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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학부모 65%, 취학전 한글 선행학습…"책임교육 보완해야"

[연합뉴스 | 기자 고유선]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조사…"한글 모른 채 입학하면 다른 수업 어려워"

초등학교 1학년 학생 학부모 10명 가운데 6~7명은 취학 전 자녀에게 한글 선행학습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달 16~29일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정부의 한글 책임교육 정책이 취학 전 선행학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인 53.3%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취학 전 한글 선행학습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공교육 전반에서 책임교육 실현'(65.2%)이 꼽혔다.

사걱세는 "교육부가 학교에서 한글을 미리 배우고 입학했다는 것을 전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해야 한다"라며 "초등학교 1학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수학 교과서 내의 한글 수준을 낮추는 등 다른 교과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히 보기
https://m.yna.co.kr/view/AKR20240221056300530?input=1195m

#정치하는엄마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한글책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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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치하는엄마들 X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초1 학부모 64.8%가 “취학 전 한글 선행”,
한글책임교육 보완방안 필요해

■ 초1 학부모 대상 <
한글책임교육 실태 인식> 설문조사 분석보도(2024.02.00)

▲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정치하는엄마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정책으로 2017년부터 초등학교에 ‘한글책임교육’ 정책이 실시되었지만 여전히 초등 입학 전 한글 선행학습이 이뤄지는 현실을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함.

▲ 조사 결과 초1 학부모 64.8%가 취학 전에 한글 선행학습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남.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주요결과1] 취학 전 미리 한글을 배우고 입학하는 학생이 전체의 64.8%, 한글을 미리 배운 가장 큰 이유는 ‘학교에서 한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생각해서’가 61.2%의 비율로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함.

└ [시사점1] ‘학교에서의 선행학습을 인정하는 문화와 교육과정, 경쟁적 선행학습, 그리고 타교과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기초학습으로서의 한글선행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상위 학교급의 경쟁적 입시문화가 초등교육과정은 물론이고 영유아 단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함.

◎ [주요결과2] 수학교과서와 수학익힘책에서 기술된 단어나 문장 구성(예: “친구들의 얼굴을 색칠해 봅시다.”)이 한글을 아직 배우지 않은 초등 1학년에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약 55%로 절반 이상임.

└ [시사점2] 수학교과서가 한글 기초해득 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제작되어 있음을 보여줌. 이는 초등학교 입학 후 차근차근, 충분하게 한글교육을 하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필요없다는 한글책임교육 정책의 취지에 위배됨.

◎ [주요결과3] ‘한글책임교육’ 정책이 취학 전 한글 선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가 53.3%로 나타남. 한글책임교육 정책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학교생활전반에서 한글선행을 당연하게 여기는 관행이 있기 때문에’ 68.5%로 조사됨.

└ [시사점3] ‘한글책임교육’ 정책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한글해득시수 증대, 받아쓰기·알림장쓰기·일기쓰기 금지, 수학교과서 개선’ 뿐만 아니라 한글 선행학습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적 풍토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됨.

◎ [주요결과4] 취학 전 한글 선행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첫째, ‘공교육 전반에서 책임교육이 실현되어야(65.2%)’하며, 둘째, ‘초등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및 대입까지의 경쟁적 교육체제를 해결해야(61.4%)’한다고 조사됨.

└ [시사점4] 취학 전 한글 선행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교육과정의 변화뿐만 아니라 공교육 전반에서 책임교육이 실현되고, 유아 단계까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과도한 대입 상대평가 제도와 고교 및 대학 서열화 문제의 구조적 개선과 교육개혁이 필요함을 시사함.

▲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정치하는엄마들은 취학 전 한글 선행학습이 필요없도록 초등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교육당국의 약속을 기억하며, 초등 교육과정의 철저한 점검과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입‧대입에서의 과도한 경쟁교육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추진할 때 협력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임.

🟣초1 학부모 대상 <한글책임교육 실태 인식> 설문조사 분석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727

#정치하는엄마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한글책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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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학교 가서 배우면 늦을까? "초1 10명 중 6명 한글 선행"

[베이비뉴스 | 기자 전아름]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정치하는엄마들 "취학 전 한글선행 당연히 여기는 사회적 풍토 개선돼야"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정치하는엄마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정책으로 2017년부터 초등학교에 ‘한글책임교육’ 정책이 실시되었지만 여전히 초등 입학 전 한글 선행학습이 이뤄지는 현실을 조명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정치하는엄마들은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누리과정 취지에 벗어난 조기문자교육을 정규 및 방과 후 과정에서 운영하지 않도록 국가가 특별히 관리할 것 ▲초1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수학교과서 내 한글 수준의 난도와 복잡성을 낮추고 한글선행을 하지 않아도 수학 학습에 어려움이 없게 교과서의 질적 변화를 도모할 것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고 국민이 만족할만한 교육의 질 끌어올리는 방안 도출할 것 등을 제안하며 "고교입시 및 대학입시 경쟁적 교육체제를 해결해야 취학 전 한글/수학 선행학습의 근본적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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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학부모 대상 <한글책임교육 실태 인식> 설문조사 분석 자세히 보기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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