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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

❝그 광고는 거짓말입니다.❞


11월 23일 국회 앞에서 열린 〈삼척 석탄발전소 최초 점화 저지 및 탈석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 함께 한 김나단 어린이활동가의 발언을 나눕니다.

✦✦✦
저는 3학년 어린이 활동가, 김나단입니다.

여기 계신 어른들!
어른들은 어릴 때 마스크 쓰고 살았나요?

저는 어릴 때 미세먼지가 많다고 어쩔 땐 마스크를 썼어요.
그런데 여덟 살 때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 갔고 밖에 나가서 뛰어놀지도 못했고, 마스크를 매일매일 쓰고 살고 있어요.

이게 다 지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른들이 쓰다 버린 것 같은 지구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제 지구의 주인은 나입니다.
나와 같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계속 살 지구입니다.

어제 저는 ‘포스코’ 라는 기업의 광고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포스코’가 미래를 위해서 환경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포스코’가 삼척에 엄청나게 큰 석탄발전소를 짓는다고 합니다.
일 년에 천 삼백만 톤이나 되는 온실가스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그 광고는 거짓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죽일 거면서 웃고 있는 아이는 광고에 왜 나오나요
석탄발전소 지으면 광고에 나온 그 배우도 그리고 우리도 다 죽습니다.

지구의 주인인 우리가 외칩니다.
포스코 아저씨 아줌마, 형아 누나들! 석탄발전소 당장 그만두세요.
우리가 살 지구에서 손 떼세요!

●관련기사 전문보기

[경향신문 |기자 강한들] ❝어른들은 왜 아름다운 지구에 검정색을 자꾸 뿌리고 있나요?❞
https://www.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2112314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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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ly/탈석탄행동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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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법제정 #석탄발전소 #삼척블루파워건설중단 #기후활동가 #어린이 #청소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 #김나단어린이활동가
"우리가 살 지구에서 손 떼세요" 석탄발전소 반대하는 아이들 외침 (영상)

[뉴스펭귄 | 기자 이수연]

올해 10살인 김나단 어린이 활동가가 물었다. "여기 계신 어른들은 어릴 때 마스크 쓰고 살았나요? 저는 매일 마스크를 쓰고 사는데 이게 다 지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사람들 때문이래요. 그런데 우리는 어른들이 쓰다 버린 듯한 지구에서 살아야 해요. 포스코 사람들! 석탄발전소 당장 그만두세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김한나 어린이 활동가는 직접 그린 바닷가 그림을 보여주며 해가 지는 삼척 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석탄발전소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많이 내보낼 건데 지금도 아픈 지구를 더 많이 아프게 할 거예요. 검은 숨을 쉬고 싶지 않아요. 저와 제 친구들이 함께 살 지구를 제발 아껴주세요"라고 말했다.

두 어린이에게 오늘 학교는 어떻게 했냐고 묻자 "여기 오려고 체험학습을 신청했는데 학교 선생님들도 응원해주셨다"고 어머니인 남궁수진씨가 대신 답했다.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피켓 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사 전문 & 영상 보기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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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법제정 #석탄발전소 #삼척블루파워건설중단 #기후활동가 #어린이 #청소년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 #김나단어린이활동가 #김한나어린이활동가 #남궁수진활동가
❝검은 하늘과 바다를 삼척에서 보고 싶지 않아요 제발 지구를 아껴주세요❞

[알티케이뉴스 | 기자 최하나]

김한나 활동가(6)는 "숨을 쉴 수도 없고,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도 나오고 어른들은 우리가 계속 이렇게 살기를 바라나요? 검은 숨을 쉬고 싶지 않아요. 검은 하늘, 검은 바다를 보기 싫어요. 나와 내 친구들이 함께 살 지구를 제발 아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나단 활동가(9)는 "어제 저는 ‘포스코’ 라는 기업의 광고를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포스코’가 미래를 위해서 환경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포스코’가 삼척에 엄청나게 큰 석탄발전소를 짓는다고 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일 년에 천 삼백만 톤이나 되는 온실가스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그 광고는 거짓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죽일 거면서 웃고 있는 아이는 광고에 왜 나오나요. 석탄발전소 지으면 광고에 나온 그 배우도 그리고 우리도 다 죽습니다. 지구의 주인인 우리가 외칩니다. 석탄발전소 당장 그만두세요. 우리가 살 지구에서 손 떼세요!"라고 덧붙였다.

남매가 거론한 석탄발전사업은 삼척블루파워 건설 공사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강행되고 있는 1호기의 경우 오는 11월 30일에 최초 점화에 들어갈 계획으로 석탄 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에 들어가는 최초점화는 사실상 석탄발전소 가동을 본격화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활동가는 "현재 8살인 딸이 있는데 딸하고 삼척에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석탄 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눈물이 흐르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가 따뜻해지면 많은 일들이 생긴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로 생명을 잃거나 큰 산불이 나기도 하고 지구상에서 사라져간 멸종 동식물들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장하나 활동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대한민국이 신규 발전소를 짓는 것은 국민들을 모멸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전문 보기
https://www.rightkno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38

🔥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모두의 행동 🔥

12월 한달 간, 신규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앞 피켓팅 이어갑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려요!

|시간 : 11월 23일부터 12월 30일까지, 11시 30분~12시 30분
|장소 : 국회 앞(국회의사당역 6번출구 앞 건널목)

🟣참가 신청 : bit.ly/3gs7r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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