 헬기로 각 지방에 파견을 나가 산불을 끄는 임무를 하는 회사의 종사자들은 주말, 휴일, 명절도 없이 주 7일 동안 근무를 하며 협소한 컨테이너 안에서 6~7개월가량 연고지를 떠나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근무 중에 당한 사고로 4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난 젊은 정비사는 아직까지 사측의 조문도, 진심 어린 사죄 한마디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고인의 동료들은 3개월째 거리에서, 높이 30m의 송신탑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조의 요구는 간명합니다. ① 회사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이 고인과 유가족에 사과하라 ② 이번 파업 투쟁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말라 ③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

✦관련기사
[민중의소리] 청년노동자 헬기사고 사망에 사측의 기막힌 대응, 3개월째 사과도 ‘거부’ https://vop.co.kr/A00001618326.html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투쟁기금후원
국민은행 625101-01-320057 지역일반노조

✦항의전화
선진그룹(본사, 에어팰리스) 02-844-8814, 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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